"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는 ‘뭐든지 척척 마스크’를 만들자!”
어느 날, 햄스터 마스크는 공원에서 혼자 철봉 연습을 하는 치킨 마스크를 보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반에서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못 하는 아이는 치킨 마스크뿐입니다.
치킨 마스크도 철봉 거꾸로 오르기를 잘하고 싶을 텐데,
다른 친구들이 해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혼자 얼마나 마음이 작아졌을까요.
열심히 연습하는 치킨 마스크의 모습을 지켜보던 햄스터 마스크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뭐든지 척척 마스크’를 만드는 거지요!
저자 : 우쓰기 미호
일본 요코하마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틈틈이 그림책을 쓰고 그립니다. 어릴 적에는 공부는 죽어라 싫어하고 그림만 그리는 아이였는데, 중학교 때 한 선생님을 만나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스크 초등학교’ 시리즈를 처음 떠올린 것은 어느 날 제 모습을 끔찍이 싫어하는 상어 아이가 나오는 꿈을 꾸고서입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상어 아이 같은 생각을 가진 아이들을 여럿 만난 것도 계기가 되었지요. 이런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낮에는 교사로 일하고 밤에는 미술 학교를 다니면서 그림책 ≪치킨 마스크―그래도 난 내가 좋아!≫, ≪상어 마스크―내 마음을 알아줘!≫, ≪햄스터 마스크―노력하는 네가 좋아!≫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세상 모든 아이들이 “최고가 아니어도 좋으니 나답게 살자. 나 자신으로 태어나서 다행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그림책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주인공들의 자기 소개가 나온다.
이름과 자기 별자리.. 혈액형.. 그리고 장래희망..
잘하는일/못하는일/올해 목표까지 아이들의 글씨로
각자 작성했다.
여기는 이름처럼 모두가 다 달랐다.
장래희망도 잘하는 일도 못하는 일도.. 그리고 올해 목표도..
햄스터는 모든지 척척 마스크를 만들어
실망하는 친구가 없도록 하기로 했다.
철저한 계획하에 드뎌 완성하게 된 마스크
모든 아이들은 이 마스크를 쓰고 모든지 다들 1등이 되었다.
그러나 처음 예상과는 달리 행복하지 않고
그냥 다들 표정이 없어져 버렸다.
치킨 마스크도 철볼 거꾸로 오르기를 성공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려고 하자
이를 말린다.
그리고 끝까지 노력해서 결국은 성공한다.
그러나 그 모습은 뒷모습이다.
자막은 웃는 모습이라고 되어있어 알수있다.
즉 치킨의 얼굴이 얼마나 환하게 웃고 있는지는 각자
상상하며 뿌뜻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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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현승이도 척척 마스크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한다.
정말 이 마스크가 있으면 행복할까?
라는 주제로 자주 이야기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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