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교육의 진짜 이야기
EBS 학교의 고백 제작팀 지음
EBS MEDIA 기획
학교의 고백
우리는 이제, 학교의 시간을 머춰보려고 합니다.
누구도 물어보지 않았고 한번도 꺼내보지 않았던 이야기
아이들, 선생님 그리고 학교의 진짜 목소리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아파하고 있고 , 고민하고 있고, 꿈꾸고 있는 학교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감동 받은 글....
선생님이 고백했다. 나 또한 폭력 교사였다고
교장 선생님이 고백했다. 교장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학생이 고백했다. 현실은 정말 답답하고 힘든데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그럴 몰라준다고,
부모님과 대화를 하고 싶지만 또 공부 이야기만 나올까봐 대화하기가 두렵다고 했다.
학교가 고백했다. 아이들을 기다려줘야 하는데, 풀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때 아이들 보기가 미안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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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 중
총소년의 고민 조사에서
58.3% 공부
15.5%부모님과의 갈등
10.4% 외모
7.5% 교우관계 라고 한다.
그럼 고민을 상담하는 대상은
46.6% 친구
21.7% 부모
(대부분 엄마였고, 아빠는 단 3.2%)
역시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젤 많으나 부모가 아닌 친구와 상담하는
경우가 절반이라는 통계.... 부모에게 이야기 하면 분명 다른 문제로 상담하는데도
항상 끝은 "공부해라" 로 끝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나도 학창시절 그리 공부를 잘하진 못했다.
아마 대부분의 부모가 그럴것이다.
근데 왜 자기 아이에겐 이렇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일까...
대리만족? 나처럼 살지 않기위해서?
학교 공부를 꼭 잘해야만 어른이 되서 행복한게 아닌데...
내년 딸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난 과연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