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싣고 가는 오토바이
글그림 임영화
임영화 글 그림
- 2010년 5월 부터 2012년 11월까지 한국 국제협력단(KOICA) 해외 봉사 단원으로
캄보디아에서 파견되어 라타나끼리 주의 초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젤 맘에 드는 문구
우리가 쓰고 버린 물건들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된답니다.
아빠차로 체험을 가는 길
오늘의 선택을 받은 책이다.
먼저 현승이가 읽고 그 다음엔 내가 읽어주었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오토바이가
캄보디아 용달일을 하는 뷘씨에게는 새출발이고
돼지를 시장에 파는 쿱씨에게는 삶의 희망이고
닭을 사서 장에 파는 마끄라씨에게는 삶의 균형이고
개성있는 툭툭을 운전하는 끼리씨에게는 개성이며
오지마을로 물건을 팔러 다니는 쏘지읏씨에게는 함께하는 친구랍니다.
학교에 아빠가 오토바이를 태워다 주는 삐싸이에게는 아빠의 사랑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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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이도 5살부터 다니던 어린이집의 가방을 모아서
캄보디아에 보낸 적이 있다.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하는 이모편에 보내서
이젠 안쓰고 필요없는 가방을 보낸 것인데
한해를 써도 너무나 튼튼하고 예쁜 가방이 이젠
유치원을 옮겨서 쓸 수 없게 되면 그냥 창고에만 있게 되는데
이렇게 활용하게 되어 너무나 좋았던 경험이 있다.
약간 다른 내용이긴 하지만 ^^ 우리나라의 오토바이도
캄보디아에서 이렇게 잘 활용하고 꼭 필요하게 사용된다는것을
다시 한번 현승이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