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찾는다.  점점더 더욱 쉽고 빠르게, 그리고 별로 움직이지 않아도, 더욱 화려하고 예쁜 그런 물건들을. 그래서 지금 이렇게 사회가 발전해왔다. 사람들의 이런 "찾기"본능은 많은 발전을 가져온다. 그래서 사람들은 원하는대로, 생각하는것들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고, 그래서 예전보다 더 편리한 생활을 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되고, 시간이 들지않게 되었다.이정도 되었다면 만족할만도 하지만, 사람들의 "찾기"본능은 일정선에서 멈추지를 못하고 계속, 조금더, 더욱더 자꾸만 자꾸만 더 많아졌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는 "더 좋은생활"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지금의 사람들은 이것을 "좋은생활"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 예전보다 더 빨리 쉽게, 버튼하나로 모든것이 되는 세상이니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세상은 천과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욱더 빨리", "더욱더 편하게", "더욱더 조금만 움직일수 있도록"하는 이 세가지를 얻게되는 대신, 사람들은 "빠르게"대신 게을러졌고, "편하게", "조금만 움직일수 있도록"을 얻은대신 건강이 나빠졌다. 요즘 사람들은 오히려 옛날에 살았던 조상보다 더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지금에는 의료산업이 더욱더 좋은데도 말이다. 이것이 모두 사람들의 "찾기" 본능에서 나온것이다. 사람들이 계속 찾는이유는 욕심은 끝이없고, 고마움과 감사함을 모르기 때문이다. 바로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날 이 "당연"하다고 생각된것들이 모조리 다 없어져서 가지고 있는것이라고는 몸뚱이 밖에 없다면? 게다가 가장 견디기 힘들다는 "고독함"만이 모든시간을 둘러싸고 있다고 한다면? 게다가 물도, 먹을것도, 잘것도, 입을것도 아무것도, 정말 한개도 남아있지 않다면 어떨까? 사람들은 겪고 있을때는 모른다. 너무나 "행복"하다는 사실을......,

  만약 이런 상황에 내가 빠진다면 절망하고 또 절망하고 사회를 그리워하며 바다만 바라보면서 며칠을 지낸후에 아무도 사람이 없다는것을 깨닫고 또한번 절망하고, 바닷물이라서 물을 먹지 못한다는것에 절망하고, 사나운 짐승이 자신을 잡아먹을거라고 절망하고......,그렇게 절망에 절망을 거듭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조금은 모험을 해 볼 생각이다. "로빈슨 크루소"처럼 말이다. 그래도 로빈슨 크루소 만큼은 못할것 같다. 나도 로빈슨 크루소에게 의지를 배우겠다.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말이다. 그 의지로 로빈슨 크루소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예전같은 생활도 할수있었다. 또한가지, 로빈슨 크루소에게는 "빨리 잊고, 빨리 회복, 빨리 받아들임" 이라는 것을 배우겠다. 만약 로빈슨 크루소가 절망하고, 후회의 시간이 길었다면 로빈슨 쿠루소는 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절망과 후회의 시간은 최대한 짧게 자신을 더 크고 탄탄하게 만드는 기반으로 사용하고, 빨리 회복하였다. 그냥 단순히 모험담이라 좋아했던 나는 책을 다시 읽고는 좋은점을 많이 배웠다. 히힛! 나도 로빈슨 처럼 빨리 로빈슨 크루소의 장점을 빨리 받아들여야 겠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부터 이 신기하고 좋은물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것은 아주 부지런 합니다. 그래서 게으른 여러분! 여러분들을 부지런하게 만들어 드릴것입니다. 또한 이 것만 하나있으면 여러분들은 아주 정확하고 믿음직한 사람이라고 사람들에게 인식될것입니다.! 물론 이 것을 잘 활용하면 말이지요.! 여러분들, 이 물건이 무엇일까요? 이것은 바로......,

째깍째깍. 우리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바로 시계이다. 시계는 비록 많은말을 하지 않아도 많은것을 알려준다. 시계가 할수있는말은 단 두가지뿐이다. 한개는" 째깍째깍"으로 언제나 혼자말을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따르릉"이나 "땡"이다. 이 두가지로 모든것을 말하는 시계. 비록 말은 없어도 자신의 일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경우는 없고, 모든일을 꼭꼭 지키는 시계! 어쩌면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주인공 "포그"와 닯은점이 참 많은것 같다. 포그도 정확하게 자신의 일을 한다. 언제나 같은시간에 말이다. 그리고 그 일을 거른적도 없다. 포그와 시계! 나는 이 둘에게서 배울점이 참 많은듯 하다.

포그의 인생에는 언제나 "똑같은"이라는 말이 따라붙었다.포그는 항상 똑같은 시간에 일어났고, 똑같은 시간에 발을 씻었으며, 언제나 같은시간에 밥을 먹었고, 언제나 똑같은 시간에 신문들을 읽었다. 그리고 똑같은 시간에 유일하게 포그가 사회활동을 하는 "클럽"에 갔다. 그렇게 "똑같은"만 반복하는 포그에게 새로운 일이 닥쳤으니......, 있는듯 없는듯 있었던 포그가 세계일주를 한다는것이였다. 그것도 80일간에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흥미를 주었다. 그래서 포그의 이 "세계일주"에 대한 주식이 생겨났고, 이런 갑작스런 결정을 한 포그를 의심을 하고 포그를 위험에 빠뜨리는 픽스가 따라붙는다. 그래도 포그는 세계일주를 마치게 되었다. 포그는 여행으로 1만9000파운드나 잃고말았다. 하지만 포그의 "승"으로 2만파운드를 얻게된다. 그로서 포그는 "세계일주를 했다"라는것 밖에는 얻지 못했다. 재산도 많이 잃었다. 하지만 포그는 그것을 아까워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포그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굳이 포그가 이런 일주를 하지 않았어도 '누군가'가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포그는 이렇게 힘든 일주를 무엇하러 굳이 하려 했을까? 자신에게 과연 무슨 도움이 되었다고? 포그의 시각에서 보면 포그에게는 많은돈이 필요치 않다. 포그는 대신 아우다를 얻었고, 나에게는 중요치 않지만 포그에게는 아주 값진 "세계일주를 했다,"는것을 얻은것이다. 이 책을 읽지않고 요약본을 읽었을때에는 포그가 이해 되지 않았다. 조금 어리석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가치관인것 같다. 다른사람의 가치관도 잘 이해해 주고 나만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겠다.

  사람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상태로 딸랑 몸만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커간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모든것이 커간다. 아이는 커가면서 옹알옹알 옹알이를 배운다. 그리고 말을 배운다. 그리고 이것저것 키도, 몸무게도, 지식의 정도도 모두모두 커가게 된다. 그렇게 점점 커서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사회생활을 배우고, 초등학교에서 기초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중학교, 고등학교라는 시절까지 거치게 된다. 그리고 이제는 완전히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할수있고 스스로 무언가를 할수있고, 돈도 벌수있다. 그리고 이제 자신의 꿈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간다. 앤은 퀸스 준비반이 되어 자신과 같은 어린 아이들을 가르쳤다. 자신의 어릴적처럼 귀엽고 조잘거리기 좋아하는 그런 아이들. 하지만 각각 모두 색다른 아이들을 말이다. 앤은 힘들었지만 그 일을 즐겁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앤은 더 큰 꿈을 가지고 있었다. 앤은 오랫동안 대학에 가기를 꿈꿔왔다. 간절히 꿈꾸면 이루어 진다는 법칙에 따라 앤은 결국 레드먼드 대학에 가게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정을 붙였던곳을 떠날때 아쉬워한다. 여기서의 "정을 붙였던 곳" 은 앤에게는 에이번리이다.  앤은 이곳이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고향이라고 말할수 있는곳이다. 그리고 앤에게서는 이곳이 행복충전소이다.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반겨주는 앤의 친구인 다이에나가 사는곳이며, 또한 자신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마릴라 아주머니가 자신을 위해 음식을 마련해 주는곳이며, 봄이면 봄마다 하얀꽃잎을 눈송이처럼 뿌리는 눈의 여왕이 자신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따뜻한 방이있는 초록지붕집이 있는곳이다. 그런 앤이 이제 자시느이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잠시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발짝을 내밀었다. 그래서 앤은 지금까지는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맛을 느꼈다. 대학에 온것이다. 대학에서는 발전에 꼭 필요한 학리와 응용방법등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과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앤은 자신과 마음이 꼬옥 맞는 필리파를 만나고, '로이 가드너'라는 남자도 만난다.  앤은 대학의 의미 이상으로 의미 있는곳이였다. 새로운것을 향해 더욱 나아가서 자신을 더욱 "크고 높은사람"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높은사람은 사회적 지위가 아닌 정말 자신의 마음이 크고넓은 그런 사람을 말한다. 나도 앤처럼 나의 더 큰꿈을 위해 한발짝 한발짝 더욱더 가까이 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