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사진을 좀 제대로 찍고 싶어서 구입하게 된 DSLR
이제까지 "사진은 감으로 찍는거야"란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되고 있지만
늘지않는 실력으로 고민이 한창이였습니다
그러다 알게된 아기 사진 잘 찍는법
카메라 구입할때부터 들락날락 거렸던 지민파파님이 내신 책이라니 더더욱 읽고 싶었답니다
애초에 카메라 구입의 목적은 아기사진이였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DSLR관련 책자나 아기사진 책들은 출판년도가 너무 오래되어 손이 가지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어려운 설명들 때문에 카메라 관련 책자는 정말 신중이 가해지더라구요
요 책은 짬짬히 읽어보기에 무척이나 구성이 잘되어있답니다
카메라 동호회나 카페에서 쓸만직한 용어들로 잘 설명이 되어있고
정말 필요없다 싶은 기술적인 얘기들은 아예 배제가 되어 있어서
저같이 P(프로그램)에만 맞춰놓고나 오토에만 맞춰놓고 내도록 찍기만했던 사람들에게 설명이 잘되어있답니다
책의 내용은 제목에 충실하게 잘찍는법..을 도와주는 내용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탄생에서 걸음마까지 글쓴이 지민파파님이 실제 생활에서 느꼈던 부분들과 촬영포인트로 나눠져있답니다
지민이를 카트에 태우고 찍은 사진 단락을 신중히 봤답니다
나도 저렇게 꼭 찍어봐야겠다
그래서 찍어봤습니다
구도는 엉망일줄 모르지만 프로그램이나 오토가 아닌 직접 조리개와 셔터를 맞춰서..
배운데로 찍어본 사진이랍니다
느낌이 좋은가요^^
남들에게 별것없는 상황이지만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카트를 태어본 부모의 심정은 정말 벅차고 황홀했답니다
책 덕분에 제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이 나와서 더더욱 좋습니다
다른 사진에 관련된 책이 없어서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이것저것 필요한 정황이나 상황에 맞게 사진으로 쉽게 쉽게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살고 있는 곳이 지방이라 아쉽기만 했던 나들이 장소 부분 ㅠㅠ
제가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던 이유중에 한가지 였던 셀프 촬영~
셀프 촬영..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정말 많은 정보들이 나와있지만 저처럼 아가랑 하루종일 씨름해야되는 엄마에게
검색질이란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랍니다
지민파파님의 책은 궁금했던 셀프 촬영의 궁금점등을 필요한것만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셀프촬영 시 포즈에 관한 것들도 알려주고 계신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가랑 하루 종일 사진만 찍고 있는 엄마라면 아실껍니다
사실 별로 이렇다할 포즈가 없다란것 표정도 비슷비슷 포즈도 비슷비슷
엄마 눈에야 다 다르게 보이고 이쁘게만 보이는 건 다들 아시죠^^
저는 블로그에 아기 사진을 매일 찍어올리는 육아일기를 쓰는 입장이라
아기의 예쁘고 다른 모습..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찍고 싶어했기에
저와 같은 엄마들..아빠들에게 추천합니다
부록으로 셀프스튜디오 사진 할인권과 포토샵 체험판이 실려져 있답니다
두고두고 짬짬히 읽어볼수 있는 책이라 부담없고 편해서 다시한번 추천합니다~
책,
아기사진잘찍는법,
지민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