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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대문명에 관한 책들은 의외로 꽤나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는 한다. 마치 우리가 지금 흥미롭게 만나는 SF들의 시작점을 그 이야기에서 만나는 기분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문명이 과거에 있었다는 생각은 지금 우리의 팍팍한 삶을 조금은 잊을 수 있는 공상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고대의 이야기에서 초고대문명의 이야기를 찾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아예 그것을 학문적으로 풀어보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물론 그 모든 것들은 단지 상상의 결과물로 아무로 가치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사람들의 상상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첫 번째 시작점이 되어 왔다는 점에서 그 모든 상상은 더 나은 내일의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이야기들은 꽤나 흥미롭다.

모든 음악의 시작은 밴드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음악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어쨌든 밴드들에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음악을 하는 이들은 밴드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가끔은 그 갈증을 이런 저런 형태로 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예 밴드를 결성하는 이들도 있으며, 하나의 팀으로 밴드를 결성하지는 않아도 사실상 밴드의 형태로 함께 음악을 하는 이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의 그 모든 활동은 결국 밴드라는 음악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에 대한 목마름이 만들어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갈증을 풀기 위한 선택들은 더 좋고 다양한 음악을 우리에게 들려주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분명 박수 받아 마땅하다.

사람들은 평생을 음악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자신은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무수히 많은 음악들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틀어놓은 TV에서도 우리는 많은 음악을 만나고, 그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음악을 통한 성장 영화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성장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의 삶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 중에서 음악은 가장 알게 모르게 그 삶에 깊이 녹아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악을 통해서 자라고 성장하는 그 모든 이야기들은 가장 일상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지는 성장을 만나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