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는 참 어려운것 같다.

작가는 감정을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에 귀가 솔깃해서 더 열심히 읽었다.

특히나 감정의 기복이 심한 우리 아이를 위해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 감정을 잘 조절해야 겠다고

다짐하는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껴본다.

동네를 주름잡고 싶어하는 박준표, 주달오, 안소림을 통해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첫째 파트에서 화다스릭, 둘째 두려움 이겨내기, 셋째 열등감 극복하기,

넷째 슬픔에 대처하기, 다섯째 기쁨 표현하기로 나누어 감정조절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화가 났을때 행동법과 푸는방법을 알려주고 두려움 이겨내기에서는

강아지 빠롱에 대한 두려움 극복기를 통해 이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게중에서도 우리 아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단점인 열등감 극복하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자신의 외모와 실력에서 열등감을 갖고 고민했었는데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이제 아이의 마음이 한결 편해진 것 같아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또 누구나 겪게 되는 슬픔을 알고 그를 대처하는 방법을 깨닫게

해준다. 가장 중요한 기쁨을 표현할 줄 알아야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다. 나쁜감정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방법 다섯가지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감정인 화, 두려움, 열등감, 슬픔, 기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살마이야 말로 진정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있어서도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부터는 수학을 어려워하기 시작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수학경시반에 들었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

어려워할 뿐만 아니라 수학을 회피하는것 같아 크게 걱정이다.

어떻게 해야 수학에 흥미를 가질까 고민했는데 황금비 수학동화를

보면서 수학관련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수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황금비 수학의 규칙이 숨어있다는걸 알고

무척 놀랐다.

학교 교과서에서 배울때는 딱딱한 수학설명이라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여기서는 동화를 통해 저절로 익혀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해가 잘 된다.

황금비나라에서 온 수학토끼 피보가 문제를 내고 아이들이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그 문제를 풀어가기위해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는다. 할아버지는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던 교수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농담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손주들에게 옛날이야기 해주듯이 자연스럽게 해주고 수학자는 물론이고

주변의 예를 들어 기본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동화도 읽고 수학원리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황금비에 관해 5일로 나눠 황금비의 기본설명과 함께 황금분할, 황금사각형과

그를 이용한 생활도구를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피보나치수열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 학창시절에 이해가 가지 않던것이 동화를 통해 배우니까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진다.

게다가 황금비가 건축물이나 생활도구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식물과 동물에도

숨어있다는 것에 또한번 놀랐다.

동화를 통해 배운내용을 마로의 황금비 일기를  통해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게 해줘 황금비에 관해 확실하게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어린왕자 두번째 이야기가 나와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어린왕자 이야기는 언제 어느때 읽어도 잔잔한 감동이 전해진다.

때로는 어린왕자처럼 순수해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더구나 이 이야기는 특정한 신앙이나 철학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보편적이면서도 커다란 깨달음을 전해준다.

작가가 말하는 것 처럼 우리 시대에 회복해야할  인간 내면의 가치를

다뤄주기 때문에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한다.

나 또한 외로운 마음에 어린왕자로 부터 아주 큰 위로를 받아

한없이 더 많이 행복해 진것 같다.

어린왕자는 작가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면서도 참 많은것을 들려준다.

서로 대화하면서 그 속에서 저절로 우리에게 깨달음을 전해준다.

각박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것 같다.

어린왕자와 함께하고 나니 주변의 모든것을 사랑으로 감싸줄 것 같다.

나의 어리석음과 함께 속세에만 너무 욕심을 부린것 같아 부끄러워진다.

누군가가 꼭 집어서 이야기 해주었다면 오히려 깨닫지 못했을것들이

어린왕자의 작은 행동과 배려의 말에서 저절로 느껴진다.

또한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 생활에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아무리 아픈것도 사랑이 있다면 모든게 다 치유될 수 있을것 같다.

이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희망찬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어린왕자 앞에서 부끄럽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