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딸아이..

그래서 국어는 당연히 잘 할줄 알았고 초등떄는 한번도 걱정하지않았었네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오면서 국어가 어렵답니다..

아이고~이게 무슨 말일까나..

다른 과목은 정답이 정확이 무엇인지 알겠지만 국어는 두리뭉실하다네요..

너무나 좋아하는 과목에서 요리 생각이 드니 속상했던 거같아요..

그래서 학교시험에서 국어를 다 맞는 날은 경사 난 날입니다..

이과성형인가..수학,과학은 어렵다고 하지않는 데 국어는..

그래서 무척 고민하고 있다가 이 책을 발견했네요..

 

먼저 예비매3비를 풀고 있었는 데 역시나 중1이 하기에는 좀 어려운 듯했습니다..

뭐..물론 좋아하기는 했네요..ㅎ

다른 교재가 없을 까..하다 찾은 비문학독해..

쉽지만 꼭..필요한 문제들과 지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이 적어 휘리릭~한번 보기에도 좋구..

천천히 나가도 좋을 듯합니다..

저희 딸은 하루에 조금씩 진행하고 있는 데 기분 내키는 날엔

앉아서 쭉~나가네요..

단번에 성적이 오르거나 그런 것은 바라지않아요..

이렇게 스스로 공부하면서 자신감이 더 생기기를 바라네요..

그렇게 되겠지요..?ㅎ

 

국어는 당연히 한국말이니 잘하겠지..하다가는 큰 코 다칠거같아요~ㅋ

책도 즐기면서 읽어나가고 독해연습도 열심히 해서

국어가 효자과목이 되는 그날까지 홧팅~!^^*

 

연산..참 지긋지긋합니다~ㅎㅎ

하지만 절대 허투로 할수 없는 부분임은 확실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아이들의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랍니다..

가르치다보면 연산이 부족한 아이들이 참..많습니다..

그럴때마다 프린트물로 보강을 하곤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그때 요 책을 발견했네요..

특히 중등과정을 소홀했던 고등학생들에게 방학동안 단기간

중학과정의 연산을 복습하기에 참 좋은 교재같아요..

따로 연산을 공부할 교재는 찾아보기 좀 어렵거든요..

중학생들에게도 효과가 좋습니다..

본 교재를 나가면서 함꼐 나가면 양은 적지만 콕~! 찍어서 공부를 할수 있으니

보충교재로 더 없이 좋지않나..싶어요..

 

중학과정에서 연산이 구멍이 나면 고등과정에서 하는 방법을 다 알고도

틀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연산이 저절로 익숙해지는 아이들이라면 큰 관계가 없겠지만

연산을 힘들어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함께 공부하면 참 좋을 듯 싶어요..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우며 공부할수 있도록 플래너도 있어

선생님은 관리만 해주면 되어요..ㅎ

 

이번 방학때도 중학생과 고등학생 몇몇이 진행하고 있는 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 무척 만족합니다..

선행이나 복습용..모두 다 좋은 거같아요..

연산만 어느 정도 정복해도 반은 한것이니까요..

우리 모두 열심히 수학공부합시다~!^^*

 

우리네 세상은 참..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그 중 중국의 문화혁명도 속하지않을 까..해요..

문화혁명은 중국의 공산당 최고 지도자 마오쩌두에 의해 시작된 이래 그가 사망할 때까지

10년간 중국대륙을 력량속으로 밀어넣은 엄청난 정치적 사건이었습니다..

붉은 스카프는 그 속에 처해있던 한 소녀 이야기입니다..

실화입니다..

 

딸아이와 같은 열세살..

그래서 딸아이는 이 책을 무척이나 아낍니다..

다 읽고 정말 실화였을 까..하더군요..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못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그리고 너무나 멋지게 성장한 지앙지리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운듯했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을 비판하든 지 아니면 인민의 적으로 낙인이 찍히든지..

저깃증언으로 부모를 배반하든지 아니면 미래를 파멸시키든지..

이런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한 소녀..지앙지리..

어린 소녀에게 얼마나 가혹한 현실인가요..?

점점 죄여오는 현실에 벗어날수 없고 더 죄여오기만하는 현실..

하지만 지앙지리는 이런 현실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의 승리자기 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딸아이는 말이 많아졌었습니다..

엄마에게 얘기해주며 자신의 현실을 돌아보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이 삶이 얼마나 감사한지..얼마나 축복인지 알게 되는 듯했습니다..

좋은 책을 읽으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닫게 해준 정말 고마운 책이 아닐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