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많이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고른 책이예요..
글송이에서 다이어트만화를 사촌언니한테 받아서 열심히 봤나봐요..
보면서 스스로 운동도 하구 식단조절하려 애 쓰는 모습이 기특하더군요..
그러더니..다른 책들도 사달라고 말하더군요..

그래다 고른 책이 날씬한 아이 뚱뚱한 아이예요..
꼭..보고 싶다며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보고 싶다면 봐야하는 아이라 망설이지않고 사줬지요..
그랬더니 오자마자 다 읽었어요..
그리고 뚱뚱한 아이에서 날씬한 아이로 변하고 싶어하는 것도 같구~ㅋㅋ
우리집에선 공부해란 소리보다 그만 먹어를 더 많이 하는 거같거든요~ㅋㅋ
그래서인지 어찌나 대견한지~^^

먹지마라하면서 아이를 괴롭히는 것보다 
스스로 그렇게 깨닫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그렇게 만들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책을 통해 이렇게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하네요..
만화책이라 부담감도 덜 한거같아요..

이렇게 책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우는 거같아요..
담엔 또..어떤 책을 사줄까요..?^^*

지금 4살난 울 이쁜 조카 신유..
신유는 뽀로로를 넘..좋아해요..
그래서 생일선물로 여러책을 선물하면서 구입했어요..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스티커로 재미있게 보내라구 선물했어요..
뽀로로와 그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넘 좋아해요..
열 한살난 저희딸도 어릴때 스티커북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애들은 다 같나봐요..
담에 또..선물해줘야겠어요..^^*

이제 열 한살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딸의 엄마입니다..
유독 저희딸은 학원 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뭐..공부하는 학원말고는 좋아해요~ㅋㅋ
피아노, 미술은 지금 다니고 있구 학교방과후로 논술하구요..구몬하구요..
그러다보면 사실 학원 갈 시간도 없구요~ㅋㅋ
하지만 일하는 엄마들의 공통된 생각들있죠..이제 고학년이니 공부해야지..
저도 별반 다르지않아요..
참..저의 직업은 고등부 수학강사예요~ㅋㅋ

어릴때부터 아이가 싫어하는 것은 억지고 시키지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강요하지않았어요..
하지만 그냥 넋놓고 있을 수 없어 제가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집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가르치지..?
늘 큰 녀석들만 가르치다 초등학생을 가르치려니 정말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고 선택한 책입니다..

공부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에 정말 공감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젤로 좋은 선생님은 진짜..엄마인거같아요..
열심히 읽고 공부해서 아이와 함꼐 계획세우며 실천하려합니다..
놀면서 공부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거같아요..

이제..영어공부 어떻게 하나..공부들어갑니다..ㅎㅎ
정말 영어는 제가 못해서~걱정이긴 하지만 이번에 같이 공부하려구요..

엄마..아빠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