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조카의 생일날 여러책들을 선물했어요..

겨우 한글을 읽게 되기는 했지만 이럴때 책이 더 중요한거같아요..

그래서 얼렁 사줬죠..ㅋㅋ

 

몇일뒤 어떤 책이 젤로 좋아?하고 물어봤더니

사랑해..책이 젤로 좋다구..바로 말하더라구요..

5살난 아이가 뭘..안다구~ㅋㅋ

얼마나 좋았으면 그러겠어요..?

사준 보람이 있네요..

지금은 책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랑해..하는 말들을 가슴으로 느끼게 되겠죠..

저의 사랑도 알게 될거구요..

전화지만 항상 사랑한다는 말을 하거든요..

 

많은 것들을 사랑하게 될 울 조카..

더 많은 것들을 느끼고 사랑스럽게 컸으면 좋겠네요..*^^*

 

 

이 책이 없는 집은 별로 없을 꺼예요..

책을 별로 좋아하지않으시는 분들도 제목은 다 들어보셨을 거구요..

그 명성이 헛된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죠..

 

저희딸은 일치감치 읽었구요..

저도 물론 읽었죠..

하지만 이 책은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고 감동이 틀립니다..

그래서 두고두고 읽을 수 있고 그럴만한 책입니다..

열한살난 딸아이와 함꼐 읽고 느낄수 있는 책은 그리 흔하지않습니다..

하지만 꽃들에게 희망을..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 수 있고 그 감동도 남다릅니다..\

 

아직 읽지않으신 분들이 있으시면 꼭 읽으시구요..

주의분들에게 많이 선물해주시면 더 값진고 좋을 거같아요..

저희조카는 지금은 그림만 보겠지만 학교에 들어가면 또 다른 걸 느끼겠죠..\

그리고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또 다르겠지요..

이 고모의 맘을 꼭..알았으면 좋겠네요..*^^*

 

 

 

앤서니브라운의 책은 따뜻함이 있어 좋아요..

그래서 울 조카생일선물로 앤서니 브라운책들을 많이 골랐어요..

젤 좋아하는 책은 아니지만 이제 한글을 익힌 조카는 아무래도 엄마. 아빠라는 단어가

익숙하고 좋은 가봐요~^^

전화로 엄마, 아빠 책이 좋다고 말하며 웃더라구요..

정말 넘 귀여워서~ㅋㅋ

 

근데 울딸이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데 영어원서로 읽기전에

조카의 책들을 다시 읽게하려구요..

조카한테 선물한 책들을 보니 울딸 영거교재랑 겹치는 게 많더라구요~ㅋㅋ

선물도 하고 울딸 영어공부하기전에 다시 읽게하고 일석이죠예요..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은 꿈과 행복을 선물하는 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