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가격 정보까지 자세히 실려 있어 유용하네요

사진도 너무 예쁘게 잘 찍혀 있어 꼭 한 번 가보고 싶게 만들어요

하지만 너무 지역이 편중되어 있고 한 지역에서도 작가분 성향과 취향에만 국한되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워요

 당연히 지역 안내서가 아니라 추천서적이지만서도...

홍대면 홍대 삼청동이면 삼청동 같은 지역에 딱 한 두군데 이렇게 말고

조금더 여러 곳이 추천되어 있더라면 골라서 갈 수도 있고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개인적인 취향이 짙게 반영된 추천서인 듯 합니다

<서평단 모집 이벤트 응모>우울한 아이 무조건 쉬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 저는 좋아서 영어를 공부했지만 영어가 스트레스인 아이들이 꽤 있습니다 영어 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학원이다 과외다 하면서 밤 늦게까지 하루 종일 배우러 다니는 아이에게서 실제로 죽고 싶다는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어떻게 도와주고 싶지만 학습을 시켜야 하는 선생님인지라 숙제를 좀 줄여주고 얘기를 좀 들어주다가 힘들어도 공부는 해야하지 않겠냐는 설득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한 아이가 소아정신과에서 집중력장애라는 판정을 받아왔을 때 그동안 그 아이를 좀더 이해하고 도와주지 못한 제 자신이 어찌나 한심하고 미안하던지요 아무리해도 학습효과가 오르지 않는다고 그 아이 어머니와 저는 골치만 썩고 있었으니까요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듬어줄 수 있게, 아이가 아닌 어머니들을 설득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문만 긴 책은 질려서 끝까지 잘 안보게 되는데,

편집도 진짜 깔끔하게 되어있고

종이질이 좋아 책장을 넘길 때 기분이 참 좋아요

그리고 가장 좋은 건 실제 사진과 삽화가 컬러풀하게 들어있어

보기에도 참 예뻐서 자꾸자꾸 책을 보게 되네요

그냥 책장을 넘기다가도 사진이 눈에 들어오면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읽게 되요

거의 공부가 아니라 잡지를 보는 느낌이...

독해집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요?

능률은 참 영어책을 잘 만드는 것 같아요

대충만 훑어봐도 필~이 딱 올거예요

워낙 예쁘고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라서...

자세히 읽어보면

생활상식에서부터 경제 이야기 문화 예술 연예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가 정말 풍부하게 들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