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으로 어른으로 성장하기 까지, 세상에 이런 성격이 나만 있는 줄 알고 많은 자책과 낙심, 실망, 열등감에 빠져 살아왔었다. 그러다 내성적인 성향과 기질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과 이 기질이 잘못된 것이 아닌 인간의 기질 중 한 그룹에 속하는 선천적인 특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은 위로를 얻게 되었다.

이 책은 나와 같은 내성적인 사람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저자 본인이 내성적인 사람이라, 내성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쓴 내성적 사람들에 관한 책보다 훨씬 더 공감이 가고, 미처 정의하지 못하고 나만의 특징이라 여겼던(하지만 내성적인 기질의 보편적인) 많은 특징적인 부분들과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더 나에 대해(나의 내성적 기질에 대해) 이해 할 수 있었고, 더 많이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내성적인 사람들의 성향에 대해 알게 되어, 마치 사용설명서를 읽은듯 책의 여기 저기서 많은 공감과 함께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사회적이지 못한 기질이지만 필요할 때 적절히 사회성 버튼을 눌러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에 대한 부분이 새롭게 알게 된 유익한 부분이다.

내성적인 사람에 대한 책 중에서는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좋았다.

  

평소 인간 관계와 언어, 대화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어서 그 쪽으로 많은 책을 봐왔는데, 비언어적인 부분인 몸짓에 대해서도 약간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책을 검색하는 도중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부드럽고 호감 가는 인상을 남기고, 사람들과 더 빨리 친해지고, 전문적인 인상을 남기고, 상대의 몸짓을 읽고, 상대의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고,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말을 좀 더 잘하는 몸짓과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나서 열린 자세에 대해, 편안함을 전달하는 거리에 대해, 호감을 높이는 미소, 몸의 기울임, 몸과 발의 방향, 손으로 하는 표현, 고개 끄덕임, 눈맞춤, 턱에 손 올리기, 상대방의 표정 읽기, 불편하고 불안할 때의 몸짓, 상대의 시선 유도, 불편하고 방어적인 몸짓 해제하기, 자신감을 높이는 자세와 몸짓, 스피치를 할 때의 중요한 팁 등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평소에 어렴풋하게 느껴졌거나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도 나와서 꽤 많은 지식을 얻었다.

실제 생활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좀 더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자신감을 키우고 싶어서 자신감에 대한 책을 많이 찾아보았는데,                   

마땅히 이거다 싶은 책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인터파크의 메인 페이지에서 이 책이 소개되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구입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프랑스 작가의 자기계발서는 처음인데, 많은 수의 미국 자기계발서와는 어떤 다른 점이 있는지 흥미가 생겼고,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 1위 라는 점도 기대가 되었다.

자신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실력이 곧 자신감이다, 자기 확신과 자기 신뢰가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 자신감은 결단력에서 비롯된다, 작은 성공이 자신감을 더욱 키운다, 자신감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것들까지 즐기는 법, 누군가처럼 되고 싶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 나답게 사는 법, 나만의 길을 찾아내는 법, 남과 비교하지 마라, 자신감은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등 자신감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좋았다.

하지만 저자가 철학자인 만큼 철학에 기반을 둔 설명 부분들이 친숙하지는 않았고, 예시들이 많이 나오는데 100% 공감하거나 좋은 예시는 아닌듯한 느낌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