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을 지키라

자신을 잘 표현하라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

계약을 목숨처럼 여기라

차별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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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유태인같은 장사꾼이 되는 비결이다

좀 맥이 빠진다. 그러나 기본을 지키는 데, 원칙을 고수하는 데는 많은 힘이 든다

반대로 그게 힘이 덜 드는 길이기도 하다.

 

그게 유태인이 걸어온 지난 세월의 삶이 말해주고 있다.

처음에 아인슈타인은 학습에 흥미를 잃어보이는 지진아동이었다. 명문학교에서도 주입식 수업을 못 견뎌했다

그의 숙부를 데려다가 수학을 가르치자 불과 다섯살의 나이에 그는 미분과 적분을 독파한다.

 

캘빈 클라인은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디자이너로 꼽힌다 그런 그도 학교 교육에 흥미가 없었다

사내아이처럼 뛰어놀기는 커녕 여자아이들처럼 인형에 옷 입히기를 좋아했다. 한술 더떠서 자기가 직접 여자옷을 입고 놀았다.

그런 그를 후원해준 부모덕에 오늘날 그가 있다.

 

유태인을 지칭하는 헤브라이라는 말은 혼자 다른 편에 서다는 말이다.

이런 개성을 중시하는 교육 덕에 세계 0.2퍼센트의 인구밖에 되지 않는 유태인이 전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한다.

 

개성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곧 인간존중이기도 하다. 탈무드에는 관련한 이런 구절들이 있다.

한 인간에게는 하나님이 창조한 전 우주와 다름없는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전혀 새로운 존재로 태어난다. 그리고 세계를 위해서 어떤 새로운 공헌을 하느냐에 의해서 그 사람의 가치가 결정된다.

 

그러니 획일적인 것을 추구할리가 없다. 핍박을 받은 민족이라면 우리도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우리는 조화를 추구하고 강대국에 스스로를 맞추며 보존하는 편을 택했다. 유태인은 그렇지 않다. 부스러져 죽을만큼 강하게 항전했다. 토라와 탈무드 교육을 했던 이유중의 하나는 성전이 파괴된 이후 구심점을 잃었고 1945년 나라를 수복하기 까지 그들은 나라를 잃은 실향민이되었다. 번번히 살고 있는 나라에서 쫓겨났다.

 

그럴때마다 역사며 문화며 자료가 유실되었기에 언제든 자료를 모두 외워서 보존해야 했다. 경제적인 것도 다르지 않다. 언제 쫓겨나도 먹고 살 수 있는 것은 지식이었다. 유동자산은 잃을 수도 있었다. 그것이 그네들의 비결이다. 가난하다고 공부할 기회가 없도록 하지 않도록 공동체에서 지원하는 것, 아이디어가 있는데 사업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금을 마련해주는 것은 이스라엘의 공동체 율법에 명시되어 있다. 이것이 그네들의 경제력의 밑바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