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모집>

 

역대 대통령들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보다

『대통령 경제사』

 김동호 저｜책밭｜2012.05,02｜20,000원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

 

대통령 경제사는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정책에 대한 공과(功過)를 논하기 이전, 

그들의 경제정책이 어떤 인과관계를 가지고 이어져 왔는가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을 읽어 미래를 예측해볼 단서를 제공한다. 

 

 

 

 

8명의 대통령,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

 

올해 대한민국은 건국 64주년을 맞는다. 윤보선과 최규하 등 잠시 대통령직에 머물렀던 사람을 제외하고 5년 이상의 임기로 뚜렷한 족적을 남긴 대통령이 벌써 8명이다. 그들은 정치적 지향이 다소 다르기는 했지만,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대한민국을 보다 안정적이면서 잘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일개 범부(凡夫)가 아닌, 막강한 권력을 지닌 대통령으로서 말이다.

 

그러나 이들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주요 경제업적은 혼자만의 힘으로, 또는 한정된 임기 내에 뚝딱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전임 대통령이 각고의 노력으로 정책의 기초와 뼈대를 만들면, 후임 대통령이 이를 발전시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통령 경제사』는 대한민국 경제사의 특성을 그런 맥락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역대 대통령의 공과(功過)에 관한 시비보다는 전임자가 쌓은 업적과 후임자가 그를 계승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결국 어떻게 대한민국의 경제적 맥락을 이어왔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역사는 이들 8명의 대통령이 남긴 정책의 흐름 속에서 그 맥을 살펴야 한다. 『대통령 경제사』는 그런 점에 충실하게 접근했으며, 대한민국 64년을 채웠던 8명의 대통령이 보인 경제철학, 정책과 집행 등을 망라했다. 그들이 남긴 업적도 자료를 통해 충분히 조명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정책에 담긴 ‘계승과 보완, 그리고 발전’의 맥락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록했다. 이승만의 농지개혁부터 이명박의 4대강 사업까지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경제정책에 대한 지침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동호

 

저널리스트. 1991년부터 취재현장에서 주로 경제정책, 재정, 금융, 증권 분야를 담당해왔고, 최근에는 복지와 고용, 교육, 지방자치로도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일본의 경제와 기업, 문화에 대해서도 천착하고 있다.

 

지금은 일부 기관의 명칭이 바뀌었지만 중앙일보 경제부문에서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농림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증권거래소, 코스닥 등 주요 경제부처와 기관, 시중은행·증권사·보험사·카드사 등 금융시장을 담당하면서 격동과 위기의 한국 경제를 취재했다.

 

일본 게이오慶應대학 방문연구원2001년을 거쳐 도쿄특파원2007~2010년으로 일할 때는 자민당 몰락과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지켜봤다. 현재는 중앙일보 사회부문 데스크로 지방자치·복지·고용·교육 등을 두루 보고 있다. 사회부 탐사취재로 서울언론인클럽상과 한국기자상을 받았고, 경제부에서는 국민연금·공무원연금·의료보험 등 7대 사회보험제도 개혁 기획으로 한국기자상을 또다시 수상했다. 경제 정책과 제도 개혁을 시리즈로 내보낸 기획으로 씨티그룹 언론인상을 받아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저널리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원도 동해시에서 태어나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MBA 학위(Banking & Finance 전공)를 받았다. 『일본 소니가 한국 삼성에 따라잡힌 이유는』(2002)을 집필했고, 『자이언츠』, 『축의 이동』, 『보수의 유언』을 번역했다

 

 

 

 이승만|자본주의 기틀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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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교재구성이

 Preschool 6권

K 4권

Easy 3권

Basic 3권

Core 3권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이중 제가 받은 것은  Preschool 3권입니다

Preschoo 1권이 동사, 2권이 형용사

3권이 명사위주로 되어있네요

 

막 파닉스를 끝마쳤거나 파닉스와 겸용해서

사물의 이름과 단수 복수 개념을 사진을 보면서

편하게 인지하기 좋을 것 같아요.

 

어찌 보면 기본 패턴을 반복하는 것이라

지루할 수도 있을 것도 같은데..

요즘 영어강독이 대세인 만큼 반복적으로 듣고

큰소리로 읽게 하면서 기본문장 패턴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Picture Dictionary로 앞부분을 공부하고 한 단원이 끝나면 챈트를 이용한

긴 문장으로 복습해주고, 안에 있는 워크북으로 배운부분 확인하기에 좋네요.

 

기본 문장의 반복적인 확습이 중요하나 제일 큰 문제는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아이의 실력에 맞게 다른 영어 동화책과 연결해서 가르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나의 게으름도 한몫하지만 여자로서 별로 쇼핑을 좋아하지 않고,

정리벽이 없고 버리는 것을 못해서 불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얼리 어댑터도 아니고.. 싸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등을 통해 모르는 이들과 교류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그렇것도 하지 않고 그 흔한 스마트폰도 나에게는 필요없고 더이상 인터넷에 중독되는 것이 싫어 아직도 구입하지 않고 있어요. 주변 대부분 남들이 다 사용하니깐 매일 새로 나오고 업그레이된 전자제품을 사요 그에 상응하는 통신비도 만만치 않고...

 

나름대로 소신있게 환경을 위해 큰 일은 못해도 망가지기 전까진 물건을 사용하고 몇번을 생각해서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지 고민한 후에 사고.. 가끔 지름신때문에 쓸모없는 물건 사고 후회도 하지만... 수많은 광고들을 보면서.. 현혹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이런 저에게 확 끌리는 제목 "나는 사고 싶지 않을 권리가 있다"

광고의 홍수에서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는데...

청소년 성장기 소설이네요..

 

위고라는 12살 소년이 가족과 함께 문명의 세계에서 조금은 동떨어진 마요트라는 섬에서 4년간 그 쪽 원주민들과 그 원주민들을 교육하기 위해 파견나온 백인 교사들, 원주민과 결혼한 백인 사서 프랑스와즈 선생님(위고에게 많은 정신적 고민을 하게 해주는 분)의 가족들과의 생활속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네요.

 

위고가 마요트에서 남자로서 성장해 가면서 원주민 소녀와의 문제로 가족들보다 몇달 먼저 고향으로 오고 가족들도 실컷 쇼핑하고 편리한 삶이 보장된 고향으로 오면서 위고는 주변 가족들이 필요이상의 쇼핑을 하고 마일리지나 쿠폰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쇼핑을 하는 것을 보면서 회의를 느끼고 그러다가 광고는 정신적 강간이라는 반 광고 운동을 하는 소녀 샤를리를 만나 광고판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일을 하게 되고 가족들로부터 이해 할 수 없는 아이로 치부되는.. 성장기 위고는 자기는 변화지 않을 거라 결심하지만...

 

성장기에 모두들 반 사회적인 저항의식을 갖지만 나이가 들고 하루하루 먹고 살면서 그런 저항감은 어렸을때 이해 못했던 어른들의 안주하는 모습을 서서히 나의 모습에서도 배어나오고...

 

바람의 아이들이란 출판사가 청소년들을 위해 책을 펴내는 것 같은데..

아쉽게 이 책은 성장기 소설에서 반 소비운동하는 부분이 큰 연관성이나 그 주장하는 부분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위고의 눈에 사람들의 소비가 그저 불필요하다는 것 밖에 그려지지 않았네요.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만 하는 이유나 광고를 기업가의 눈이 아닌 소비자의 눈에서 현명하게 판단해서 보는 안목을 기르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첨부해서 청소년들이 현 사회에 만연한 광고와 소비에서 자유로와지고 현명해져서 똑똑한 소비자가 되야만 하는 주장이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아이들은 나이 든 은둔자처럼 영원의 비밀을 간직한 채 세상에 태어난다.

조금씩 조금식, 세상과 유행이라는 거짓된 새로움에 닳아가면서, 끝내 본래 지닌 지식을 다 잃어버리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본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현명한 소비습관을 가지길 바랍니다. TV, 라디오, 광고판에서 무의식적으로 보면서 그것들에 세뇌당하지 않고 너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존하여 본인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빼앗기지 않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