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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밤"에서 소개된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양심과 비양심의 사이에서의 갈등과 혼돈, 결코 악인이다, 선인이다. 판가름할 수 없는 일들을 여러 학자들과 인물들의 비교하여
정답은 없는 자신 스스로의 결론이 정답일 수 밖에 없는 인간심리의 여러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껍고, 작은 글씨에 다소 딱딱하고 무거워보이지만,
여유를 두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읽어보세요.
하얀쌀밥보다, 오래씹고 천천히 먹으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현미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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