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 아! 못난 사람은 핑계만 찾는다는 말이 어쩜 이렇게 찔릴까요...업무하면서 자꾸 불만만 생기고 꿍해지고 해도 삭히고 그만 둘 생각만 하고..그래도 최선을 다하면 나도 벨과 록펠러 등과 같이 끝내는 빛을 발하는 지금 내가 생각하는 이 절망이 쌓여도 결국은 좋은 기회가 될 텐데 말이죠.. 희망을 얻을수 있는 책같아요.

2. 읽은 기간 : 11/17~11/18

 

 

못난 사람은 저를 얘기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중점적으로 얘기한 부분이 참 많은데요. 그게 무작정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이 잘 잡혀있네요.

 

1편 왜 해법을 찾아야하는지

2편 왜 우린 그토록 두려워 하는지

3편 해법이 그리 어려운 게 아님

4편 문제로 인한 파급효과

 

누구나 다 각종 다른 문제 속에서 살아 가고 있지만 그 근본적으론 다 같은 생각일 거예요.

무섭고 피하고 싶고.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두려움이 찾아왔어요.

① 내가 정한 기간내에 읽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 극복하지 못했네요.

② 이 책을 읽고도 난 여전히 해법보다 문제들에 빠져살면 어쩌지(읽기 전)

③ (평소에도 맛있는 음식은 나중에 아껴먹을 정도로 세심하면서도 답답한..) 책을 읽으면서 이 아까운 말들이

     다른 장을 읽으면서 까먹으면 어쩌지 하면서 또읽고 또읽고

등등의 두려움이 있었죠.

 

하지만 이런 것은 책에 대한 기대감과 고마움에 대한 두려움이겟네요.

기대감과 고마움인데도 두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이 책에선 우린 성공을 바라면서도 성공할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했어요.

 

그래도 그것을 뛰어넘으면 쉬워지고, 쉬워지다보면 다시 자신감도 생긴다고.

 

제가 이 책 외에도 자기계발서를 많이 즐겨 읽다 보니 긍정적으로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읽엇는데요. 아는 사례도 있었지만 모르는 사례도 들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책이 두꺼운 편도 아니지만 생각보다 읽으니 더 장수는 별로 안 되는 것 같은데

머릿속에 입력하고 싶은 구절들이 너무 많아서 형광펜으로 체크체크 하면서 읽다간

책이 온통 노란물이 들겠어요.ㅋ

 

이 책을 끊임없이 되짚어 보고, 여기서 나온 해법의 예들을 토대로

그동안 내가 왜 전전긍긍하며 살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역시 직면한 모든 문제가 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생기네요.

 

여기서 제시한 V,W가 너무 신선했어요.

그리고 해결의 중요점은 따로 표시해 준 부분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책을 읽었으니 그 요약만 봐도 한눈에 다 해결 할 수 있는 실마리가 들어올거 같네요.

문제, 해결, 많다, 중국, 경영, 계발

1. 이 책을 선택한 동기 : 진짜 표지의 아이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 같아서 궁금해 죽겠구요. 솔직히 시집은 중학교 1학년때 한창 첫사랑의 감정에 빠져서 시집한권 사서 읽은 것 외에는 없네요...부끄럽습니다. ;;;; 정호승 시인께서 동화적인 마음으로 쓰셨다길래 연세도 많으신...데.. 어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니 "화순 운주사의 대웅전 처마끝에 달린 풍경의 물고기 두마리중 한마리가 보이지 않고 빈 쇠줄만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고 이 어른을 위한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정말 타고나신 시인이신가 봅니다.
2. 읽은 기간 : 11월 16일 하루

맨처음엔 굉장히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이야기일 줄 알았습니다. 표지를 보고

아련하게 다가오는 무언가에 끌리는 ..

어른이 읽는 동화라서 그런지 역시 페이지 여는 순간순간 희망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네요.

 

전 작가님의 그 생각이 너무 좋아요. 저도 동의해요.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니

책읽는 재미가 솔솔 하더라구요.

진짜 오늘같이 힘들었던 날은 유일한 취미인 독서를 하면 다 잊혀지는데

이책을 읽음으로 다시 내가 하는 일들, 그리고 주위에 사람 다 사랑하게 되면서

나도 쓸모가 있는 내 자신을 더불어 사랑하게 되는 책이네요.

 

동화속에서 항상 주인공에게 힘을 주는 매개체가 있네요.

그 매개체가 이책, 그리고 저자이고

저를 모르지만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서 따뜻하고 너무 좋네요.

 

아주 쉽고 다양하게 사랑의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각각의 이야기가 길지않고 딱 적당한 분량으로 끝맺음 하네요.

아 생각도 못한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거기에서 참된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이네요.

전 명태파트가 제일 저한테 와닿네요.

그리고 어떤 암탉을 읽으면서는 저도 언젠가 엄마가 될텐데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아야 겠다?ㅋ

한편 한편이 소중하네요. 나중에 나의 아이들이 생기면 어려운 말대신 이 책을 읽혀주고 싶네요.

그리고 지금 제 주위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선물해 주고 싶어요.

나이 있다고 어려운 말 쓰면서 위로해주기보다 백마디 더 따뜻한 마음인 것 같아요.

정호승님께서 쓰신 여러 책이 있는데 이걸 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ㅋ

좋은 책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직도 산의 절경을 가까이 하고 싶어 산을 집 근처에 두고 짓고

뒷산, 앞산하며 산 고유의 명칭대신 그만큼 친근하게 불렀던 만큼

산은 우리의 눈이나 마음을 편안히 해줍니다.

 

글을 익히는 선비들이야 큰 뜻을 품고 있었으니 높은 곳에 올라가 사람들의 모습을 한눈에 보기도 좋고

갖은 영감들이 떠올랐겠죠.

 

우선 저자의 이야기가 처음에 있어서 그런지 더 신뢰감이 갔다. 정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음에도

남들은 딱딱하다 할 수 있는 고전을 내 것이 내 길이다 여기고 늦은 시작으로 결국 지금에 이르는 수준이 되기까지의

노력이 실제로 보이는 듯하다.

 

사실 이 책에서 겉 표지만 보면 산을 예찬한 그런 책인줄 알았습니다.

단순한 산의 절경에 대한 예찬. 하지만 책을 읽는 순간 전혀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었죠.

① 역사적 사건과 그 시대의 작가들, 선비들의 일상과 마음

② 예나 지금이나 산은 변함없이 우리의 곁에서 아름다움을 지켜줌

③ 산을 통한 개개인의 깨달음

책에 장수가 다른 책에 비하여 슬림하게 되어 있어서 저자가 전해주고 싶은 말들만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위해 측근으로 부터 지원을 받은 그 그림들은 이 책에서 제일 옛것이면서도

향수에 빠져들게 하는 가슴에 뭔가를 자극하는 그런 느낌이 있는 그림 삽입으로 마음에 들었구요.

 

실제로 눈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친한 벗과 산에 올라 술도 마시며 발아래 천하의 세상을 다 가지고

술한잔 하면서 운을 띄우며 자신의 뜻을 표현하는 그런 그림들 말입니다.

 

사실 저도 인스턴트식 등산을 즐깁니다. 아직은 산에 대한 맛을 못 느꼈다고 그러냐요

단지 힘드니까 그럴수도 있죠. 실제로 인왕산 바로 옆에 사는 저(한 9년 이제 10년 되가네요.

그 전에는 북한산 주위에서 16년..)로써 인왕산을 간 건 다 끌려간 것으로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네요.

아버지께서 매일 올라가자 하시는데, 아직은 그길이 힘드네요. 분명 어떤 좋은 점을 가르쳐 주실려고 그러셨을 텐데요.

 

그리고 사실 처음들어보는 산 이름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난 대한민국에 사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지했구나. 이 책을 보면 산과 산에 대한 선비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깊은 깨달음 까지 한번에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전 바로 눈 앞에 두고도 얼마나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눈앞에 꺠달음도 보지 못하고 무지했나 느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관동별곡 같은 교과서에 나오는 (대중적인 거라 빼신건가..) 쉬운 것도 한번은 넣어주셨으면 하는

그럼 조금 더 쉽게 더 느껴지고 반가움도 있었을 것 같았다.

 

최근에 자연주의네, 아파트도 친환경으로 만드는 추세에 산과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도시의 번잡함과 차가움에서 벗어나 확트인 공간에서 세상을 다 가져보기도 하고 두고 내려오기도 하면서

내 마음안에 선비를 꺼내 심도 깊은 대화도 나눠보고 편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봄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