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그 특별한 이름에 우리가 광분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들이 할 수 없는 일을 그들은 하고 있으니까. 그것이다. 사실 "별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그들은 "우리"라는 굴레를 그저 벗어던졌을 뿐인데.        - 본문 내용 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을 바탕으로 천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그의 생각들을 풀어나가며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믿음(혹은 희망?)을 주려는 의도 인 것 같다.

천재성의 출발점 --> 상상

천재의 비밀 --> 생각

역발상의 카타르시스 --> 창조

이런 순으로 그의 그림과 설계도, 메모 등을 통해 그의 천재성을 우리 안에서 찾도록 길을 열어 준다.

 

우리 모두는 잠재된 천재들이란 전제를 바탕으로 레오나르도의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다른 생각을 함으로 그의 생각을 알 수 있고 그것이 천재로 가는 길이란 말을 하고 있다. 미처 알지 못했던 그의 다양한 그림의 비밀과 그것을 풀어내는 사람들의 천재성을 이야기하면서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그의 "거울글씨"를 통해 거울을 보는 것처럼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도 상상력을 키우는 한 방법이라고 제시한다. 또한, 같은 사물을 보면서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 그 생각 자체를 즐긴다는 것, 생각에 자유롭다는 것이 진정 천재라는 말도 한다.

 

자기 자신을 믿는 것에서부터 천재성은 시작된다는 너무도 단순한 진리에서부터 자신을 믿는 다는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면서.. 같은 질문에 틀린답이 아닌 다른 답을 한다는 것을 알고 그러한 생각을 가진 나를 믿는것이 창조의 첫걸음이라고 한다. 더욱이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기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고 한다.

 

"특별한 시대는 천재를 창조한다."는 말처럼 다빈치가 시대를 앞서간 천재 예술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 지리적 배경을 뒷 부분에서 설명하는 것이 조금 안타까웠다. 물론 다빈치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 아니기에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의 성장배경이나 과정을 풀이하면서 그가 그린 그림들을 중심으로 그의 천재성을 밝히고 그런 그를 통해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우리안의 천재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는 식이였다면 조금 더 접근이 쉽지 않았을까...

그래도 주옥같은 그의 작품들을 눈으로 마음으로 보고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도 좋았다.

읽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았으나 다빈치처럼 우리안의 천재성을 이끌어내기에는 그는 너무 큰 사람이다.

그는 분명 천재다... ^^

우리의 습관은 내재된 자아나 잠재의식 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습관적인 행동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이ㅠ는 우리가 자발적으로 그런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데에 있다.

변화를 우리 인간이 껴안아야 할 것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우리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써버린다. 습관을 바꿔야 할 때도 큰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본문 내용 중..

 

우리가 느끼는 어떠한 감정에 의해 특정한 행동이 생기며 그 행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날때 우리는 그 보여지는 것을 보고 "습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습관 뒤에는 처음 그 행동이 나타나게 된 원인이 있으며 그때의 감정이나 기분을 완화하기 위해 특정 상황에 처할때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습관은 우리의 불안정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습관을 통해 현재의 상태를 알고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인 듯 하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습관을 통해 무엇인가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그 변화를 좋은 쪽으로 발전시켜 나갈때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인것 같다.

 

이 책은 평소 습관이라 인지하지 못한 많은 행동에 대해 얘기하며 그러한 행동은 어떠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코를 훌쩍이거나 코를 골거나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그런 사람들의 잠재된 의식속에는 어떠한 마음이 있다라는 식이다.

물론 아~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공감도 많이 생겼지만, 이러한 많은 습관들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저 사람은 지금 어떤 심리 상태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실제 생활에서 받아들이기엔 그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고 또 개인차가 있기에 그저 "나"로 한해 봐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컸던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말한 습관 중 내게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때를 돌아보며 내가 그런 마음이었었구나... 맞아.. 그랬었지... 하며 어떤 사건을 떠올리기도 했다. 혼자 킬킬대기도 하면서 우울했던 마음이 살아나기도 하면서 ... 습관 하나로 내 삶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이 참으로 좋았다.

 

저자의 글을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나의 나쁜 습관들을 제대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습관들이 나의 어떤 심리상태를 나타내 준다는 것들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더욱이 나쁜 습관을 확실히 바꿔야겠다는 조그만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다짐을 주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가 있는것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