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aper cup
나옹한테 안에 전기요가 깔린 침대(쿠션)를 사줬다. 인터넷에서 본 리뷰가 다들 너무 좋아서 샀는데
나옹에겐 아웃오브안중이었다. 아무리 안에 집어넣어-.- 따뜻함을 알려주어도 소용 없었고
계속 컴퓨터 위에만 올라갔다.
그런데 오늘 또 컴퓨터 위에 올라가있는 나옹을 보고 문득 나옹이가 어쩌면
내 곁에 있으려고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키보드 위가 따뜻하기도 하고)
그래서 침대를 컴퓨터 옆 - 내 자리 바로 옆에다 놓고 나옹을 들어가게 했다.
역시!
나 찍었수?
(아 뜨듯)
이젠 자기가 알아서 들어간다.. -.-
나옹이가 날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