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간고사에서 사회 점수가 96점인 큰아들.
이 <교과서 사회탐구>가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아예 학교에 갖다 두고 읽는다.
재미있니? 물으면 당연하쥐~ 하며 웃는 아들.
모듬에서 사회과 담당을 맡았다며 왜 친구들이 사회를 어려워하는지 모르겠다며 지 자랑을 하는 녀석. ㅋㅋ
사회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
1. 왜 사회과목이 어려운가?
고학년이 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사회를 어려워 한다고 들었다.
그것은 바로 배경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시험을 앞두고 달달 외우기만 해서는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그 지식들은 사라지는 경험을 얼마나 자주 했었나.
그러므로 모든 과목들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일명 암기 과목에 해당되는 사회과목은 이 책처럼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책들을 많이 접하는 게 중요하다.
이 <교과서 사회탐구>책이 바로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탐구학습서다.
2. 이 책을 권하는 이유
일단 지루하지 않다.
각 단원마다 제일 중요한 내용에 대한 질문으로 그 단원에서 꼭 익혀야 할 내용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교과서 키워드가 있어 그 단원을 공부할 때 유념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다.
예를 1. 선사 시대 사람들에서
구석기 시대는 뗀석기와 동굴생활, 불의 이용
신석기는 간석기, 빗살무늬토기, 움집생활, 농사시작
청동기 시대는 청동기, 민무늬 토기 이용과 벼농사 시작, 지배자 등장 등을 보면서
그리고 이 내용이 만화로 펼쳐지니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도 만화를 보며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실사의 사진으로 이 역사적 사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지 않는가. 내용을 읽고 사진으로 보고 익히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각 장마다 설명하는 글도 좋고,
호기심 탐구 코너로 역사는 물론 역사에 대한 상식도 넓힐 수 있겠다.
교과서와 병행해서 이 책을 공부할 수 있다면 사회, 100점을 꿈꿔도 좋을 듯 하다.
3. 좀더 보강했으면..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학습서이다 보니 다소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있다.
자칫 역사의 큰 흐름을 알기가 어려워 보인다.
큰 산을 보고 나무를 보는 것이 역사공부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면,
<한 눈에 펼쳐 보는 한국사 연표 그림책> 등과 같은 책을 함께 보면 서로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 같다.
교과서와, 연표 그림책, 그리고 이 교과서 사회탐구를 함께 병행해 본다면,
우리 아이 사회, 100점을 꿈꿔 봐도 좋겠다.
그리고 우리 역사에 따른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중요하지만 이 책에는 빠진 곳도 있다는 점에서
더 많은 곳을 보강하여 아예 한 권으로 책으로 출판되어 나와도 좋을 것 같다.
각 지역마다 소개되는 유적지들을 소개하면 좋지 않을까.
그래도 소개도는 유적지는 탐방하기 편리하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 부분을 읽는 것만으로도 만반의 준비가 될 것 같다.
-> 교과서 사회탐구 5-1. 사회과목의 배경지식을 넓혀 주는 탐구 학습서다. 큼지막한 사이즈가 시원스럽다.
-> 각 단원에 교과서 키워드가 소개된다. -> 교과서 키워드에 맞게 만화로 다시 볼 수 있다. 재미있는 만화~
-> 실제 사진이 있어 이해의 폭을 넓힌다. -> 재미있는 이야기로 상식을 넓혀줄 호기심 탐구 코너
-> 이 책과 함께 공부하면 좋을 <한 눈에 펼쳐 보는 한국사 연표 그림책>
-> 연표 그림책이라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좋다. 역사라는 숲을 보는 게 필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