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의 힘은 아주 강력하다.' 자신감은 한마디로 단정 짓기 어려운 개념이다. 이 책은 우리 여성들 앞에 펼쳐진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서 인터뷰하고 조사하여, 자신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 방면으로 두루두루 살펴본 후에 정의되어진 책이다. 다소 내용이 길고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게다가 책의 중반쯤, '자신감'이라는 것이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고 하니 .... 약간의 씁쓸함도 느껴졌다. 하지만 '자신감'은 역시나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 '자신감'은 갖기위해서 어릴적부터의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이 책은 '여성의 자신감'에 대해서  상세히 다루었다. 행복한 삶은 사는 데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감은 타고나는 것인지, 노력하면 자신감은 커지는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는지 자신감을 없애고 있는지 모든 것들을 살펴보게 해주었다. '여성'들이 하나같이 자신이 오른 자리에 대해서 오를 만한 자격이 부족하다며 이해하기 힘든 자기 회의감을 드러냈다니  이목을 끄는 점이다. 자신감이란 것은 삶에 꼭 필요한 요소일 뿐 아니라, 예상 외로 복잡한 개념이다. 자심감은 유전적인 요인도 상당 부분은 차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노력하는 자심감을 무시할 수는 없다.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훈련의 결과도 필요하다고 본다. 자신감의 부족 현상은 일터인 공적 업무나  사적인 가정 생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신감이 떨어지면 학습능력,업무능력,사회의 상호 작용 등에 영향을 끼치고 특히,여성들은 우울증에도 빠질 위험도 많다고  생각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뇌를 변화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참 반가운 결과이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역시 달라질 수 있으니 우리의 '자유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따라서 우리의 '선택'도 중요하다. 자신감을 갖느냐?노력하느냐? 자신감을 버릴 것인가? 자신감을 가지고 활용한 것인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먼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또. 완벽해지려는 노력을 중단하고 실패할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감으로 준비, 무장하더라고 실패할 수 있기때문이다. 실패를 받아들 일수 있는 것도 '자신감'이다. 책의  '자심감 프로젝트'는  자심감을 갖기 위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하는 것들을 정리하고 자신감의 기초부터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까지 안내가 되어 있어 실용성이 크다. 자신이 없어 늘 손해만 보고 있는 나에게 찬찬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준 책이다.
생각을  멈추고 행동에 나서라. 자신감은 행동이다!

테마가 있는 명소를 전국이 나의 정원이라고 소개하며 40곳의 여행지를 실제적인 설명과 일화, 사진 등을

포함하여 '그 곳에 함께 , 같이 여행하는 것처럼' 책을 엮었다.

'여행'이라는 것에 깊은 의미를 두고 한 적이 한 번도 없기에 이 책에서 소개된 명소들은 책의 제목처럼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할 목표가 되었다.

이 책은  소장 가치가 100%라고 하기에도  부족하다고 확신한다.정말 꼭 읽어봐야할 책이며

꼭 한 번 가봐야할 여행지들이다.

게다가 작가는 명소에 따른 역사까지 겸하여 소개해주어 책의 재미를 더했다.

우리 나라 천주교 최초의 순교 성지로도 유명한 전동성당도 함께 볼 수 있는 전주 한옥마을은 소설 '혼불'의 최명희를 기리는 최명희문학관이 있으며 특히,최명희 근처 은행로에는 600년된 은행나무도 있다고 하니 유심히 살펴봐야할 것같다.

마을 출신 중 14명이 대학에서 교수로 있다는 선비의 고장인 영주 무섬마을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고 고택까지 구경할 수 있어 사진작가들의 작품 몰입에도 좋다고 하니  아무 시름없이 노닐만할 것같다.

1960~70년대에 가족과 떨어져 파독된 간호사와 광부들이 백발이 될 쯔음,모국으로 돌아와 독일에 대한 향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어진 남해 독일 마을로 가면 이국적인 풍경에 신이 날 것 같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이 촬영된 집도 있다고 하니 정겹다.

45만평을 여성 혼자,쌍리 새댁이 5년에 걸쳐 심었다는 광양 매화마을-법정 스님과의 일화까지 소개되어 있다. 이 곳은 소개된 명소 중  1순위로 가고 싶다.

처형장으로 끌려가던 열아홉 소녀의 한 맺힌 노래 '산동애가'가 같이 소개된 구례 산수유 마을-산수유를 처녀들이 모여앉아 앞니로 깨물어서  깟다고 하니 그 실화들이 실로 놀랍다. 그래서 산수유의 푯말이 '사랑'인가보다. 

 댈기미와 목넘개 쪽에서 전망대를 향해 소원을 빈 후 바다에 조약돌을 던져보라는 해남땅끝마을은 암울한 상황에 놓인 사람이 땅끝마을에 오면 '희망'을 안고 되돌아가는 곳이라고도 하니, 삶이 지치고 쉬어가고 싶을 때 가봐야겠다.

LA교민들이 단체여행을 와서 '한국판 그랜드캐니언'이라고 한 예천 회룡포 ,또 품격.장수.행복을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제 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의 천국이 된 순천 순천만도 있다.순천만의 석양진 사진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 보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다.

격포해수욕장에 가면 그다지 이쁘지않은 인어상, '노을공주'가 있는데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준다고 하니

갓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이 이곳에 들르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은 부안 채석강,적병강도 있다.

이 외에도  단양 도담삼봉,제천 청풍문화재단지,공주 공산성, 영주 소수서원, 영주 소수박물관+선비촌,

봉화 만산고택,제천 옥순봉.단양 구담봉, 남원 광한루원, 봉화 이몽룡의 생가.계서당, 영월 낙화암,

여수 오동도, 공주 무령왕릉.송산리 고문군, 부여 궁남지, 담양 소쇄원, 고창 청보리밭,담양 죽녹원,

영월 청령포.관풍헌, 영월 장릉, 공주 국립공주박물관, 부여 백제 금동대향로,논산 황산벌 백제군사박물관,충주 하늘재, 문경 문경새재, 예천 삼각주막, 진천 농다리, 괴산 산막이옛길, 고창 선운사, 제천 배론성지,합천 영상테마파크,단양 사인암, 합천 황매산 등이 소개되어있다.

여행을 가게되면 소장하여 가던 길에 들를수 있도록  유익한 길잡이가 될 책이다.

유익한 여행이 되도록 소장하겠다.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물질적인 축복을 받았는지. 그것을 많이 잊고 ,현실을 부정하며고 만족하지못하고 더 많은 것들을 누리기위해 욕심을 부리며 살고 있는, 나를 반성하게 된 책이다.

지금도  책에서 소개된 많은 나라의 어린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에 몸서리가 처진다.

게다가 어린이나 어른들이 당연한 가난으로 받아들이고 사는 무지함에 화가 난다.

누가 그들을 보살펴주어야하는 것일까?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부를 누리고 있는 그 가난한 나라의

세력가들의 책임은 무엇인가?

아프리카,동남아,중동 등의 가난한 나라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렇게 많다니.그들이 처한

현실에 숨이 막힌다.

이 책은 가난한 나라의 가난하고 무지한 부모의 밑에서 태어나 인간 이하의 학대를 받고 있는 아홉 명의 어린이가 겪는 처참한 실화를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어린이들 중에서 그동안 내가 달게 먹었던 '초콜릿' 쓰디쓴 비밀을 알고 , 슈퍼에 종종  들를 때면

어린이들의 처참한 현실이 눈에 선했다. 초콜릿을 들고 '공정 무역'마크를 먼저 확인도 해보았다.

'초콜릿'을 먹으면 더는  달지 않을 것 같다. 카카오 농장에서 아홉 살인 '아이디'는 학교도 가지못하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컴컴한 자갈길을 맨발로 6Km나 걸어서 감독관들이 정해준  카카오 열매를 따야 한다고 한다. 인건비도 싸고 카카오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는 데에 민첨하고 가벼운 아이들이 어른들이 낫다고 생각하여 어린이들을 일하게 한다고 하니, 마음 한 켠이 너무도 아프다.철저한 감시를 뚫고 도망을 가다가

잡혀서 오기라도하면 심한 매질과 함께 물 한 모금 주지 않고 나무에 매달아 결국은 죽게 된다는 이야기는 정말 화가 났다. 고된 일을 하며 카카오 나무를 머리에 이고 걸어가는 어린 아이의 모습에 우리 아이의 모습이 겹친다. 우리 아이는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가? 따스한 집에서 아빠,엄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해맑게 웃고

춤도 추다가 ,때 되면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자유로운 우리 아이는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가?

코트디부아르의 인구는 고작 2240만 명에 불과하지만 하나의 농장에 고작 37명의 사람이 일한다는 통계가

나올정도이니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의 무거운 노역속에 살고 있는지 몸서리가 친다.

책은 실화의 내용과 함께 사진도 함께 실려있고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과 위인도 소개되어 있어 작가의 다정함이 느껴진다. 그런데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마음이 먹먹해졌다.

현대판 하녀 아미나타의 아무렇게 꿰어 입은 하얀 원피스입은 사진에 마음이 절로  숙연해졌다,아이는 어쩌면 그리도 슬픈 눈을 갖고 있는 걸까.......? 이 어린이의 죄가 무엇이길래  이런 고통을 받고 자라며 하는 걸까?당장 옷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다행히 '누구나 환영합니다'라는 뜻의 단체, 자원봉사자의 눈에 띄어 센터에 있다는 것에 안도가 되었다. '아미나타'처럼 나의 아이로 태어났지을지도 모를 수많은 어린이들이 제발 고통을 받지않도록 나라의 정부와 세계의 구호 단체에서 어서 빨리  더 많은 도움이 혁명처럼 일어났으면 좋겠다.

국제연합 UN이 세계 어린이 노동 금지의 날을 1924년  '아동 권리 선언'을 통해 분명히 했지만 8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나라들이 많다니 ...

이 나라들의 어린이들이 먼저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가난한 나라가 부유한 나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할 듯 싶다.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이 어린이들의 들리지 않는 고통의 비명 소리,학대. 안타까운 죽음에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모르고 살고 있어서'  이제야 '알아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