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들에게  학교공부이외에 지식이나 교양을 배우는 매체는 다양합니다.

그중 창의, 사고, 융합, 독서를 하나로 묶은

'우등생 논술' 잡지는 초등 학생에게 딱 맞는 친구 같습니다.

가끔 구입해 보는데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많고 풍성합니다.

 

2016년 1월호에는 노키즈존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기,

아차산에서 대한인식이 달라진 사회, 한층 더 우리에게 의미있는 메세지를 던져준

이달의 키워드들이 먼저 소개되여 있습니다.

박노해 인디아 사진전에서 보면 바쁜 일상속에서 인디아의 모습은 잠시 여유를 찾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도심에 느릿느릿 암소가 걸어가고 고요한 명상을 즐기는 나라, 인도 이곳에서 숨가쁘게

달려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춰 간접적라도 우리와 다른 인도의

모습이 무척 새롭습니다.

아침에 마시는 짜이는 어떤 맛일까? 아이는 궁금해 하네요.^^

 

삼국시대의 격전의 현장도 알기 쉽게 지도와 약간의 만화를 곁들여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내꿈은 무엇일까? 이번호에 영양교사가 되고 싶은 초등5학년 아이의 체험이 소개되였어요.

이렇게 확실하게 체험할 수 있다니

용기내여 참여 이벤트에 신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노키즈존에 대한 찬반 토론은 아이가 참 흥미로와 했습니다.

"토론을 위해 어린이 출입제한은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적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없다. 아이에게 공공예절을 가르치고 다른 손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어른들은 어린이를 좀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서로 배려한다면 노키즈존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라는 내용의 글을 읽으며

우리아이는 찬성쪽으로 생각이 기운다고 하네요.^^

 

루손토 마을의 몬테소리 고아원의 수녀님이 일구어 내시는 그곳의 모습은 큰가르침으로

다가옵니다. 우삼바라산에서 만난 아름다운 기적인 탄자니아루쇼 마을은 가난하고

모든 것이 결핍되였지만 그 현실을 딛고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는 그들의 자연스러운

물질의 결핍이 꼭 나쁜것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새로운 안보법이라?

그게 뭐냐고 아이는 궁금해하면서 읽었습니다.

'전법국가'에서 '보통국가'로 일본을 되찾으려는 그들의 속마음을 알게되니 은근 짜증이 나네요..

 

맛있는 마늘 빵만들기로 방학때 간식으로 한번 재미로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 누구보다도 당당한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스텔라영의 인터뷰 내용은 "삶의 유일한 장애란 바로 나쁜 태도이다."

라는 그녀 말과 장애인들이 특별하지 않는 세상, 장애인들의 진정한 성취를 평가해

주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그녀의 진정한 말은 호소력이 있었어요.

그녀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검색해 보니 이미 세상을 떠나셨군요..

 

나의문화 답사기는 전라도편으로 백련사와 녹우당편입니다.

13세기초 고려 무신정권때 지방호족들의 도움으로 80여칸으로 중건한후

120년간  백련사에서는 8명의 국사가 배출되였다고 하니 꼭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삼산 들판의 주인공인 해남윤씨의 종가인 "녹우당"이라는 당호는 바람이 불면

집앞의 카다란 은행나무에서 은행잎 떨어지는 소리가 비소리처럼 들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면서 책의 내용에 흥미를 느낀 아이는 더 알고 싶어 하네요.

배우는 즐거움이 느껴지게 만든 잡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역사와 안밖의 문화의 토론, 정보 그야말로 지식과정보를 통합한 [우등생 논술]

하나면 우리 아이들에게 폭넓게 세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어요.^^

 월간 우등생학습으로 공부하면 교과서 내용이 더 친숙해져 쉽게

받아 들일 것 같아요. 특별히 학습지를 따로 하지 않는 아이라서 그런지 문제 푸는 걸 좋아합니다.^^

교과서 내용을 아주 꼼꼼히 분석해서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과목은 단연 수학이죠~

수학학습지가 무려 3종류가 있는데 스토리텔링, 교과서 수학, 그리고 연산연습과 개념기본기

연습을 위한 학습지.. 잘 분류되여 있어 실력향상에도 큰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어요.^^

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

이소을

상상박스

우리가 먹은 움식들이 입안으로 들어가 침샘에서 분비되는 침과 함께

 잘 쪼개져 나와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죠.

위로 넘어간 음식물은 위액과 함께 더 잘게 부서지는 과정도 그리고 있어요.

쓸개즙과 이자액이 들어와 음식들과 효소들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

 

아하~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배가 차가워지더니 소장의 꿈틀춤이 점점 느려지고

엄마손은 약 손~~~ 옛날 어린시절에 배가 아프면 친정엄마의 무릎을 뵈고 누워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엄마 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

정말 그림만 봐도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통증이 사라질 것 같은 그림이죠.

영양분들의 표정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절로 행복해지는 느낌!^^

 

다시 엄마의 따스한 사랑의 손길을 받은 우리의 음식들이 씩씩하게

움직여 주면서 아가의 소장 벽에있는 융모사이로 들어가고 또 혈구들이 흐르는 작은 관속으로 들어가

 온몸 구석구석으로 뻗어 들어가는 모습~

 아가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는 모습이 정말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탈이 난 배도 엄마 손길이면 만사 오케이!^^

음식물을 섭취해서 대변으로 나오는 과정을 유아에게 알기쉽고 따스한 정서를 듬뿍 담아

표현한 책이네요.

소화 흡수되는 과정을 익히고 최고의 사랑도 느끼게 하는 내용이라 정말 꼭 추천하고 싶어요.

 

 

 

 

 무슨 그림책 이렇게 이쁠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펼쳤다.

 책제목이 새벽이 오는 시간이라...

 새벽에 일어나 기도와 명상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정말 상쾌하고 뿌듯한 마음이

 드는데 꼭 이 책이 나에겐 그런 느낌이 든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나 어른에게도 사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름답게 동트는 새벽은 별도 달도 잠든 깜깜한 밤을 지나 우리에게 온대"

 맑고 깨끗한 시냇물은 크고 작은 돌이 무수한 길을 지나 우리에게 온대

 오색 찬란한 무지개는 세찬 빗방울이 한가득 땅을 적시고 우리에게 온대...

 여기 등장하는 새벽, 시냇물, 무지개... 희망, 마음, 재능, 쉼터,별, 시간,...등

 의미있는 단어들을 읽으며 삶의 소중함을 하나하나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빛의 아이들 시리즈는 비록 지금은 씨앗처럼 작은 아이들이지만 무럭무럭

 자라나 세상의 빛이 되는 아름다운 나무 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많은 아이들이 어떻게 이땅을 살아가야 할지를 깨닫고 꿈을 품은 생명 가득한 영혼이 되어

  아름다운 나라 이루기를 소망하는 의미에서 시리즈를 만들었다는 취지에서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공감이 간다.

 

 삶의 무게가 어느누구에게나 힘들지만 그를 극복하는 일은

 자신의 내면의 지혜를 어떻게 발휘해야

 삶을 살아갈것 인지에 달렸을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정서적으로 따스하면서 은근한 힘을 주는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있다.

 글쓴이가 누굴까? 해서 살펴보니 '지니비니 시리즈'를 만드셨다고 한다.

 '아하~ 그분이구나'

 글과 더불어 그림도 마음을 환하고 차분하게 해주는 묘미가 있다.

 전체적인 색채가 밝아 그림만 바라 보아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비가 끝없이 내릴지라도 무지개는 뜨고 비가 슬프게 내릴지라도

 마른 대지를 적시니 비를 쉼터로 삼고 빗소리를 즐겨라."

 

여기서 비는 삶의 어려움일 것이다.

 글 곳곳에 이러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고난을 통해 어떻게 축복의 시간이 오게 되는지

  하늘의 섭리를 담아 용기를 주는 이야기들이라

 읽고 음미하면 의미있게 다가오는 글들이 많다.

 

지혜로운 인내로 모든 고난을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변화시키는

   내일을 꿈꾸게 하는 희망의 책이라 늘

 책장에 꽂아두고 꺼내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