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바쁜 초등학생^^;; 에게 독서의 재미를 일깨워 주려고 이책 저책 찾던 중...
[문학의 탐정] 시리즈가 눈에 들어와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시작으로...
두번째로 읽게 된 [15소년 표류기]~
(역시나 모험 소설은 쥘베른 이죠~^^)
어렸을 때 기억을 새록새록 떠 올리며 읽어보니... 흠...지금 읽어도 역시나 재미있네요~
그 때의 어린 나는 무슨 상상을 하며 어떤 표정으로 읽었을지...^^
어른이 된 후 읽어보니 또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읽게 되네요... 역시나 어른의 입장에서 읽을 때의 단점이라면... 상상보단 분석에 촛점을 둔다는 사실;;;
누구나가 한번쯤은 읽어봤을, 설령 읽지 않았더라도 여기저기서 듣거나 보고선 대충의 내용을 알고 있을 그 얘기~
전체적으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끔 쉽게 쓰여져 있고, 내용도 속도감있게 전개되어 책에 관심을 두지 않을 법한 아이들도 상당히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주가 되겠지만, 그 이야기 속에서 감동을 받고, 교훈을 얻는 것은 뽀너스~^^
[문학의 탐정]시리즈 도서는
이야기가 끝난 후에 작가와 기타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줄거리를 요약하는 방법과 책을 읽는 것만 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질문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의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점 등에 그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권하기 전에 먼저 읽어 보고,
아이가 다 읽은 후, 함께 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보면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
이젠 내 꼬맹이 친구에게 책을 넘겨 줄 시간~*
어렸을 땐 그저 15소년의 모험이 재밌기만 했는데...
지금 읽어보니... 얘네들... 전부 맥가이버 수준? 못하는게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