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하고 제가 힘들면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짜증과 화를 너무 많이 내고 있습니다.
또 아이는 부모의 좋은 점 보다는 나쁜 행동들과 말투를 스펀지처럼 아주 빨리 흡수해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이를 보면서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정말 거울처럼 보이더라구요.
올해 6살 아들이 저를 따라 화를 정말 많이 냅니다.
그래서 요즘들어 정말 심각하다는걸 알게됐어요.
때마침 발견하게된 "화내지 않고 내 아이 키우기" 제목을 보는순간 이책에 관심이 확 끌리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됐던건,, 역시나 부모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고 힘들어한다는겁니다.
읽는 내내 정말 많이 반성하게 됐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제가 아이에게 했던 나쁜 행동들 하나하나가 지적되서 나오는데 그때마다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제가 아이에게 너무 못된 짓을 많이 한것 같아서요..
이책은 엄마, 아빠 부모 둘다 읽어봐야해요. 한사람의 노력만으로 정신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란 힘드니까요.
저는 아직 한번 밖에 읽지 못했지만, 어디 한번 읽어서 되나요.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여러번 읽고 늬우치고 저를 변화 시켜야겠지요.
책을 보며 제가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화내지 않고 애정 기르기, 화내지 않고 먼저 마음 읽기, 화내지 않고 좋은 버릇 기르기, 화내지 않고 올바른 성격 만들기, 화내지 않고 사회성 키우기, 엄마가 도와줄게 학교 가자로 나뉘어서 자세하게 설명 돼 있구요, 그에 맞는 더욱 궁금한 것들을 Q&A로 풀어서 잘 나와 있어요.
여러번 반복 해서 많이 읽어 보고 행복한 아이로 키울거예요.

 

 

"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책은 그림이 너무 따뜻하네요.

특히 책 앞표지에 그려진 아이와 곰이 춤을 추는 모습은 이책의 내용을 보지 않고서도 책을 선택하고 싶게끔 하는 것 같아요.

작가 "낸시 틸먼"은 예쁜 글과 그림을 통해 온세상 아이들에게 "너는 사랑 받는 아이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본문중 "내 사랑은 아주 높고, 아주 넓고, 아주 깊어. 네가 잠이 들어도 내 사랑은 언제나 너와 함께할 거야."

내 아이에게 매일 매일 들려 주고 싶은 글이네요.

그림 속 다양한 동물들과 한 아이가 함께 나와요.

아이와 동물들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보이네요.

그림은 따뜻하고 그림을 보고 있으면 포근함을 느껴요.
글은 마치 시 같아요.

 

하나하나 좋은 글들만 모아 놓은 것 같아요.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게 된지 꽤 오래 됐는데도 아직도 어린이집에서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어요.

요즘 제 아이 때문에 저도 많이 힘들었답니다.

책 제목을 보며 내가 딱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선택했어요.

글을 읽으면서 진심으로 내가 내 아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가 이책 속에 다 들어 있는 것 같았어요.

엄마의 마음을 듬뿍 담아 천천히 아이에게 읽혀 줬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혀주고 나서 "엄마는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너의 마음속에 엄마가 들어 있을거야.

그러니깐 떨어져 있어도 항상 네 곁에는 엄마가 있는거야."라며 아이에게 설명을 해줬더니 아이가 조금은 편안해 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에게 자주 읽어 주면서 아이의 마음을 안심 시켜야겠어요.
따뜻한 동화책 너무너무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