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이 거짓이 아니라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 때로는 많은 환자들을 만나기도 하면서, 그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젊었을 때 내가 조금만 더 건강에 신경을 썼더라면 이러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들을 하는 것들을 들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예전에 코미디언 이주일 씨가 폐암에 걸려 죽어가면서 광고에까지 출연해서 했던 이야기가 담배가 이렇게 해로운 줄 알았다면 미리 끊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그도 그렇게 젊고 혈기왕성했을 때에는 자신의 건강이 언제까지나 유지될 줄로 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하고 싶어했던 모든 것들을 하려고 했을 것이고, 그러다가 보니까 결국 담배로 인하여 그의 인생을 마무리해야 하는 아픔까지도 경험한 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들에게 이미 건강할 수 있는 모든 여건들과 환경들을 주셨다는 것이었다. 그런 것들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명의 이기를 사용한다고 하면서 이상하게 사람들은 점점 더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없는 존재들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는 것이다.
건강한 음료를 버리고 술과 여러가지 혼합 음료들을 만들어서는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줄도 깨닫지 못하고 마셔 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해졌고, 몸에 좋은 슬로우 푸드들은 맛이 없다고 먹지 않고, 입에 달착지근한 인스턴트 음식들을 먹으면서부터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조금만 더 위생에 신경을 쓰게 되면, 훨씬 더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잠깐의 쉴 수 있는 시간들과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것, 그리고 적당한 운동, 또 입에 즐거운 음식이 아니라, 몸에 유익한 음식들을 먹는 습관, 또한 마음을 즐겁게 갖는 것, 이런 모습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을 우리가 참조해서 건강을 유지해나갈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모습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 기름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사이에서 적당하게 섭취한다면, 건강에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을 한번쯤은 고려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공부하는 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작가라고 하는 직업에 대해서 언뜻 생각하기에는 세상과는 어느 정도 담을 쌓고 사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우선 들고, 그리고 책을 쓸 때에는 여전히 세상과는 조금 떨어진 조용한 곳에서 종이에 무턱대고 써내려가는 직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작가라고 하는 직업이 그저 많은 사람들의 고정 관념 안에 갇혀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쓰는 방법도 여전히 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그런 법이 아니라, 목소리로도 글을 쓸 수 있다는, 그래서 다시 문자로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때 그때 필요한 자료들, 자신의 생각들을 잘 정리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모든 일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경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경험들을 어떻게 정리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만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다른 어떤 경험을 해본다고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하기에 때로는 내가 싫어하는 일들을 먼저 해볼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두뇌 활동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아침과 오후, 저녁 어느 시간에 가장 두뇌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 두뇌 안에서 정리하는 활동들이 가장 왕성한 시간이 언제인지를 분명하게 구분하는 일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경험해서 얻은 자료만큼 살아있는 자료는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경험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 알 수가 있고, 가장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있어서 경험만큼 가장 좋은 교사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많은 분야를 경험해 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여러가지 문명의 이기들을 이용할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공부라는 말이 조금도 틀리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시대는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도 없거니와 새로운 문화와의 충돌 때문에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는 모습을 어느 누구든지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부하는 모습들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부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많이 쓰이는 비결 가운데 하나가 바로 다독인 것 같다. 많이 읽는 것, 여러 종류를 다양하게 읽는 것, 이런 것들이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듣기도 하고, 읽기도 하고, 거기에다가 녹음해서 듣기도 하는 일들을 하지 않는가? 요즘에는 mp3가 있어서 이런 녹음하는 일들이 많이 편해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마도 요즘에는 이런 문명의 이기를 많이 사용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사실 이렇게 보고, 듣고, 읽는 운동들을 통해서 사람들의 기억이 향상되기도 하고,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치매와 같은 현상이 생겨나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히 문명의 이기인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사용해야 할 필요성은 꼭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잠은 잘 자야,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인 것 같다. 많이 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은 잠을 자느냐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운동에 대한 생각들이 필요한데, 요즘에는 의자에 많이 앉아 있는 시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만성 허리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는데, 그들 대부분은 잘못된 자세들 때문에 기인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공부도 자세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런 저런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들도 여전히 필요하다. 실제로 공부만 시작하면 울렁증이 시작되고, 소화불량이 시작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여전히 공부하는 훈련들이 필요하다는 사실들을 자각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