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라이온

우미노 치카..

 

허니와 클로버로 유명한 우미노 치카의 작품.

우미노 치카의 작품답게 따스함이 느껴진다.

언제나 우미노 치카의 작품은 " 내 스탈 아니야~~ " 하고 생각하다가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서 보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 이다.

언뜻보기에는 장기를 소재로 한 스포츠 만화같지만, 사실.. 내면을 살펴보면 더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따스하고 정겨운 눈길로 보고 있다. 스팩터클하고 자극적인 재미가 아닌 잔잔하고 사소하지만 아름다움이 있는 3월의 라이온~~

 

실연 쇼콜라티에,

 

미즈시로 세토나~~의 작품은 언제나 그렇듯.. 어딘지 모르게 암울함이 느껴진다. 뭔가 다들 정상이 아닌 듯한 느낌..

도저히 평범하다고 생각 할 수 없는 남주의 여주에 대한 무한 사랑!!

하지만, 여주에게 사랑 받기 위해, 벽이 높은 남자가 되려하는 남주!!

그런 그에게는 달콤한 무기가 있는데, 바로 쵸콜릿이다.

남주의 직업은 쇼콜라티에.. 참고로 나는 이 작품을 보면서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맛있는 고급 쵸콜릿을 먹어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_-;;;

뭐, 어째든.. 남주가 여주의 사랑을 얻기까지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진 않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와 세세한 감정표현이 확실한 작품..

개인적으로 다음편이 기다려지는 맘에 드는 작품이다.

두껍고 어려운 책많이 좋은 책이 아니다.

읽기 쉽고, 동화같은 책.. 하지만,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책..

나 자신을 과소 평가하고 있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 못나고 한심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