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해도 좋을 내 인생을 위해 프린세스 라 브라바!
정말 좋은 직업들을 갖은 여자들은 대거 등장하는 책이다.
읽으면서 우아..부럽다..를 연발하는 여인...바로 저 ㅋㅋㅋ
라 브라바는 이탈리아어로, 공연이 끝난 후 여성 출연진들에게 박수화 함께 보내는 '잘했다 훌륭하다'는 의미의 찬사입니다.
이땅의 수많은 프린세스들에게 보내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앞으로 당신의 인생 기대해도 좋아요'라는 의미의 메시지입니다.
걱정말하요. 앞으로 당신의 미래는 눈부시게 찬란할 테니까.
출발은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거니까요.
이런 글귀로 시작했다. 안그래도 제목을 보고 라 브라바는 무슨 말일까 궁금하던 찰나에 글을 읽기 시작하니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었다.
이 책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 파티플래너 , 유엔 행정 직원, LA검찰청 공보관, SB D갤러리 큐레이터,
라스베가스 카지노 호스트&마케팅 이사, 플로리스트, 친환경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총 8명의 여자들이 나온다.
하나하나 욕심나고 부러운 직업들이다. 어디서든 당당할수 있고,
그중에서 나는 유엔 행정 직원 정한나씨를 소개하려한다.
그녀는 20대 밖에 되지 않았다. 외모또한 어려보인다.
하지만 그녀가 했던말중에 정말 가슴에 와 닿았던 말이 있다.
"나는 없는 손금을 그려서라도 운명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다."
정한나 그녀 역시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바꾼 사람 같았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스스로 찾아가는 사람, 결국 그녀는 자신의 운명보다 더 열정적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어렸을적 한국에 있지 않고 외국을 돌아다녔다. 그러던중 유엔을 들어가야겠다고 마음먹은것은,
한국이 국제 협상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많은 손해를 보았다는 내용의 뉴스를 접했다.
토종 한국 사람은 영어 때문에 100퍼센트 협상을 대변하지 못하고 교포 2세는 한국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내용이였다. 그 녀는 그 뉴스를 보고,
내가 저 일을 해야겠다. 한국을 위해 일하는 국제 협상가가 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정말 어린 나이에 저런생각을 하고 , 그리고 고등학교때부터 집에서 경제적으로 독립을 했다고 한다.
공부하면서 생활비를 버느라고 일도하고...
내가 지금 직장인으로써 생각해 봐도 얼마나 대견스럽지 않을수가 있는가...
그녀는 대학교를 고민하던중 자신의 미래를 위해 경희대를 가기로 마음먹고 간다.
경희대에서는 유엔 행정 인턴을 보내줬다.(원래는 대학원이상만 갈수 있음)
장한나씨는 결국엔 유엔 행정 인턴을 가게 되고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1개월을 연장하게 된다.
그러던중 직원을 뽑아 신청을 했는데 당당히 다른사람들을 제치고 뽑히게 된다.
그 이유인 즉슨, 당연히 장한나씨보다 스펙이 빵빵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인턴생활중
장한나씨는 인사를 반갑하게 하고 정말 마음이 통하게 이야기를 했던점에 대해서 쁠러스 점수를 많이 받은것이다.
그것을 상사가 좋게보고,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먼저 전해왔다.
그녀는 단순히 인사를 잘한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회사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 상사나 어른을 만나 형식적으로 인사를 건넨 것이 아니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사람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했던 것이다.
장한나씨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누가 이뻐하지 않을쏘냐..
내가 상사였더라도 장한나씨를 뽑았을것같다.
이렇게 좋은 직업들을 부러워하고 있지만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 자신을위해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절실하게 들었다.
가슴에 팍팍 세겨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