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고수의 시대

함께 나누는 여가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여가고수의 시대에서는 여가 생활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가생활을 소개해준다.

이중에서 나는 내가 제일 끌리는 여가 생활을 소개하려한다.

(솔직히 2~3가지가 마음에 들긴 했다!ㅋㅋ)

누가 요즘 여가 즐기는 데 돈 쓰냐? 돈없는 학생들을 위한 특급정보! 공짜 여가 5종세트!

1. 영화와 게임을 마음대로 즐긴다! 상암동 문화 콘텐츠 센터

상암동 문화 콘텐츠 센터는 개장한지 몇년 안되어, 대단히 깨끗하면서도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여러시설이 있지만 게임도서관과 영상자료원을 추천한다.

유명한 비디오게임기들과 PC게임용 각종 타이틀이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수 있다.

2,1000원으로 즐기는 문화생활, 세종문화회관1000원의 행복!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1000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일종의 사회환원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당장 이 달부터 어떤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지 살펴보시길...

3. 구석구석 숨어있는 인사동의 진정한 매력, 갤러리들

인사동 갤러리는 10곳 중 9곳은 무료이다. 얘기만 잘하면 팜플렛도 공짜로 얻을수 있다.

4.책만 많은게 아니라구~3대 대형서점이 붙어있는 종로로 고고!

교보문고 광화문점의 가장 큰 특징이야 물론 국내 최대규모의 장소겠지만, 그 다음으로

들 수 있는 게 바로 [핫 트랙스]라는 음반 매장이다.

좋은음질로 좋은 음악들을 듣고 싶다면 교보문고 핫 트랙스를 가야한다.

5.나누면 몸도 마음도 풍족해진다,헌혈

한번 헌혈을 하면 2달동안은 쉬어야 하는데, 성분헌혈을 하면 2주에 한 번씩 피를 뽑을수 있다.

즉 한 달에 영화표 2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여러가지 여가생활도 많이 있었지만, 나는 무엇보다 이 5가지가 끌렸다.

무료나, 적은돈으로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헌혈은 정말 좋은것 같다.

남을 도울수 있는 여가 생활이 흔치만은 않기 때문이다. 남도 돕고 나의 건강도 유지하고,

영화표도!!ㅎ

삶에는 다음 3단계가 있다고한다.

1단계 생존하는 삶

2단계 행복한 삶

3단계 의미 있는 삶

지금껏 생존하는 삶을 살았는가? 당신의 삶을 행복하게 또 의미있게 만들어 줄 멋진 여가를 꼭 찾길 바란다.

그 행복한 나눔이 당신의 삶을 완성시켜줄 것이다.

빨간장화

히와코와 쇼조는 결혼한지 10년이 된 부부이다.

연애결혼을 했지만 아직까지 아이는 없다.

연애는 이상이며 결혼은 현실이란 말을 정말 자주 듣는다.

내 친구들의 결혼생활 결혼한 모습만 봐도 정말 저렇나...싶을정도. 친구들은 이왕하는 결혼 늦게 하라고

항상 말한다. 열정과 낭만만으로도 유지되는 것이 연애였다면, 결혼은 보다 많은 책임과 인내가 따르는 현실 그 자체 이기 때문이다.

결혼 10년차, 남편은 아내를 세상으로부터 지켜주려 하지마, 아내가 하는말은 듣지 않는다. 아내의 대답은

듣지 않으면 서도 아내를 향해 이야기 한다.

그 아내는 남편과 함께 있으면서 혼자인듯 고독을 느끼고, 그럼에도 함께 있지 않으면 어쩐지 불안함을 느낀다.

체념과 동시에 웃는 습관이 몸에 배어버린 히와코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반복되는 부부사이의 미묘한 엇갈림, 고독과 체념이 아내의 맥없는

웃음 속에 깃들어 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착한 사람이며 자신을 소중히 여겨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차마 진실을 입 밖에 내지 못하고 조용히 웃고만다.

나는 내 남편이 나의 물음에 응,아니 이 두마디로만 끝낸다면

내가 먼저 미쳐버릴것이다.

항상 모든 인간관계에서는 말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부부는 이야기 소통이라는게 전혀 없는 부부이다. 히와코도 말이 없는편인데,

쇼조와 있으면 자신혼자 주절주절 이야기한다. 하지만 쇼조는 TV를 보던가 노트북을 만지던가

하면서 히와코가 하는말은 전혀 듣지 않고 있다가 응 아니로만 대답한다.

그렇다고 쇼조도 히와코가 싫은것은 아니라고 한다.

나는 그런면에서 더욱더 이해할수가 없다...

결혼의 성공은 적당한 짝을 찾는 데 있기보다는 적당한 짝이 되는 데 있다는 말을 한번쯤 되새겨볼 때이다.

책에서 마지막에 전달하는 말이다.

이말에는 동감하는 바이다. 아무리 짝을 잘 찾는다 그래도 사람은 변하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모진 사람을 만나더라도 적당한 짝이 서로 되어준다면 그보다 좋은일이 어디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