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처럼 - 가네시로 가즈키

가네시로 가즈키의 책은 이 작품 전에도 한 3권정도 읽었다.

그전에 책들도 재밌게 읽었었지만 이 작품 또한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이작품은..5편으로 나눠져 있다ㅜㅜ

자는 쭉 이어지는 스토리가 좋다...ㅋㅋ

그런데 읽다 보니 약간씩 얽혀있다 이 줄거리...

그렇게 직접적인건 아니지만 영화로 인해 서로 엉켜있다..

'태양은 가득히' 의 두 친구는 영화를 통해 우정을 회복하고,

'정무문' 의 주부는 이소룡의 동명 영화를 보며 정의를 위해 싸우겠다고 결심하며,

'사랑의 샘'의 가족들은 '로마의 휴일'이라는 아름다운 영화를 통해 서로의 단단한 끈을 확인한다.

태양은 가득히에서 정말 생각나는 구절을 꼽으라면 난 당당히 “역시 주인공은 아버지가 없는 게 좋아!” 이 구절이라 하겠다.

여기에 나오는 두 주인공은 둘다 아버지가 안계신다.

그래서 항상 영화 구상을 할때마다 저런 말을 한다.

정말 두 사람의 우정은 대단한것 같다.

초등학교때 처음만나 늙어 죽을때까지 하루하루 연락을 한건 아니지만

많이 떨어져 있지만 아이들 방학때 마다 놀러간다.

나도 그런 친구가 한명쯤은 있었으면 한다..

지금이야 친구들이 많지만, 또 언제 사람은 떠나갈지 모르는것이기 때문에...

정무문은 남편의 자살 후 세상과 싸우기로 하는 아내의 ‘정의’ 이야기 이다.

남편이 갑작스레 자살을 했다.

그것을 발견한것도 아내이다.

어두운 방안에 빨간 두개의 눈...정말 소름 돋는다.

그뒤 그여자는 밤에 불을 끄지도 잠을 자지도 못한다.항상 아침해가 떠오르면 눈을감는다.

어떠한 계기로 인해 비디오가게 점원과 만남을 갖게되는데

그때부터 여자는 변한다.

세상과 맞서 싸우기로 맘을 고치기 시작한다.

프랭키와 자니 에서는 탈출을 꿈꾸는 두 고등학생의 사랑이야기 이다.

여자아이는 잘사는 집의 딸이다.하지만 집이 싫어 아버지의 돈을 훔쳐 나갈생각을 한다.

남자애에게만 말을 했다.그러자 남자아이도 같이 나간다고 동의한다.

둘이 아버지의 돈을훔쳐 달아난다.

여자 아이는 남자아이가 떠날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돈을 자신에서 다시 훔쳐서.

하지만 남자는 달아나지 않는다...

고등학교때 생각할만한 일이다...

내눈에는 무모하게만 보이는 사랑이다.

하지만 ... 또 반면으로는 부럽기도하다ㅜㅜㅋㅋ

페일라이더는 오토바이와 가죽 재킷으로 무장한 아줌마의 화끈한 복수 이야기이다

사랑의 샘에서는 손자들과 할머니의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이다.

정말 이 5개의 이야기 모두가 재미있었고 , 각기 다른 생각이 들게 해준다.

각기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

나또한 다름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이란건 그 사람들의 삶을 엿볼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다.

...................독자후기가 없다....마지막에 항상 있었던게 없다..ㅜㅜ흑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