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하고 6개월을 살다간 치에 라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치에라는 여자는 정말 밝은 여자다. 자신이 유방암에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그 모습이 나는 정말 예뻣다.
실제로 보지 않았지만..사진이 있어 볼수 있었다.
어느날 치에는 왼쪽 가슴에 몽오리가 잡혔다 하지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겼지만,
하루 이틀이 지날수록 계속 커져만가서 이상한 생각에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들었다..
유방암 일지도 모른다는 소식...하지만 치에는 믿지 않았다. 아니, 믿을수가 없었다.
그렇게 1개월이 지나고 치에는 입원을 한다. 그게 큰 원인이였다.
어린 나이 일수록 발병률이 적지만
어릴수록 병의 진행상태도 엄청 빠르다는 사실...그걸 몰랐던 것이다.
치에는 가슴을 도려내는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다.
23살의 보통 여자 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물 치료도 소용이 없었다.결국엔 수술을 하게 되었다.
치료를 끝 맡친 완치가 된 치에는 퇴원을 했다.
치에에게는 타로라는 애인이 있다. 타로는 치에에게 한눈에 반해 데이트 신청도 하고, 먼저 사귀자고 고백도 했다.
하지만 치에는 병이 있었기에 타로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 타로에게는 유방암은 장애물이 안되었다.
그리고 소중한 아버지가 계셨다. 어머니는 치에가 초등학생때 암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치에에게 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믿을수 없다고, 먼저 아내를 보내봤기 때문에 그 아픔을 딸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으셨다 . 말고도 치에에게는 친구들이 있었다.
치에의 병실에는 항상 주변 사람들이 있었다.
타로는 항상 일을 끝내고 저녁마다 와서 치에와 함께 잤었다.
그렇게 완치된 치애는 6개월후 갑자기 기침이 시작되었다.
치에는 또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시간이 흘러도 기침을 머물기색이 안보이고 더욱더 심해져가서
이상하게 생각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정말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 암이 폐로 전이 될수도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몸안에 물이 2L터나 차 있었다.
결국엔 치에는 또 입원을 하게 된다.
그렇게 병원 생활을 하던중 의사에게 아버지는 여명 1개월이라는 판정을 받는다.
앞으로 살날이 1개월밖에 안남았다는것이다. 하지만 치에는 안듣겠다고 해서 그 소식을 듣지 않았다.
치에만 모르는 사실이였다.
치에는 어느날 웨딩 드레스가 입고싶다고 한 친구에게 말을 했다. 그 친구는 그뒤로 타로와 이야기를 해서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성당을 잡고 웨딩드레스를 빌리고 타로는 턱시도를 빌리고..약혼 반지를 샀다.
모든게 치에는 모르는 사이에 진행이 됬고 예정대로 결혼식을 했다.
그날 치에는 아침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성당에 도착하자마자 치에의 상태는 눈에 보일정도로 상태가 호전 되었다. 그 뒤로 정말...4주만에 치에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정말 처음에 읽을때는 아 밝은 모습이 좋아서 나도 보면서 웃으면서 읽었지만...
끝에 가면 갈수록 슬퍼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저희 나라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니 더 눈물이 나더군요..
치에는 정말 대단한 여자 같아요. 아프면서도 항상 밝게 웃고..
타로는 아픈 여자에게 약혼을 청하고... 치에 아버지의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
정말 이런사람들이 곁을 떠나간다니..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아픔입니다..
앞으로는 주변사람들에게 더욱더 잘해야 겠다는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