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쓰기 앞서 먼저 이 악몽의 엘리베이터는 순순히 프롤로그부터 차폐대로 읽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ㅋㅋ사실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해설에 나와있는 말이에요.

그런데 제 생각에도 이 책을 사셔서 혹은 빌려서 보실분들은 이 서평을 읽지말고, 읽으시기를 권할게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이렇게 말하니까 무슨 책장사가 된 기분이네요.

악몽의 엘리베이터는 프롤로그에서부터 제1장, 제2장, 이렇게 차례대로 읽어야만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연극적인 소설이지요. 그럼 이제부터 악몽의 엘리베이터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오가와라는 주인공남자가 등장을 하면서 시작된다. 엘리베이터 바닥에 쓰러져 있는채로...

오가와는 평범한 28살 남자로미나미라는 아내가 있고, 아내는 현재 임신8개월차다..

그리고 직업은 바텐더 ... 오가와가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져 눈을 뜨면서 제일 본것은 도미나가, 마키하라, 가오루 이렇게 3명이었다. 눈을 뜨고 3명에게 쓰러진 이유를 듣게 되었다. 오가와가 타자마자 엘리베이터가 급하강을 하면서 머리를 크게 부딪혀서 잠시 정신을 잃은거라고.... 오가와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전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기때문이다. 배가 아프다고.. 아이가 나올것 같다고 오가와는 빨리 엘리베이터를 나가야만 했다. 핸드폰을 찾았지만 핸드폰은 없고, 시계도 없었다. 그래서 힘껏 소리를 질렀지만 다른 사람들은 쳐다만 볼뿐 도와주지 않아 왜그러냐 그러니 우리도 열심히 해봤지만 반응이 없다고 한다. 오가와는 무릎을 꿇고 도와주라고 애원했다. 결국 다 같이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

시간이 좀 흘러 진정이 되었을때 이렇게 된거 서로 자기 소개나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제일 먼저 도미나가 에쓰타로. 서른일곱 살 독신 이혼경력 있음 이 아파트 703호에 산다고 했다.

그 다음은 마키히라... 가오루 는 21살 대학생 이아파트에 살진 않지만 이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타다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다들 어수선 하던중 도미나가가 외친다 초능력이 있다.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러지 도미나가가 숟가락을 구부린다 아주쉽게....

다들 긴가 민가 하고 있던중 가오루에게 머리속을 읽어본다고 하자 가오루는 좁은 엘리비터안에서 도망을 치지만 곧 잡혀 하게 된다. 하지만 도미나가는 정말 먼가를 아는듯 하나하나 다 맞혔다.

이어 전부다 했지만 다들 알아 맞췄다.

그 순간 정전이 되고 말았다. 가오루는 미친듯이 날 뛰었다. 도미나가가 오가와의 목을 움켜잡았다. 진정이 되었을때 도미나가는 사과했다 미안하다고... 오가와도 사과를 했다

어둠속에서 익숙해져 갈때 사람들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자고 이야기를 했다.

도미나가는 빈집털이범...강간..

마키하라는 어린 여자애 유괴...

오가와는 방화범죄...

가오루는 말하지 않았다. 사실 가오루에게도 비밀이 한가지 있다. 바람을 핀것이다. 지금 이 아파트에 들어온것도 그 여자가 술에 취해 데려다 주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돌아서는 길이였다.

가오루가 말할 차례가 돌아왔다. 하지만 가오루는 말하기 싫었다. 그래서 비밀같은건 없다고 했다.

그러자 나머지 사람들이 몰아 붙이기 시작했다. 도미나가에게 초능력으로 가오루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라고 했다.

가오루는 도망치려고 노력했지만 잡혀 머리속을 다 들여다 보여줘야 했다.

"봤습니다" 도미나가가 말을 꺼내자 마자 불이 켜졌다.

도미나가는 반지가 보인다고 말했다. 아내거라고 말했지만 곧 들통났다.바람핀것을....

오가와는 다 털어놨다. 이곳에서 왠지 못나갈것만 같은 기분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레코더 마이크에 대고 말을 시작했다. 유언을 남긴것이다. 남기던중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가 오가와의 말을 가로막았다.

삐비삐삐, 삐삐삐삐, 짧게 끊어지는 전자음이 마키하라의 청바지 에서 들려온다. 오가와의 시계소리였던것이다.

오가와는 그때부터 이상하다는것을 눈치했다. 오가와가 따지니 이 세명이 원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였던것이다...

오가와를 뺀 나머지 3명... 오가와의 아내였던 미나미가 의뢰를 했던것이다 오가와가 바람을 피는것 같은데 진짜 속마음을 알아달라... 녹음을 해주라고.. 그래서 이런 작전을 짰던 것이다.

오가와가 모든것을 알고 난리를 치자 사부로가 다시 입막음을 시켰다 마법의 약으로 하지만 오가와는 죽고 말았다.

나머지 사람들은 다 멈춰서서 멍뚱히 서버렸다. 오가와를 옥상에서 던져버리고 나와서 보니 가오루가 미나미의 여동생이엿던것이다. 정신병자... 아까 미나미가 털어놨던 모든것이 사실이였던 것이다.

정말 반전의 반전을 더하는 내용이였다. 끝까지 책을 내려놓을수 없는 내용...

책 이름과 겉표지만을 보고 무서운 내용인줄만 알았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반전에 반전...

정말 대단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