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통찰편

책의 외형

이 책은 페이지만 495에 달하는 상당히 두꺼운 책입니다. 더욱이 주식투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1권과 2권으로 나누어 놓은 시리즈 중 첫번째 시리즈일 뿐입니다. 일반 도서와 동일한 크기지만 책이 워낙 두꺼워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는 힘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을 좀 더 프리하게 하고, 1권 자체를 나눠서 2권으로 만들었으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

주식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본질부터 주식의 역사, 투자에 대한 기본 내용까지 주식에 대한 내용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만,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사람들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 초보자들이 보기에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중에는 주식 시장이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비교 설명에서는 중국의 거품에 대해서도 논하였는데,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비춰 상당히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단지, 중국 시장의 붕괴가 일어나고 난 다음에 이 책을 읽어서 공감을 하는 것은 아닌지 개인적으로 반성을 합니다. 작년 초만해도 중국의 거품보다는 성장쪽에 무게를 더 많이 두었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거품이라고 논해도, 일상적인 언급정도로 밖에 치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자신을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중국의 거품 시기가 도래했어도 탐욕에 의해 황금만을 쫓아 달렸던 자신에 대한 냉철한 자기 반성의 기회를 줍니다.

2편의 실전편에서 어떠한 내용을 던져줄지 기대가 됩니다.

예상 구독자

이 책은 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봐야 할 것입니다. 당연히 펀드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경제 전반적인 지식과 이해가 필요한 사람들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총 평

이 책은 별 5개를 주었는데, 단지 아쉬운점은 저자가 가능한 쉽게 적었더라도 그 내용 자체가 그다지 쉽지만은 않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책을 분권하는 수고가 있더라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삽화나 사진등을 넣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별 5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좋은 내용입니다.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책의 외형

작은 크기의 하드 커버로 제작된 이 책은 깔끔한 내용 정리와 시원한 활자, 그리고, 그리 길지 않은 내용으로 손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하여 지하철등에서 출퇴근시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세븐 일레븐으로 유명한 일본기업의 회장이 기록한 직장인 지침서입니다. 모든 회사의 성공한 기업인이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일본의 기업인들은 특이한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우선 열정적으로 회사일에 전념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책을 많이 읽습니다. 이러한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적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과거 종신고용이 보장되던 일본 기업의 특징일 수도 있고,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일본이 도서 왕국으로 불리는 이유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세븐 일레븐이 미국의 기업으로 시작해서 저자가 로얄티를 주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후에 일본 기업화 하면서 느꼇던 소매업과 유통업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의 내용이 모든 내용은 아닙니다. 간단한 유통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고, 그러한 바탕이 된 정신 자세를 대부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중 기억나는 부분은 저자가 책을 읽을때의 자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에 밑줄을 귿고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이 동의하는 부분에만 줄을 귿는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은 자기 위안일 뿐이지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것을 얻지는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오히려 자신과 다른 생각을 표현한 내용에 줄을 그어야지 타인의 지혜도 얻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나의 의견과 동일한 부분에 대해서만 기억했지, 나의 생각과 다른 부분은 거의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꼭 반성해야 할 좋은 대목이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두 다 어려운 난관에 닥치는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지, 고객을 위해서 일을 하면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지 못한다는 소매업의 우뚝선 기업인의 말은 깊이 새겨봐야할 것입니다.

구독 대상자

세븐 일레븐과 같은 소매 유통을 하는 직장인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업무와 관련하여 직접적인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 직장인 역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유통에 대한 경험을 소재로 글을 적었으나, 기본적인 직장인의 자세 역시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총 평

성공한 사람의 오래된 경험과 지혜를 짧은 시간에 모두 익힐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책을 통해서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에 대해 무한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명확한 주제와 그에 대한 실제 사례를 보여준 이 책은 별 5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습니다. 

프로는 한 장짜리 기획서도 다르다.

저자가 구상한 스타 이론에 따라 기획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소중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간결하고 깔끔하며 실제 업무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재질과 편집은 실망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 이로 인해 평가는 별 4개 밖에는 줄 수 없었다.

책의 외형

산뜻한 노란색이 시선을 확 끄는데 반해, 우선, 종이의 재질이 재생용지의 느낌이 났다. 재생 용지 사용 자체에는 전혀 불만이 없지만, 이러한 재질의 용지를 사용했으면, 그 만큼의 원가는 책의 가격 선정시 참고했었어야만 했다.

또한 전면부 회색 바탕에 녹색의 글씨를 사용했는데, 눈이 아파서 고생했다. 중간에 한자를 적어 놓은 것이라든지, 흰색 바탕에 녹색 글씨들 역시 독자의 눈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보였다.

권장 구독자

직장 생활을 하거나 본인이 스스로 창업을 한다던지, 비즈니스와 관계된 업무를 보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 봐야할 좋은 내용이다. 특히 신입 직원들은 꼭 읽어보길 권장한다. 

또한 본인의 생각이 잘 정리 되지 않는 직장인이나, 자신의 보고가 계속 씹히는 사람들은 꼭 읽어 보시길.

내용

내용이 단순하면서도 기획서를 작성해야할 때 꼭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고 있으며, 내가 왜 기획서나 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지, 보고 받는 이가 어떠한 마음을 갖게 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스타 이론에 입각하여 체계적인 구상으로 자신의 기획을 이루어 나간다면 분명히 성공적인 기획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다만, 내용중 마지막 부분에 보고서나 기획의 간략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러한 사례가 좀 더 많았으면 실무를 볼때 유용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