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

직장 생활을 하면서 지위가 올라가고 책임과 의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내가 맡은 업무만을 알고 진행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었다.

회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이해할수 있도록 회계에 관한 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회계의 'ㅎ' 도 모르는 본인으로서는 맘은 있었으나 쉽게 실천할 수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의 첫번째 도서를 읽게 되었다.

회계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용은 회계에 대한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설 형식을 빌렀으며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핵심 내용에 대한 요약이 있어서 회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은 회계 전문가나 회계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대상은 아니다. 회계를 전혀 모르지만 전반적인 큰 그림을 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지루하지 않고 간편하게 회사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 꼭 보아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소설이므로 심각하지 않으며, 책을 읽는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3분 만에 마음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책의 외형

일반형 소책자 형식으로 페이지 수는 207 페이지이다. 내용은 Lesson5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의 핵심만 요약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전체적인 편집은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종이 재질도 좋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책의 내용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고, 남을 설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일상적인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를 모두 다 잘하고 있지만, 남들 앞에서 연설을 하거나 발표를 하는 일에는 그 차이가 많이 벌어진다.

남들 앞에만 서면 왜이리도 작아지는 나의 모습을 보는건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예전에 외국의 영업사원과 같이 삼성이라는 대 기업을 방문하여 우리의 사업을 제안한 적이 있었는데, 베테랑 외국 영업사원도 목소리가 떨리고 당황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남을 설득하고 발표를 하는 일이 얼마나 긴장되는 일이며, 또한 그러한 기회를 멋지게 활용한다면 남과는 차별화된 나를 과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이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이다.

Lesson1에서는 첫인사의 말하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간단한 팁을 제시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이지만 간략하고 알기쉽게 설명하였다.

Lesson2에서는 본론의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엇을 전할까가 아니라 무슨 말로 상대를 움직일까에 대해서 고민하라는 말은 이 레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중심이 아니라 나의 말을 듣는 남의 관심이 무엇인지... 그러한 관심을 나의 주제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

Lesson3에서는 첫인상이 핵심이다. '성공의 90%는 호감을 주는 외모와 전달력!"이라는 주제와 같이 올바른 의상, 자세, 몸가짐이 상대를 내편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esson4는 3분 말하기를 통해 1시간짜리 프레젠테이션도 거뜬히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1시간짜리도 3분짜리 말하기를 열심히 하다보면 충분히 진행할 수 있으며 또한 1시간의 프레젠테이션이라고 해서 1시간동안 지루하게 하지 말고, 3분마다 180도로 세상을 바꾸어 듣는이의 관심을 꾸준히 이끄는 기술을 설명하였다.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대화와 질문을 통한 프레젠테이션 진행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Lesson5는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 7가지를 들었다. 이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직접 적은 것으로 각각의 환경에 따라 실전에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좋은 예제이다.

권장 대상 독자

1. 각종 프레젠이션을 진행하는 대학생 - 요즘에는 대학생들도 학교에서 발표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 체계적인 발표 습관을 학생때부터 익힌다면 어려운 취업의 관문도 손쉽게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2. 업무 보고를 하는 직장인 - 보고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나는 직장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책이다. 특히 신입사원들은 최대한 빨리 업무보고나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익혀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을 확실히 보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직책이 올라가는 중견 간부들도 발표가 서툴다면 주저없이 서점으로 향하거나 인터넷 결제를 누르기 바란다.

3. 자기 사업을 하는 사업주 - 남과의 대화는 잘하지만 거래처 사람만 만나면 주눅이 드는 사업주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개선점이 무엇인지 꼭 확인하기 바란다. 사업의 성패는 원활한 시장개척에 있음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총     평

한 마디로 이 책은 매우 쉽다. 책을 다 읽는데, 2시간이면 충분한 분량이며 내용이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부실하다는 말은 아니다. 꼭 필요한 핵심만을 간추려 놓았기 때문에 군더더기가 없다고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남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경험이 없어서 일수도 있고, 나이가 든 사람들은 자신들이 훌륭하게 발표를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더더욱 목소리가 작아질 수 있다.

이 책 한권을 읽는다고 해서 갑자기 훌륭한 발표나 남을 설득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을 시작으로 이 책에서 설명한 핵심들을 차근차근 극복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성과가 있으리가 믿는다.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개인적으로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남이 나를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몇 달후에 이 책을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반복이 최선이기 때문에...

앨리스의 비밀 통장

책의 외형

이 책을 처음 받은 순간 첫 느낌은 왜 이리 두껍냐였습니다. 종이의 재질이 일단 다른 책보다 두껍고, 두 번째로, 본책과 별책(6개월 프로젝트 실전 가이드)이 합권이 되어 있어서, 나중에 분책을 할 수 있는 특이한 구조였기 때문이였습니다. 만화로 그려진 삽화가 관심을 끌며 여성을 타깃으로 한 책으로 판단될 만큼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분홍색으로 책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권장 구독자

이 책은 제목이나 외형에서 풍기는 느낌만큼, 젊은 직장 여성이 첫번째 권장 구독자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면서 자신만의 자유를 누리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자신이 번 돈의 대부분을 자신에게 투자(?)하는 실수를 하는 시기입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 괜찮지만, 먹고, 즐기고, 입고, 쓰는데 대부분을 투자하기 때문에 이러한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면 남보다 훨씬 앞서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권장 구독자는 신입 남자 직장인들입니다. 여성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책이라서 남성들이 직접적으로 공감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지만, 책의 내용중에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닌, 새롭게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알아야 하는 많은 재테크 지식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첫발을 내딛는 직장인들이 꼭 봐야 할 책입니다.

그 외에도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실질적으로 차근차근 자산을 늘려가고 싶으신 모든 분들에게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책의 내용

이 책은 여성 직장인이 친구가 좋은 집에 이사를 간 것에 충격을 받고, 자신을 반성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모든 내용이 일기식으로 날짜 서술이 되어 있으며, 중간중간에 재테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 있습니다. 

여성만의 섬세함과 초보들을 위한 기본적인 재테크 상식들이 모두 쉽게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Top secret 나 키다리 지점장의 조언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 봐야 할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별책에는 실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세한 사항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동안 큰돈만을 제시하면서 현실성이 떨어지는 재테크 책들이 많이 있었지만, 6개월만에 1000만원을 모은다는 현실성있는 주제가 오히려 독자들로 하여금 실천을 할 수 있게하는 동기를 부여하지 않을까 합니다.

전반적으로 손쉽게 접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따라할 수 있는 실천형 재테크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