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 마을, 우리나라.. 한국 사람들은 이처럼
나라에까지 '우리'라는 말을 붙여 아주 가까운 공동 운명체로 느끼곤 하지요.
이제 그 범위를 조금만 더 넓혀 우리나라를 넘어 '우리 아시아' '우리 세계'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아시아와 우리 세계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 다 '우리'가 되잖아요~ ‘우리’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우리’의 범위를 조금 더 넓혀 ‘우리 아시아’ ‘우리 세계’의 다른 가족들에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줄 수 있을 때,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전 세계와 진정으로
‘지구촌 한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지구촌 아이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 주고 들려줌으로써 단순히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닫는 차원을 넘어서 ‘나’ 아닌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나아가,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마인드를 심어 주는데요~
너나없이 귀한 자식으로 자라서 풍요로움 속에 있어도 풍요로운 줄 모르는 요즘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인 것 같아요.
지난 무릎팍 도사에서 한비야님이 출연하신 방송을 본 적이 있어요~
같은 여자로써 정말 대단하시다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요~
이번엔 한비야님의 책으로 그녀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기회를 만나게 되어 저 또한 넘 기쁘네요.
정말 외국인에게 자랑하고 싶은 젊은 한국인1위 다운 분이신 것같아요.
울 아이에게도 한비야님의 생각과 그녀의 생활들을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한비야님의 책을 통해서 울 아이도 언제나 행복해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기쁨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