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사라진 우리 아이들,

다시 꿈꾸게 하다!" 

 

시간의 별에 도착한 어린왕자와 여우는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어떤 마을에서는 시간이 멈춰 있는가 하면 또 어떤 마을에서는 시간이 종잡을 수 없이

빠르게 흘로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린왕자와 여우는 새로 사귄 카라카투스와

함께 위대한 시간의 수호자를 찾아 떠납니다. 시간에 대해 제일 잘 알고 있는

위대한 시간의 수호자만이 이 수수께끼 같은 문제들을 풀 수 있을 테니까요.

 

 저도 어린시절 어린왕자를 읽고 길들여진다는 것에 대해서 나름

심각하게 생각해 본 기억이 나는데요~
울 아이도 어린왕자는 동화책으로 만나 읽었는데, 이번에 나온 어린왕자는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딸 아이가 더 좋아하네요^^

 또한 기존의 어린왕자가 어른들에게 더 많이 읽히는 동화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비교적 간단한 어휘로 쉽게 쓰였지만, 그 내용이 담고 있는 의미가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난해한 사유와 철학을 담고 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번에 다시 태어난 어린왕자는 철저히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어린이들을 위해 다시 돌아온 어린왕자를 아이들에게 빨리 만나게 해 주세요^^

 

 

 

중국 사람들은 메주를 ‘고려취’라고 불렀어. 고구려 냄새라는 뜻이래.
메주에 핀 곰팡이는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메주에 핀 푸른 곰팡이는 발효를 위해 꼭 필요한 거야.
이 푸른 곰팡이는 약의 재료로도 사용되었어.
만약 검은 곰팡이가 피었다면 좋지 않은 징조야. 정상적인 발효가 아니라 썩어서 부패가 된 거야.

 

 

밭에서 나는 완벽 식품인 콩으로 만드는 된장, 간장, 고추장에 관한 이야기들이

 재미난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메주 만들기, 된장 만들기, 간장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그리고 이어져 내려오는 재미난 이야기들, 이 식품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되어져 있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콩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여서

아이가 어릴적에 많이 먹이질 않았더니 지금도 저랑 식성이 비슷해요,,

어릴적부터 식습관을 골고루 들이지 못한 제 잘못이죠~

이 책에 나와 있는 장의 화려한 변신들을 살펴보면서 아이가 조금씩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는 된장, 간장, 고추장의 완벽식품을

많이 이용해 음식을 해주어야 겠어요~

 

 

 

 

김치 속에는 요구르트와 치즈에 들어 있는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어.
이 유산균은 세균들이 나쁜 병을 일으키지 못하게 막아 줘.
김치를 맛있게 해 주고 시큼시큼 군침 도는 냄새도 유산균이 만들어 내는 거야.

과학자들이 김치 유산균을 연구하여 화장품을 만들었어.
식품이나 화장품에는 상하는 걸 막기 위해 방부제를 넣어.
방부제는 당연히 몸에 해롭겠지?
과학자들은 김치 유산균이 방부제보다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아냈어.
그래서 화장품에 방부제 대신 김치 유산균을 넣은 거야.

 

맛있는 밥상 시리즈는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의 좋은 점과 고마움을 생각해 보는 책입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바빠지고 빨라지는 세상, 의식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서구화되어 가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 햄버거, 스파게티, 피자 등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지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내용으로

우리나라의 전통과 음식의 소중함과 중요성,

그리고 그 속에 담겨진 풍부한 영양을 알려 주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도 어릴적부터 김치를 그렇게 싫어하고 잘 먹지 않더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지금도 억지로 먹을 정도랍니다..

이번 <김치 더 주세요>책을 통해서 김치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고,

이제는 매운 김치도 맛나게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