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퀴마 책을 만났어요~!!
<<담당하신 분들의 이력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
야무진 동화 한 편이 세상을 견뎌 낼 힘을 준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 김수영 님이 글을 쓰시고,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으며, 지금은 여러 종류의 책과 웹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박영찬 님이 그림을 담당하셨네요~~
'효리' 는 '깨닫는 마음'을 뜻한답니다!!
<<차례가 나와 있어요>>
<<퀴마를 소개합니다>>
퀴마는 '아주 특별한 꼬마 바퀴'라는 뜻이래요.
원래 바퀴는 이름이 없이 태어난 엄마의 이름과 태어난 순서를 따져
임시 이름을 부르는데, 퀴마는 죽을 고비를 넘어 용케 살아난
특별한 바퀴라고 할아버지가 아기 때 이름을 지어 주었대요~~
정말 신기하죠?
바퀴에게도 이름이 있다니,,
<<책 내용을 살펴보세요>>
어느 날 새벽 주방에 나가 불을 켰는데 조그맣고 새까만 꼬마 바퀴 한 마리가
오도가도 못한 채 싱크대 위에 납작 엎드려 있는 거예요~
그 꼬마는 아주 작은 더듬이를 가늘게 떨고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떨고 있는 꼬마 바퀴가 무척 안쓰러우면서도 귀여웠어요.
생각해 보면 바퀴는 모기처럼 사람을 괴롭히지도 않고
파리나 개미처럼 염치가 없지도 않아요.
그저 생김새 때문에, 또 왠지 지저분해서 병을 옮길 것 같다는 느낌
때문에 사람들은 바퀴를 싫어하죠~
바퀴도 엄연히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오히려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를 지키고 있었으니
우리가 그들을 모조리 쫓아내려 하는 건 그리 옳은 일만은 아닌 것 같아요.
생명 있는 모든 것들은 생태계라는 질서 안에서 서로 균형을
맞추며 같이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일러스트와 글귀가 재미있답니다>>
글 속에서 퀴마가 이야기하는 싱크대인간, 베란다 인간,
꼬마 인간으로 불리는 표현이 넘 재미있었답니다~
색다른 주인공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내이름은 퀴마'
아이뿐 아니라 저까지도 재미있게 책을 읽어 내려갔답니다^^
바퀴를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작가의 맘이 느껴지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