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책-파란 두건 샐마 (미세기 출판사/니키 달리 글,그림)

-아프리카에서 온 빨간 두건 이야기!

책과 처음 만났을때부터 아이와 끝까지 읽고 난후의 느낌..

아이를 유치원 보내고 한가하게 쉬고 있는데 집으로 택배가 왔습니다

반가운 파란 두건 샐마~~

에쁜 천 가방에 정성껏 담아 주신 책..받자마자 입가에 미소가~~그리고 우와!!

책은 겉표지부터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파란 두건에 엔타마를 허리에 두르고 머리에 얹은 바구니 가득 할머니의 심부름 거리를 사가지고 오는 샐마를

야자수 나무 뒤에 숨어서 보고있는 들개 !

그다음 속지 부분에는 아프리카 전통 악기와 탈 등의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제가 이부분을 강조하는 이유는 나중에 집에 돌아온 아이가 이그림을 보고 궁금해 하고 호기심을 보였거든요

저는 책의 내용을 참고로 하여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줄거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빨간 모자(혹은 빨간 망토..등등) 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가서 수박,닭,음료수,빨대를 사가지고 낯선 사람과는 아무말도 하지말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샐마가 그만 따가운 햇볕과 무거운 바구니 때문에 집으로 곧장 가야 하는것도 잊고

으슥한 뒷골목으로 접어 들면서 나쁜 들개를 만나게 되지요

들개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샐마의 두건과 엔타마 샌달 바구니까지 빼았고 드디어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되지요

눈이 어두운 할머니가 들개에게 당하게 되고 샐마도 잡아 먹히고 누군가가 도와 준다 ..

이렇게 끝나면 빨간 모자와 거의 똑같은 내용에 다소 실망 스러웠을텐데

샐마는 정말 침착하게 그리고 용기를 내어 할아버지에게 시장에서

들개에게 당한 이야기를 전하고 할아버지와 꼬마와 함께 들개를 물리치기 위해

거미 아난시의 북과 방울,나무 막대를 두드리며 집으로 당당하게 향합니다

결과는 역시 샐마 가족의 승리!

권선징악이라는 흔히 접할 수 있는 동화의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과 어떻게 악을 물리치는가(남이 도와 주거나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악을 물리칠 방법을 생각해 내고 실천한다는것)하는 내용이

이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먼저 그림을 보고 있습니다 ,아이는 처음 보는 신기한 아프리카에 관한 그림들을

보고 이것 저것 물어도 보고

아프리카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같이 세계지도에서 찾아도 보았습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색감도 이쁜 책의 안쪽입니다..

아이의 궁금증을 위해 친절하게 아프리카 가나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는 책의 뒷부분 이랍니다

책을 읽고 난후 아이의 반응은 재미있다 그리고 웃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샐마처럼 들개를 물리치는 흉내도 내어 보았답니다

엄마인 제가 느낀점은 한가지 내용과 주제이더라도 이렇게 다양하게 결말을 만들어서 읽어 줄수도 있구나 하는점이 가장

크게 다가 왔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와 생활방식을 접하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읽은책-파란 두건 샐마 (미세기 출판사/니키 달리 글,그림)

-아프리카에서 온 빨간 두건 이야기!

책과 처음 만났을때부터 아이와 끝까지 읽고 난후의 느낌..

아이를 유치원 보내고 한가하게 쉬고 있는데 집으로 택배가 왔습니다

반가운 파란 두건 샐마~~

에쁜 천 가방에 정성껏 담아 주신 책..받자마자 입가에 미소가~~그리고 우와!!

책은 겉표지부터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파란 두건에 엔타마를 허리에 두르고 머리에 얹은 바구니 가득 할머니의 심부름 거리를 사가지고 오는 샐마를

야자수 나무 뒤에 숨어서 보고있는 들개 !

그다음 속지 부분에는 아프리카 전통 악기와 탈 등의 그림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제가 이부분을 강조하는 이유는 나중에 집에 돌아온 아이가 이그림을 보고 궁금해 하고 호기심을 보였거든요

저는 책의 내용을 참고로 하여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었답니다

줄거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빨간 모자(혹은 빨간 망토..등등) 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가서 수박,닭,음료수,빨대를 사가지고 낯선 사람과는 아무말도 하지말고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샐마가 그만 따가운 햇볕과 무거운 바구니 때문에 집으로 곧장 가야 하는것도 잊고

으슥한 뒷골목으로 접어 들면서 나쁜 들개를 만나게 되지요

들개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샐마의 두건과 엔타마 샌달 바구니까지 빼았고 드디어 할머니 집으로 가게 되지요

눈이 어두운 할머니가 들개에게 당하게 되고 샐마도 잡아 먹히고 누군가가 도와 준다 ..

이렇게 끝나면 빨간 모자와 거의 똑같은 내용에 다소 실망 스러웠을텐데

샐마는 정말 침착하게 그리고 용기를 내어 할아버지에게 시장에서

들개에게 당한 이야기를 전하고 할아버지와 꼬마와 함께 들개를 물리치기 위해

거미 아난시의 북과 방울,나무 막대를 두드리며 집으로 당당하게 향합니다

결과는 역시 샐마 가족의 승리!

권선징악이라는 흔히 접할 수 있는 동화의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과 어떻게 악을 물리치는가(남이 도와 주거나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악을 물리칠 방법을 생각해 내고 실천한다는것)하는 내용이

이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아이가 먼저 그림을 보고 있습니다 ,아이는 처음 보는 신기한 아프리카에 관한 그림들을

보고 이것 저것 물어도 보고

아프리카가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같이 세계지도에서 찾아도 보았습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색감도 이쁜 책의 안쪽입니다..

아이의 궁금증을 위해 친절하게 아프리카 가나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는 책의 뒷부분 이랍니다

책을 읽고 난후 아이의 반응은 재미있다 그리고 웃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샐마처럼 들개를 물리치는 흉내도 내어 보았답니다

엄마인 제가 느낀점은 한가지 내용과 주제이더라도 이렇게 다양하게 결말을 만들어서 읽어 줄수도 있구나 하는점이 가장

크게 다가 왔고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와 생활방식을 접하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운 4살부터 막무가내 8살까지의 아이의 행동에 이유가 있음을 전하고 부모가 이에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지침이 되는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우선 그동안 읽어 왔던 다른 육아서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책에는 우선 구체적인 상황이 제시 되어 있고 그 상황은 우리가 일상에서 늘상 겪는 ,또는 아이와 부딪히는 경험들이었습니다

또한 해결책 역시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아이의 생각과 이유를 파악한 전제하에 이루어 질수 있는 정말이지 제가 원하던 방법들이었습니다.

이책이 가진 또하나의 장점은 여러가지 상황들을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사이사이 삽화를 보여 줌으로서 이해를 도왔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한예로 엄마가 걸려온 전화를 받자 아이가 다가와 엄마에게 말을 거는 모습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윙크를 살짝 해주자 아이는 엄마의 관심을 받았음에 흡족하여 다른 놀이를 하러 가는 그림은 일상에서 정말 아주 흔하게 겪는 우리의 소소한 문제점-통화중인데 아이가 말을 거는 경우-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저는 이그림을 보고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귿이 말로 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엄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작은 행동 하나가 가지는 놀라운 힘을 보고서 아이를 존중하지 못했던 저의 좁은 마음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에서 제시하는 이리스 전략(멈춤,존중,무시,행동)은 좀더 지혜롭고 체계적으로 아이와의 갈등을 대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책의 내용을 전부 일일이 나열하기는 힘들지만

제마음속에 강하게 전해진 메세지는 우선 아이의 교육방식을 좀더 구체적이고 민주주의 적인 방식으로 정하자는 것과 아이를 제대로 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가 전하는 메세지를 잘 해석하고 그속에 담긴 뜻을 잘 파악하고 아이가 잘못을 했더라도 굳이 혼내지 않고도 스스로 잘못을 알아가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도한 아이를 가족구성원으로서 인정해주고 함께 가족 회의에 참여를 시키는 등 여러가지 구체적인 대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책은 한번 읽고 덮어 두던 다소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지던 여타의 육아서와는 달리 수시로 꺼내어 읽으며 그때그때의 아이의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있는 방법을 살짝 엿보는며 도움을 받을 수있는 책으로 늘 곁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운 4살부터 막무가내 8살까지의 아이의 행동에 이유가 있음을 전하고 부모가 이에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 지침이 되는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우선 그동안 읽어 왔던 다른 육아서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책에는 우선 구체적인 상황이 제시 되어 있고 그 상황은 우리가 일상에서 늘상 겪는 ,또는 아이와 부딪히는 경험들이었습니다

또한 해결책 역시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아이의 생각과 이유를 파악한 전제하에 이루어 질수 있는 정말이지 제가 원하던 방법들이었습니다.

이책이 가진 또하나의 장점은 여러가지 상황들을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사이사이 삽화를 보여 줌으로서 이해를 도왔다는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한예로 엄마가 걸려온 전화를 받자 아이가 다가와 엄마에게 말을 거는 모습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윙크를 살짝 해주자 아이는 엄마의 관심을 받았음에 흡족하여 다른 놀이를 하러 가는 그림은 일상에서 정말 아주 흔하게 겪는 우리의 소소한 문제점-통화중인데 아이가 말을 거는 경우-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저는 이그림을 보고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귿이 말로 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엄마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작은 행동 하나가 가지는 놀라운 힘을 보고서 아이를 존중하지 못했던 저의 좁은 마음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에서 제시하는 이리스 전략(멈춤,존중,무시,행동)은 좀더 지혜롭고 체계적으로 아이와의 갈등을 대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책의 내용을 전부 일일이 나열하기는 힘들지만

제마음속에 강하게 전해진 메세지는 우선 아이의 교육방식을 좀더 구체적이고 민주주의 적인 방식으로 정하자는 것과 아이를 제대로 보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가 전하는 메세지를 잘 해석하고 그속에 담긴 뜻을 잘 파악하고 아이가 잘못을 했더라도 굳이 혼내지 않고도 스스로 잘못을 알아가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도한 아이를 가족구성원으로서 인정해주고 함께 가족 회의에 참여를 시키는 등 여러가지 구체적인 대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책은 한번 읽고 덮어 두던 다소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지던 여타의 육아서와는 달리 수시로 꺼내어 읽으며 그때그때의 아이의 상황에 맞게 현명하게 대처할 수있는 방법을 살짝 엿보는며 도움을 받을 수있는 책으로 늘 곁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