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또 한권의 책이 생겼다.

오늘도 세아이들이 돌아가면서 보고 또 보고 몇번이나 읽었는지 모른다.

 

11개월 접어든 우리 막둥이 민균군도

멧돼지 남매가 보내는 편지 책을 참 좋아한다.

 

보통 텔레비젼에서 멧돼지를 보면

무서워서 그런지 내 품속으로 달려들어 오는데

멧돼지 남매가 보내는 편지 책 속에 등장하는 멧돌이네 가족은

너무너무 좋은가 보다. 자꾸만 손으로 만져보고 또 만져보고 반복한다.

 

멧돌이네 가족의 행복한 모습은

멧돼지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 보인다.

직접 다가가 만져보고 싶을 정도로~

 

그림이 정교하게 참 예쁘게 그려졌다 생각했는데

아이들 눈에도 그러한가 보다.

아니 11개월 아가 눈에도 예쁘고 좋은가보다.

 

텔레비젼에 멧돼지가 자주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 역시 다른 아이들처럼  멧돼지를 나쁘게 생각하고 있었다

 

농작물을 회손하고 사람들을 다치게 만드는 무서운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멧돼지를 나쁘게 만든건 정작 사람들인 우리들인데~

이 책을 통해서 멧돼지가

왜 숲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로 자꾸 내려오는지

아이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멧돼지 남매가 보내는 편지 책은

멧돌이가 우리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마치 옆에서

이야기 하듯이 들려준다.

 

보통 이런 동물에 관련된 책을 보고나면

아이들이 자연관찰에서 해당하는 동물을 찾아보곤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맨뒷쪽에 부록을 두어 멧돼지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고

좋아하는 먹이랑 멧돼지의 실사 사진도 담겨져있어.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해소해주고있다.

 

또한 현재 멧돼지 때문에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다루어 주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고있다.

 

한권의 책을 통해서 아이의 생가하는 힘이 한뼘은 자란것같다.

 

 

 

 

북스토리아이, 멧돼지남매가보내는편지, 멧돼지, 책읽는우리집2, 노경실, 김윤경

 

[센세대 엄마들이 뽑은 유아동요베스트 100 #2]

유아동요 . 동요 . 동요추천 . 유아동요베스트 . 추천동요

신세대 엄마들이 뽑은 유아동요베스트

 

 

 

안녕하세요. 크레파스입니다.

어제부터 밤이되면 밖이 너무너무 춥더라구요.

며칠동안 겨울이라는 생각을 못하게

날씨가 따뜻하더니 다시 춥기 시작하더라구요.

요즘은 밖에 나갈 엄두 조차 못내고 있답니다.

 

저는 세아이 엄마입니다.

세아이를 임신했을때 모두 태교로 동요를 참 많이 들었습니다.

 

첫째랑 둘째는 연년생이였기 때문에

그 당시 인기있던 동요를 구입해서 들었구요.

작년 2월 출산한 샛째때는 큰아이 임신했을때

 구입했던 동요라서 지금 듣기에는 참 유치하더라구요.

 

이번에 만나게된 신세대 엄마들이 뽑은 유아동요베스트 CD는

통통뛰는 목소리에 음악이 너무 정겹더라구요.

악기 소리들도 생동감 있구요.

 

듣고 또 듣고 반복해서 들어도

전혀 지루하거나 질리지 않아서 자꾸 듣게 되더군요.

 

우리 아이들 의례 습관적으로

잠자기전에는 무조건 CD틀어 놓고 들으면서 잠을 청한답니다.

물론 울 막둥이도 마찬가지구요.

 

이번에는 태교로 듣기 위해서 만나게된건 아니구요.

이제 막 11개월 접어든 막둥이랑 매일매일 즐겨 듣고 있답니다.

 

울 막둥이 음악에 맞추어 장난감도 흔들면서

엉덩이도 씰룩씰룩 거린답니다.

 

요즘은 많이 들어서 그런지~

반복해서 듣다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흥에 겨워서 소리를 지르기도 한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

엄마가 더 좋아하는 동요!

따로 없어요.

 

인기곡들만 뽑아서 담겨있어서

따로 또 CD 구입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거리에서, 놀이 공원에서, 라디오에서, 인터넷에서

학교에서,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에서

수업이 들었던 정겨운 노래들이라서 듣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네요.

 

오늘도 우리집 삼남매는

신세대 엄마들이 뽑은 유아동요베스트 들으면서 꿈나라에 빠져들었답니다.

 

 

 

유아동요추천, 동요, 유아동요, 신세대엄마들이뽑은유아동요베스트, 유아동요베스트, 서울미디어

비룡소의 그림동화책은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참 많이 읽었었다.

 

이번에 읽게된 책은 

초등학교 2학년이면 꼭 읽어야 할  책중 한권이다.

 

<아씨방 일곱 동무>책은 워낙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있기 때문에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도 여러번 읽었었다.

 

작가이면서 아티스트인 이영경 선생님의 글과 그림이

아주 멋드려져....

어릴때 시골에가면 할어미께서 방에서 바느질하던 모습이

생각나서 절로 미소짓게 만들어준다.

 

초등학교 2학년2학기 읽기책 6단원 하고 싶은 말

에 <아씨방 일곱 동무> 내용이 실려있다.

 

울 공주님 담임 선생님께서 이 단원이 시작되기전에 홈페이지에

 

선생님 : <아씨방 일곱 동무>이야기를 읽고 아씨가 바느질을 할 때

자, 가위, 바늘, 실, 골무, 인두, 다리미 중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라고 문제를 내고,

아이들이 덧글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와 함께 답을 달도록 했었는데

아이들이 덧글로 달아둔 답을 보니까

아이들의 특징과 성격에 따라서 그 이유와 답이 달려 있었다.

 

우리 공주님은 아씨가 바느질을 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자, 가위, 실, 바늘, 골무, 인두, 다리미 모두 필요하다고 답을 달았다.

그 이유는 어느 한가지라도 없으면 바느질을 할수없기 때문입니다.

라고 자신있게 또박또박 적어 놓았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담임선생님께서는 혼자서는 할수없는 일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다고 한다.

혼자서는 할수 없지만 여럿이 모이면 해결할수 있는 일들도 있다면서

서로 양보하고, 남을 배려해야지

자기 혼자만이 최고라고 우기면 안된다고 한다.

 

 

 

 

 

비룡소, 아씨방일곱동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