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아직은 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역사는 어느정도 흐름을 알고 나면 가지를 치듯이 이야기가 한없이 광대하게 펼쳐진다는게 매력인것 같다.

TV나 영화로 실제 역사에 연관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데 보는 시점에 따라 내용에 많은 차이가 나는것도 흥미로운것 같다.

그만큼 말이 많아질수도 있는 역사..당연히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는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저 외우라고 하면 역사에 대한 흥미가 많이 없어질지도 몰라서 아직은 재미있는 이야기 위주로 아이들에게 접근시키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 들이라도 아이들에게 차곡차곡 쌓이다보면 언젠가 연결고리를 스스로 찾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문제가 술술 풀리는 초등한국사

이책은 또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역사에 다가간다.

아직 역사의 흐름이나 상식이 부족한 저학년에게는 조금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아는 부분을 집어서 관련된 문제를 들려주니

삼국사기,삼국유사같은 이야기책보다도 더 흥미를 가지고 달려든다.

물론 문제도 다양해서 우리아이들 같이 저학년도 알만한 문제들에서 부터 내가 봐도 갸웃거릴만한 문제도 있어서

문제를 푸는 재미가 있었다.

상식문제같이 느껴지는 지명문제,유물유적문제,사건제도문제, 인물문제..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숨은그림찾기나 퍼즐문제,

요점 문제를 지나면 각 시대별로 심화된 문제가 나오는데 시대별로 전설어원, 유물유적, 사건제도, 인물로 시대를 나누어서 파악하고 있어서

읽어보는 재미도 솔솔하고 중간중간에 만화도 흥미있다.

학교에서 배울때도 몰랐던 역사 뒷이야기들까지 많이 있어서 참 유익했던것 같다.

아직 우리 아이들이 문제를 제대로 풀어가면서 이책을 읽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것 같지만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해주고 문제의 답을 유도해 보고 하는 사이에 아이들도 역사에 대한 흥미가 생겼지만

나에게도 참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된것 같다.

역사를 모르면 미래가 없다고 했던가..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 역사에 흥미를 가지고 곧 배우기 시작할 역사과목에도 좀더

관심을 보인다면 가장 큰 잇점을 가진것이라고 생각된다.

또니또사랑

 

얼마전 끝난 아시안게임,그전의 러시아 동계 올림픽이나 월드컵,

근래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지구촌 스포츠축제들에서 개막식과 폐막식을 통해 화려한 국기들의 행진의 눈길을 끌었다.

각국을 소개할때 꼭 나오는 국기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제법 나라이름과 국기모양을 알고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

난 반대로 꽤 많은 나라와 국기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낯선 국가이름과 국기모양도 참 많았다.

우리가 어릴때에 비해서 나라간의 소통이나 교류가 더 많이 부각되고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않게 지구촌 어느 오지에라도 가볼수 있다.

아이들의 학교수업도 다문화, 다국적 마인드가 많이 나타나는것 같다.
 

보고 또 보는 국기백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세계 국기 총집결

 

이책은 아이들이 국가나 국기에 대해 잘 찾아 볼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각 대륙별로 나라를 알아볼수 있도록 모아놓았고 국기와 국가명외에도 수도, 면적, 인구, 언어, 종교, 화폐등의.

기본지식과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까지 정리하여 보여준다.

또 그국가의 상징물이나 특징등을 함께 엮어서 상식의 폭을 넓힐수도 있다.

이책은 185개국의 국기를 소개 하는데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대륙별로 나라를 나누었다.

각 대륙을 시작할때마다 그 대륙에 속한 나라들에 대한 국기들은 스티커를 붙일수 있어서 아이들이 상당히 재미있어 했다.

똑같은 국기를 찾아 붙이면 되는 것이라 어려운건 아닌데 아이들은 아직 스티커같은 것을 떼고 붙이는데

굉장히 열심히 참여하기도 하고 서로 난 이나라를 붙일래, 그나라는 싫어..하면서 저마다 마음에 드는 국기나 나라를 찾아 붙이곤 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국기가 국가의 상징이 되고 대표가 된다는 것도 인지 하는것 같다.

지구촌에는 생각보다 정말 많은 나라가 있고 또 그 수만큼 국기들도 다양하다.

우리의 태극기도 그렇지만 저마다의 국기는 그들이 가진 특징이나 상징성이 짙게 포함되어있어서

그나라를 이해하는 데도 첫걸음이 될지 모르겠다.

예전에 커서 어른이 되면 세계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나뿐 아니라 아마도 그런 생각해본 사람들이 많을것 같다.

이번에 이책을 보고 국기를 살펴보고 그나라의 위치나 특징, 상징같은 것도 보면서 다시금 그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내가 느낀것을 우리아이들도 느끼고 느낌이나 생각뿐아니라 언젠가는 한발 크게 띄어 실천에 옮길때를 그리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세계여행의 첫걸음이 되는 재미있는 공부였다는 생각을 한다.

또니또사랑

불가사의나 미스테리 같은 말에는 사람을 끄는 힘이 있는것 같다.

예전부터 세계 7대 미스테리니 00수수께끼, 00곳의 불가사의 같은 책을 참 재미있게 봤던 것 같은데 아직도 풀리지 않은 답에 좀 실망한 일도 많았던것 같다. 물론 아직 풀리지 않은 답이여서 불가사의나 미스테리겠지만..

 

 

쿠키런 불가사의 과학상식

 

쿠키런 불가사의 과학상식에는 이런 우리의 흥미를 끄는 미스테리,불가사의가 가득하다.

역사 속 불가사의, 자연 속 불가사의, 전설 속 불가사의로 분야를 나누어서 세계의 모든 불가사의를 다루어보고 과학적으로도 접근을 해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만리장성, 마추픽추, 피라미드, 버뮤다 삼각지대, 아틀란티스 같은 것 부터 과학 현상인 지중해나 사하라사막, 쓰나미, 신기루..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황사나 적조, 에볼라 바이러스 같은것 까지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불가사의 라기 보다는 어떤 과학 현상인 경우도 있고 역사속의 사건인 경우도 있지만 모두 흥미진진한 이야기인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쿠키런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재미있게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더 쉽게 쏙쏙 머리속에 들어오는 것 같다.

용감한 쿠키군,명랑한 쿠키양부터 다양한 맛의 쿠키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세계에 존재하는 불가사의 들을 말해주고 체험해본다.

작은 아이는 피라미드 편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피라미드의 신비라던지 미라같은 것은 쿠키들의 소동을 통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한것이 아이의 흥미를 끌었나보다.

큰아이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과 연단술,연금술에 대한 내용을 흥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이슬람 교도들을 피해 숨어든 기독교인들이 만든 카파도키아의 지하도시를 뱀파이어맛 쿠키와 구미호맛 쿠키가 집을 구하러 온것도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본 부분이다.

또한 나중에 교과서에서 배울 수있는 지층이나 4대 발명품, 종의 진화 같은 것도 엿보여서 유익한것 같다.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엮은 학습만화로 아이들이 쉽게 대할수 있음은 장점이지만 좀 더 깊이 있는 정보가 아쉬운건 사실이다.

물론 이책을 시작으로 흥미를 갖게되어 아이들이 좀더 정보를 찾아보려고 한점을 보면 충분한 효과를 한셈이다.

이책을 통해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는 다른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더많은 지식으로 연결될수도 있다.

쿠키런들과 함께 신나는 여행도 하고 체험도 해보고 때론 소동도 일으키면서 유익하고 즐겁게 공부를 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또니또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