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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서 장보는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왜?
상품마다 뒷면을 돌려 식품 정보를 보다보면 각종 첨가물에
이것을 먹을 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기 때문인데...
조리 완제품이나, 반제품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인 식빵, 딸기쨈 하나에도 갖가지 첨가물이
왜 그렇게 많이 들어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대부분 그냥 내려놓지만 그렇다고 다른 대안도 없다.
해로운 줄 알면서도 그냥 먹어야 하는 현실...
"제철 음식을 해먹어야지!"
친정 엄마의 듣기 싫지 않은 잔소리 같은 책.
바로 <보약이 필요없는 제철요리>이다.
일명 "최경숙의 푸드테라피"
보존료를 쓰지 않는 제철 재료로 보약과 같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최경숙 요리 선생님의 비법이 담긴 기본양념 부터 시작한다.
천연재료로 맛낸 저장 양념부터 만들어놓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재료로 맛들어진 음식을 만들어보자.
이 요리책은 래시피로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조리방법, 노하우까지
알려주어 나같은 창의력 없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오늘은 무말랭이무침과 우거지된장국을 해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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