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학당에 가기 위해 나선 용감한 쿠키 일행! 과연 그들은 마법학당에 무사히 갈 수 있을까? 그리고 그곳에선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전편 쿠키런 킹덤 9권 고대 신목제단 이후 드디어 나온 잊혀진 마법학당. 다행이 이 책에서 용감한 쿠키 일행은 골카론의 도움으로 마법학당에 가게 된다. 물 속에 있는 줄로만 알았던 마법학당은 사실은 다른 차원에 있는 거였다. 물, 즉 호수는 차원과 차원을 연결하는 통로같은 거여서 잠시만 숨을 못쉬는 듯 하고, 다른 차원에 들어서서는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이 아이들은 신기하다고 한다. 그리고 차원경계를 돌아다니는 차원 해파리들, 차원 뿔오징어, 차원해삼, 차원광어 등을 보고 해산물 가게를 차리는 생각을 하는 칠리맛 쿠키도 재미있으면서도 너무 공감이 된다. 갑자기 입에 침이 고일만큼 말이다.

드디어 마법학당에 도착한 그들!마법학당에 있는 도서관으로 간 그들! 갑자기 책들이 용감한 쿠키 일행들을 잡아먹을듯 쫓아온다. 그리고 하나 둘씩 선생님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처음엔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나와 책들을 진정시키지만, 곧 도서관에서 떠든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에게 벌을 내리려 한다.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책장을 뚫고 문을 닫고 도망을 가다가 역사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름은 묻는 역사선생님께 이름을 말하자 두루마리에 갇혀 버린다. 다행히 이름을 말하지 않은 용감한 쿠키와 칠리맛 쿠키는 도망쳐 화학연구실로 간다. 그러나 화학 선생님도 제정신이 아니다. 대체 이 마법학당은 어찌 된 일일까? 선생님들이 이상하다. 그러다 만난 교장선생님에게 용감한 쿠키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된다. 퓨어바닐라 쿠키와 세인트릴리 쿠키와 삼총사였다는 것도 말이다. 그리고 유물로 남게된 쿠키커터까지. 이들은 이상해진 마법학당의 선생님들을 다시 돌이키려면 교장선생님을 쿠키커터에 통과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믿고 그렇게 한다. 그리고 이 모든것이 혼돈의 차원의 가스 생명체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선생님들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이내 사라진다. 학생이 없으니, 선생님들도 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법학당이 다시 원래의 분위기를 되찾을 수는 없을까? 아쉬운 생각이 든다. 전설로 남은 블루베리 요거트 마법학당!!

그리고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설산의 정상에 겨울의 여왕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게 된다. 그 길에서 만나게 된 쿠키! 캐릭터 소개에 이 쿠키는 나와 있지가 않다. 아마도 다음화에 제대로 등장할 듯 하다. 소베르맛 쿠키를 원래대로 돌리고 싶다는 그 쿠키의 이야기가 다음화 이야기와 관련이 있을 것 같다. 너무나 재미있는 쿠키런 킹덤!! 다음화도 너무 기대가 된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의 저자인 윌리엄 번스타인은 이력이 독특하다. 그는 화학박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다가 투자가 및 경제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 책 [군중의 망상]에서는 풍부한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책의 표지문에도 쓰여있지만 뉴요커, 로이터 통신의 표현처럼 현대판 찰스 맥케이의 '대중의 미망과 광기'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큼 과거의 사례뿐아니라 비교적 최근사례들까지 인간의 비합리적인 판단과 함께 비이성적으로 행동한 모습들을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물론 번스타인 역시 찰스 맥케이의 저서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이러한 인간의 비합리적인 군중형태의 모습들을 잘 기술한 책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최근 사례까지 아우르는 내용까지 포함해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과거 맥케이의 책을 읽으며 금융광풍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지만 현대로 올수록 점점 발전하는 자본주의 모습속에서 다시 반복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닷컴버블을 비롯해서 최근의 암호화폐열풍 등 인류는 과거의 비이성적 형태를 여전히 반복하고 있다. 책의 방대한 양에서 볼 수 있듯이 경제 및 투자에서 광기의 모습 뿐 아니라 종교의 역사 안에 담긴 인간의 특성들도 총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서사에 빠지는 행태와 모방을 통해 어떤 한 분야에 맹목적으로 빠져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 인류는 이러한 비이성적인 모습들을 자주 반복해왔음을 볼 수 있다.

​책의 내용전개는 대체로 시대순으로 설명되어 중세시대부터 최근 종교분쟁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우리 인류는 역사적으로도 고대시대부터 얼마되지 않은 진화적 특성상 돈과 종교 등을 두고 계속해서 과거의 비이성적인 행태를 반복하게 되리라 짐작할 수 있다. 과거를 알면 현재를 이해하고 또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기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과거 속에서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을 들여다보고 앞으로 더욱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기에 더욱 기대됐던 신비아파트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

이 책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로 차원도깨비 남매인 키비와 코비가 등장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 외에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하고 그 세계 속에도 나와 우리 모두가 그대로 존재한다는 설정이 신선했다. 그 동안 신비아파트의 시리즈들에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게 되면 전혀 다른 세계의 느낌이 들었는데 이 세계에 존재하는 인물이 다른 세계에도 존재한다고 하니 얼마나 신기한가. 물론 같은 성격을 가지거나 같은 상황 속에 처해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그리고 또 다른 나는 다른 세계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잠시 생각해보게 된다.

하리와 싸운 두리는 하리에게 서운한 맘을 가지고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를 먹다가 떡볶이 아저씨가 납치되는 것을 목격하고 금비와 함께 따라나선다. 그곳은 바로 다른 차원의 세계였다.

하리와 신비, 그리고 강림은 이 사실을 차원도깨비인 키비에게 전해듣고 두리를 구하기 위해 다른세계로 이동 하게된다. 이 우주에는 일곱개의 평행세계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가능케 하는것은 모든 세계의 중심에 세계수라는 나무가 있기 때문인데 최근 평행세계의 질서를 거스르는 자, 즉 어나더로 인해 세계수가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또 다른 자신을 찾아 모아 자신이 새로운 신이 되려는 것이다. 신비와 하리, 그리고 친구들은 다른 평행세계에 있는 자신들과 모두 힘을 합쳐 이를 막아내고 두리와 금비도 구한다. 이를 위해 모든 차원의 문을 열게되는데, 그렇게되면 세계수은 폭주하게 되고, 이를 막기위해 코비가 자신을 희생한다.

끝까지 평행세계를 지켜준 코비. 그리고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은 하리와 두리. 재미와 감동, 그리고 보는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였다. 책으로 보고나니 극장판 애니매이션으로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기대 이상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신비아파트였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