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식을 일상생활과 접목하여 만나볼 수 있는 책! 만화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다. 이번 편은 중학교/고등학교 때 배우게 되는 여러가지 과학법칙들을 모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한다. 간단하게는 지렛대의 원리, 마찰의 법칙부터 시작하여 짝을지어 배우게 되는 보일/샤를의 법칙, 베루누이의 원리, 아보가드로의 법칙 등 아직은 생소하지만 꼭 알아야하는 과학법칙들을 다루고 있다.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법칙들이지만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응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좀 더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여겨질 것이다.

나보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개미는 자신의 몸보다 무겁고 큰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지만 우리는 개미가 아니다. 그래서 지레의 원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지레의 원리는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었지만 좀 더 깊이있게 들어가 지레의 원리에도 3종류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힘점, 받침점, 그리고 작용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위는 어떻게 지렛대의 원리를 활용하여 만들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뉴턴의 법칙도 만날 수 있다. 제2법칙인 가속도의 법칙만 제외하고 제1법칙인 관성의 법칙, 제3법칙인 작용 반작용의 법칙을 배울 수 있는데, 학창시절 때 지겹도록 봤던 부분이라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어떠한 현상에 대해서 당연하게 보지 않고, 왜 그럴까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과학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물이 얼면 부피가 왜 커지는 걸까? 앞에서 배운 질량 보존의 법칙이 잘못된 것일까? 크기가 커졌다고 질량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물이 얼음으로 변하는 것은 화학변화가 아니기에 질량 보존의 법칙이 아니다. 어쩌면 단순한 변화일지 모르나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부피, 밀도, 질량, 그리고 정비례의 법칙까지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몰랐을 사실도 알게 해준다. 가령 공기방울이 위로 올라갈수록 커진다 사실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고난 후 아이들이 물속에서 공기방울을 보게된다면 아마도 공기방울이 위로 올라가는 그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보일의 법칙과 공기의 압력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또한 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유체라는 말도 새로이 알게 된다. 그리고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지구 밖에서의 원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공식적으로 과학 수업이 있어 배우게 되는데 점점 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에 대해 가깝고 흥미롭게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여러 번 읽으며 이해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명과학자 할머니가 세상에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에 대해 손녀에게 알려주고자 편지글 형식으로 담아낸 책이다. 생명이라는 것 자체로 얼마나 신비롭고 소중하며 놀라운 존재인지 알려줄 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생명에 대해 감탄할 수 있는 감각을 깨워주고 그들에게 마음을 보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작은 것 하나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물음표를 건넬 수 있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손녀의 이름을 부르며 쓴 편지이지만, 우리 모두가 리나가 되어 우리 모두의 할머니라 여기며 읽으면, 세상 모든 것이 애틋해지고 감사하단 생각이 들 것이다. 편지형식이라 마치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술술 읽힐 뿐 아니라 어려운 과학용어도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와 오래 각인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어릴 때는 이상하리만큼 잠자리에 들기 싫어한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잠자리에 들고 나서도 들락날락 어떻게 하면 잠이 드는 시간을 조금 늦출 수 있을지 갖은 핑계를 대니까 말이다. 그럴 때 이 책의 첫번째 편지를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우리에게 잠이 필요한 이유, 렘수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꿈의 비밀을 말이다. 또한 우리 인류가 바다에서 생겨났다는 가설과 더불어 바다에서 땅으로 올라오게된 생명의 과정들을 알려주기도 한다. 현재를 살고 있지만 과거를 궁금해하는 것이 인간이기에 인류의 역사를 이렇게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마주한다면 아이들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지 않을까. 생명에 대한 이야기는 흘러 흘러 남자와 여자, 사춘기와 호르몬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성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하는데, 세부적으로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줘야할지 난감했던 때가 있었다. 그 때 이 부분에 대한 편지를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그 밖에 매미, 지렁이, 하루살이, 게, 거북, 여우, 곤충, 바닷속의 생물들 등 다양한 생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와는 다르지만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그들을 이해할 수도 있고,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도 할 것이다. 어쩌면 무엇하나 당연한 것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물음표가 좀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만들고 어느새 느낌표로 이해에 이해를 더하게 만드니까 말이다. 어른이 읽어도 너무 좋을 책이지만, 아이들에게 매일 읽어주는 편지글로도 좋을 것 같다. 세상에 대한 관심과 감사와 호기심을 갖게 하는 책이니까 말이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리도 자영업을 하기 때문에 세무사에게 세금 관련한 일을 위임하고 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전화로 물어보기도 하고,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알려주면 관련해서 준비하여 세무사 사무실로 보내면 끝이라는 생각에 간편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때로는 특정 상황에 있어서 질문을 하려고 해도 뭘 알아야 제대로 물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금을 내야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최대한 절세해서 세금을 내고싶은 마음이지만, 이와 관련하여 모든 부분을 세무사가 말해주지는 않는다. 물론 우리가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답변을 해 주지만, 정작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기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세무사에게 세금관련 일을 위임하더라도, 내가 알고 위임하면 최대한 절세를 할 수 있고, 또 사업적 소비에 있어서도 좀 더 현명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본인 생각만으로 세금문제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세금에 대한 기본적인 것을 알고, 세무대리인을 통해 다시 한번 크로스체크를 하면서 제대로 세무대리인을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한다.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파트는 우리가 실제 개인사업자로 일을 하고 있기에 세액공제 계산법이나 결손금 발생시의 팁 등 기본적이지만 알아야하는 부분들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고 투자를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시기라 부동산 세금 관련하여서도 알 수 있어 좋았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수익률은 세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액션을 취해야한다. 이 밖에 아직은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지만, 언젠가 행해질 상속 증여와 관련하여 살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두면 좋겠다 생각된다. 신고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금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고, 세금과 관련하여 바뀌는 정책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짚고 넘어가면 이에 대해 대비할 수도 있다. 또한 세무사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사람과의 관계인지라 이 책을 통해 궁금하지만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세무사 선택 및 관계적 조언도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초보자를 위해 쉽게 쓰여진 책이라 이해하기 쉽고, 세금과 관련한 기본 용어와 함께 스스로 잘 알고 절세하며 세무사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