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의욕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을 유지하고 실행해 나가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않다. 이 책은 작심삼일이 되버린 우리의 의욕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그 의욕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다루고있다. 저자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 의욕을 충전시킬 방법을 연구하고 적용해왔다고한다. 그리고 사회나 가정, 학교에서 상대의 의욕을 강요하는것이 오히려 내제된 의욕마저 억압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스스로 최대한 욕구를 발현시킬 수 있는 35가지의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을 읽으며 뭐든 단기에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는 반복적인 경험을 쌓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스스로 설정항 목표의 달성이 다음 도전의 원동력이되고 스스로 삶의 정답을 찾아가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자존감을 높이고 칭찬과 긍정적인 자극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들이 나온다.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쓴 책인만큼 어린자녀나 학생을 둔 부모와 선생님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의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지인들을 보면 부러움과 자괴감을 동시에 느꼈다. 이 책은 반복되는 무기력함에 빠져 자신의 가능성을 모두 문닫아버리고 지낸 성인들에게도 좋은 각성제가 될 것이다. 올 새해가 시작되며 새로운 목표를 구상했다.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한채 또 한달이라는 시간을 흘려보냈지만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속 욕구를 지속시키고 행동으로 옮겨 작지만 꾸준한 변화를 이루어내야겠다.  

 

재미있는 책이 나왔다. 국가발 사기감시 프로젝트. 국가의 거짓말을 추적한 사회경제학 보고서. 탄핵 이후로 국가를 향한 국민의 신뢰도가 바닥쳤다. 4대강, 부동산, 도시재생, 최저임금, 버스 준공영제 등 수십조 단위의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정책을 향한 대중의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저자는 온 국민의 정치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참여도를 끌여올려 더 나은 국가를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을 것이다. '국가의 사기'는 다양한 경제정치 분야의 국가정책을 해부하고 진실을 파헤쳐 지금보다 행복하고 건전한 경제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가가 조직적으로 사기를 치면 그것이 관행이되면 다시 고치거나 개선하기 어렵기에 지금이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당연하게 여겨왔던 선분양과 분양권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가족단위의 회사들이 영원히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며 이익을 보장받게 만든 버스준공영제 등 비판적인 시선으로 은근슬쩍 당연한일로 없던일로 처리하는 성과없는 국가의 정책을 고스란히 지적해나간다. 국가의 사기 시대를 완벽히 해체해야 국민소득 5만달러를 향한 국가시스템을 이루고 진정으로 온 국민이 살만한 나라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여전히 상식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들이 이 나라 안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즉시하게되고 국가의 거짓말을 알 권리를 누리게된다. 너무나 당연하게 깊이 정착한 국가의 기이한 정책속에 국민들은 불가피하게 참여되고 있다. 국민은 정직하게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국가는 바른 정책으로 그 순기능을 되찾아 온 국민이 좀 더 살만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되기를 바란다.  

80/20은 유명한 법칙이다. 적게일하고도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법칙이니 두 귀가 솔깃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80%의 결과물은 20% 원인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이 법칙을 이해하면 일상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고 개인은 자신의 삶을 좀 더 효율적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 사회는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더 적은 노력과 비용을 투자하여 더 가치있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원인과 결과, 노력과 성과는 비례하지 않음을 지적하며 쓸데없는 일에 매달려있는 것을 경고한다. 즉 상위의 20%에 집중하여 더 큰 성과와 풍요로운 삶을 얻고 자신이 더 즐기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며 새로운 삶과 행복을 누리기를 제안하고있다. 적게 일하고도 원하는 삶을 사는것은 모두의 바램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특별히 소질이나 재미가 없어도 생계를 위해 같은일을 한다. 저자는 기존의 근로윤리에서 벗어나 상식을 뛰어넘는 자신만의 시간활용법을 통해 인생을 효율적으로 가치있게 투자할 것을 강조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행복을 극대화시키길 바란다. 나의 흥미와 기쁨, 행복에 초점을 맞춰 내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흔하지만 쉽게 분별하지 못했던 이 법칙속에 있었다.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큰 변화의 흐름에 개인의 가치관이 흔들리는 불안한 시기이다. 하지만 이 법칙은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고 즐거운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며 이 변화무쌍한 시대에서 경쟁력있는 개인과 조직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