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질을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둘째딸~ 

평상시엔 색종이만 조각조각 내고 있었어요.

그냥 무조건 싹뚝싹뚝 자르기만 하더라구요.

 

 

그러다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은 본책과 오리기 본 책으로 왔어요.

 

 

 

난이도가 있어 4~6세 아이들이 수준에 맞게 오리기를 할 수 있답니다.

우리 지니는 별하나 난이도가 딱 맞네요.

준비물도 간단해요.

간단한건 가위와 펜만 있으면 되지만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건 풀이나 색종이가 필요해요.

 

 

오리기 연습이 있어 연습을 조금 해도 되겠어요.

우리 지니는 바로 시작하려고 하네요.^^

예로 스텐드와 모자에요.

스텐드를 먼저 오리고 그 위에 스텐드갓을 풀로 붙이면 완성~

오리기 본에서 떼서 오려 붙이면 끝이에요.

이렇게 만들기가 쉬울 줄이야~

 

가위를 준비한 지니

가장 쉬운 여우와 돼지부터 시작합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가위질을 시작한 지니~

가위가 시원찮아서 조금 힘들지만 열심히 자르네요.

지니를 위해 가위를 새로 장만해줘야겠어요.

 

다 오린 후 여우모습을 보고 똑같이 눈과 코를 그리는 중이에요.

 

짠~여우 완성한 지니..

다른 색종이를 가지고 반을 접어 한쪽에만 모양을 그리면 똑같이 여우를 만들 수 있어요.

오리기 본만 있으면 얼마든지..ㅋ

엄마여우와 아기여우를 완성했다고 보여주는 지니

이걸로 소꼽놀이를 하더라구요.ㅋ

여우와 돼지를 완성하고도 더 하고 싶어하는 지니

오빠랑 같이 하라고 했는데 먹히질 않네요.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토끼를 골랐어요.

이렇게 좋아하네요.

토끼는 풀칠까지 해야되는데 풀칠 좋아하는 지니에게는 딱이에요.

 

"엄마, 한개만 더 만들면 안되요?"

이러다가 금방 오리기 본 없어지겠네요.

 

 

역시나 유치원에서 돌아온 호야도 가위질 시작했네요.^^

공룡을 좋아하는 호야는 공룡부터 만들어놓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오리기 본 찾아서 만드네요.

 

 

 

가위질은 손가락운동도 되고 집중력도 높여주네요.

집중해서 가위질하는 아이들 모습 보니 흐뭇하네요.

똑똑해지는 오리기 책 강추에요.^^

 

이솝우화는 흔히 이솝으로도 알려져 있는 아이소포스가 지은 우화 모음집을 말합니다.

이솝우화는 친숙한 동물이 나오고 교훈이 들어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덕성교육을 위한 인기 교재로 그 자리매김을 하고 있죠.

저희 이아들에게 읽혀도 너무나 쉬운 이야기이며 이걸 읽으면서 교훈을 얻게 되어 지금 6살, 5살인 호야 지니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겠죠.

이숍우화 유명한 이야기죠.

 

 

저 어렸을 때도 읽었고 들었던 이야기들이에요.

그 때 생각하니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 이솝우화 저희 아이들에게도 읽히고 싶었답니다.

저도 같이 기억을 더듬으며 즐거워하네요.ㅋ

 

 

이솝이야기는 동물들을 의인화한 이야기가 많죠.

그래서 인지 아이즐 이솝이야기 표지도 동물들이 차지했네요.ㅋ

이솝이야기에 너무 어울리는 표지네요.


일반 양장본 책의 두께에 비해 이솝이야기는 50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인지 두꺼워요.

그렇다고 내용이 어렵지않아요.

한 이야기당 짧게는 두페이지, 길게는 6~8페이지 정도 된답니다.

리맡에 이 책 한권 놔두고 자기전에 이야기 두편씩 읽어준답니다.

넘 좋아요.^^

여러권 책을 안빼놔도 되고 이야기도 군더더기 없는 내용이에요.

한권에 50편이 들어가서인지 책이 두꺼워질까봐 그런지 종이는 다른 양장본 책에 비해 얇은 편이에요.

책을 험하게 다루면 찢어지겠어요.

 

 

다양한 그림체로 50편이 한권에 들어있어도 여러권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랍니다.

지루하지 않고 보는 재미가 있네요.^^

 

 

유치원에서 견학을 갔다왔다고 이야기하는 호야

그런 이야기 없었는데 너무 실감나게 이야기하길래 진짜인줄 알고

둘째 아이에게 견학갔다왔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아니랍니다.

요즘 한창 거짓말을 지어내는 우리 큰아이

'이만할때 그런가?'하는 생각이 들지만

이걸 고쳐주지 않으면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될까 걱정이 된답니다.

처음에는 피노키오 이야기를 해주며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져"라고 말했지만

6살이되니 안믿는거 같더라구요.

그 때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 제일 처음에 있는 이야기가 "양치기 소년과 늑대"입니다.

이거다 싶었어요.

세 장정도 되는 내용을 읽고 아이에게 조근조근 이야기했어요.

"양치기 소년이 자꾸 거짓말로 늑대가 나타났다고 하니 나중에 정말 늑대가 나타났을 때 사람들이 믿었어?"라고 묻자

"아니, 안 믿었어요"

"그럼 호야가 자꾸 엄마에게 거짓말로 이야기하면 엄마도 나중에는 호야 말을 안 믿게 될거야.

거짓말은 그래서 하면 안되는 거지?"

라고 했더니 바로

"응, 엄마. 거짓말 안할게요"라고 하는 거에요.

 

입이 아프게 "거짓말하지마"라고 백번 말하는 것보다 이솝이야기 한편으로 아이에게 거짓말이 나쁜거라는걸 인식시켜줬네요.

이래서 이솝이야기가 사랑받나봐요.

아이들에게 쉬운 이야기로 많은 지혜와 교훈을 줍니다.

그것도 한권으로 쏘옥~ㅋ

 

빨간 불자동차 소방차만 보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소방차 흉내도 내고~

아이들에게 책을 통하여 소방차에 대해 알려주려고 서평단 신청했는데 운좋게 됐어요.

<레이의 소방서로 오세요> 시리즈

 

이번에 한권인지 알았는데 박스를 열어보고 우~와~ 두권이에요.^^

책부자가 된 느낌입니다.ㅋ

 

레이의 소방서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교육부분 최고의 앱이기도 하구요.

아쉽게도 저는 아이폰이 아니라~ㅡㅡ;;

책을 읽다보니 이걸 앱으로 한번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새빨간 책에 먼저 눈길이 가나봐요. 1권인 <레이의 소방서로 오세요> 먼저 읽네요.

1권은 소방서의 레이대장과 소방서 친구들이 소개되는 책이에요.

여러 친구들의 이름과 성격을 알 수 있죠.

 

레이의 소방서엔 누가있나? 친구들이 많이 있어요.

친구들 각각의 이름과 성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놓았죠.

 

 

3권은 꿀벌친구들과 말벌친구들의 화해시키는 소방서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호야는 "엄마, 소방차가 왜 벌과 싸워?"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이 책을 통해 소방서에서는 불만 끄는 게 아니라 말벌들을 퇴치하는 일도 하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의성어와 의태어는 글씨체가 달라서 아이들이 읽으면 그 부분을 더 재미있게 봤어요.

어릴 때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듣는 건 좋다고 하더라구요.

레이의 소방서에는서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사용했어요.

또한 친구들의 이름과 대화체도 글씨체가 다르네요.ㅎㅎ

 

이 부분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우리도 이걸 지켰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주었어요.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함께 생각하고 의논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니까요.

레이의 소방서 규칙이 우리 아이들이 실천했으면 하는 내용이에요.

이런 장면을 보면 레이의 소방서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쁘죠?!ㅎㅎ

 

우리 지니 글씨를 모르는데 책을 쭉 훍어보면서 만화보는 거 같다고 하네요.

그림이 애니메이션 같은 효과를 줘서 그런지 아이가 눈을 못 떼고 봐요.

등장인물이 의인화가 되어있어서 소방차 친구들이 마치 사람처럼 느껴져요.

레이의 소방서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만나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 소방서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긴 합니다. ㅋㅋ

 

책을 다 읽고 난 뒤 장난감 소방차를 가져와서 누구랑 닮았나 찾더라구요.

안그래도 소방차를 좋아했는데 레이의 소방서를 통해 소방차에 대해서도 소방서에서 하는 일도 알게된 시간이었네요.

 

제가 제일 맘에 든 CD ㅋㅋ

맨 뒷면엔 책 내용을 담고 있는 CD가 포함되어 있어요.

한글과 영어로 이 책을 읽어주는 CD...

책을 보지 않고 CD만 들어도 책을 읽는 것과 영어공부도 함께 할 수 있어 엄마된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책부록 같아요.

솔직히 제가 읽어주기엔 조금은 긴 내용을 가진 책이에요.^^

 

이 CD를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도 아이들이 들을 수 있게 틀어주었답니다.

잠든 후에도 영어로 된 내용을 들으니 자연스레 영어에 노출 된다는 점 좋네요.

 

책을 읽은 후 호야가 소방서 친구들 중에 한명 그려달라고 해서 대충 그려줬더니 열심히 색칠했어요.

호야가 맘에 들어한 친구

과연 이 친구는 누구일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