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신은 왜 성공하였는가?” 라고 물으면 그 대답에는 “노력했다” 이외에 항상 “운이 좋았다” 라는 대답이 많다.
난 그 대답을 보며 단순히 타고난 ‘운’ 정도로만 받아들였으며, 성공하는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성공이라는 운을 타고 났으며 그들 스스로도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 내 생각을 뒤집은 한 권의 책이 바로 ‘꿈꾸는 다락방’이다.
이 책의 시작부터 필자는 완전히 작가의 생각에 동의했고 책장을 넘길수록 내가 알고 있었던 - 그러나 개념적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었던 – 더 나아가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것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VD=R)’ 의 공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말 그대로 누군가가 그 무엇을 아주 강력하게 믿고 생생히 꿈꾸며 현실과 혼동할 정도로 그 삶을 내 것으로 믿는다면, 그것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을 좀 더 자세히 전달하기 위해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 수많은 성공인들을 등장시켰으며 그것을 증명할만한 수많은 실화를 예로 들고 있다. 다소 지루할 정도로 말이다. 나아가 이 이론을 과학적인 근거로도 제시하고 있는데 이 역시 매우 설득력이 있다.
난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작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그러나 막연했던 내 믿음은 이 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 되었으며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게 되었다.
내 삶의 적절한 시기에 만난 꼭 필요한 책이라 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