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에서 인기 있던 칼럼을 책으로 엮은 자기 계발서이다. 그 뜻은 내용이 이미 한번 검증 받은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읽어볼 만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다른 책에서 읽지 못한 것들에 대해 가감 없이 풀어 쓴다. 그래서 어쩌면 신선한 면이 있다. 예를 들어, 성희롱을 승진 기회로 이용하거나, 상사나 부하 직원등을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등 다소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도 한다. 또한,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 약간의 잔기술이라든지, 협상의 방법을 일러준다. 게다가, 구직자부터 승진을 바라는 많은 직장인들, 그리고 창업을 하려는 직장인들에게도 충고를 마다 않는다.
그러나, 이런 면들이 어쩌면 이 책의 감점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미국 사회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우리 실정과는 많이 다르다. 또한, 모든 경우에 있어 계산적이 되기를 충고한다. 게다가, 그 범위가 너무 광범위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른 책에서는 알면서도 말해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 이 책에서는 솔직하게 일러주고, 때론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썼다는 점에서 많은 부분 공감이 가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이제 막 사회에 뛰어드는 사회 초년병들이 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직장 생활에서 실수를 줄이고 출세를 위한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