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던 중 알게 된 어느 이사의 집안은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땅 부자였었다.

대대로 서울 토박이였던 조부와 아버지께서 꾸준히 매입하였던 종로 한복판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토지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재 그 이사님의 생활은 꽤 복잡하고 힘들어 보였다. 아마도 태어나면서부터 당연시 물려받은 부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투자라는 명목으로 꽤 많은 재산을 탕진한 듯 보였다. 그 이사님께서 ‘부동산 대박을 이끄는 1%의 힘’ 또는 이와 유사한 책을 읽고 숙지하여 생활에 접목하였다면 아마도 지금은 굴지의 기업에 준하는 돈을 유통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1,2부는 여러 부류의 부자들의 현재 상황과 그들의 투자 과정의 실례를 들어 말하고 있고 3,4부에서는 부자들의 투자습관과 그들이 투자하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실례에 보여 지는 부자들은 지극히 일반적으로 우리사회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며 이들이 부자가 된 과정도 우리가 흔히 직, 간접적으로 들어보거나 경험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들이 부자가 된 것은 단 한 가지, 부에 대한 대단한 집중력이라 보여 진다.

그러하기에 남들과 다른 투자에 대한 관점과 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결과로 투자에 있어서도 과감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부자가 된 이들은 항상 열린 사고로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았으며 그들의 사고를 금융적인 사고로 전환하였다. 또한 시류를 읽으며 기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기회를 포착했을 때는 주저하지 않고 집중 투자 했다. 또한 절약을 생활화하는 공통점도 보였다.

책의 말미에는 향 후 10년간의 유리한 투자방식을 제시하였는데 -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이었다 - 부동산 투자가 언제까지 이익을 줄 수 있을지 몰라 부동산 매수를 꺼리는 분들이 꼭 한번 봐야할 부분이것 같다.

누구나 그렇지만 요즘 부동산 등의 자산 투자에 관심이 없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부동산을 꼭 하라고 말하기 보다는 부동산을 이끄는 부자들의 습관과 투자 형태를 보여줌으로써 부자가 되기 위한 이들이 익혀야할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한번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