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 기억법의 효과는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영어 공부에 특히 단어 암기에 이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임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 기술을 스스로 익히는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처음 단어를 암기하는 순간부터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책 ‘두루마리 영단어’를 소개하려 한다.

책은 실제로 쓰이는 단어들을 분류하여 영어회화에 100% 쓰이는 말을 예문들만을 정리하고 있다.

먼저 말뭉치가 될 수 있는 하나의 단어를 중심으로 늘 붙어서 덩어리로 쓰이는 단어들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의 추천사에 ‘단어는 언어입니다. 언어라는 것은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릇이고, 의미라고 하는 것은 맥락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라는 말은 단어가 그저 단어가 아닌 전체적인 흐름을 함께 하는 단어들의 조합이라는 것을 말하는 부분이겠다.

이러한 단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말뭉치에서 전산언어학의 기법을 추출하여 추출한 2만여 개의 낱말과 예문으로 구성된 이 책은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여 지는 단어를 표제어로 두고 확장하기 때문에 영어단어가 어떠한 맥락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그 룰을 이해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책의 구성은 표제어와 연상어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표제어와 연상어가 들어 있는 예문을 읽으면서 좀 더 정확하게 그 의미를 익히고, 연상을 돕기 위한 그림과, 확장된 언어, 그리고 퀴즈 단어의 모델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Craft 라는 표제어를 보자.

Craft는 Art, Work, Skill이라는 연상 단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확장해 아래와 같은 문장을 구성할 수 있다.

 

Pottery seems more like a craft than an art.

Craft work often sells well.

Building a ship is a highly skilled craft.

 

이것은 Master, Learn, Study, Hone, Traditional, Ancient 단어로 확장 할 수 있으며 Ancient craft, Traditional craft 등의 관련어를 추출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매우 간결하고 보기 쉬어 항상 휴대하고 다니기에 적합하므로 영어를 공부하는 특히 단어 암기에 약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익히게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

‘오랜 기간 투자할 여력이 있다면 주식 시장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다’라며 장기간 투자를 외치던 이들이 많았던 과거와는 달리 요즘의 주식시장은 통 감을 잡기 어렵다.

이러한 때 일수록 애널리스트를 찾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이 많은 듯 하다.

 

이러한 시대를 맞아 매일 경제 신문사는 당장의 주가를 예견하는 것이 아닌, 시장이 흘러가는 방향을 긴 안목으로 짚어나가면서, 투자자들에게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맥을 짚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2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선정하여 왔다고 한다.

애널리스트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보다 치열하게 국내외 경제와 기업을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해도 괜찮은 탁월한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키우는데 주력해달라는 의미를 가진 매경의 애널리스트 선정은 지난 16년간 37인인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발굴하였고 이들이 가진 시장 전망을 담은 저술로써 책 ‘대한민국 증권명장’을 출간하게 되었다.

 

애널리스트라는 자체가 증권을 분석하는 일이다. 주로 증권회사의 기업 분석 팀에서 기업들을 분석한 후 분석리포트를 작성하여 투자자들에게 배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시장 전망만 전적으로 믿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손해를 본 사람들도 많은 만큼 주식은 개개인의 판단과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함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와 있듯이 이 책에 포함된 애널리스트들의 특정 기관에 대한 전망치보다는 그들이 풀어 나가는 논리에 관심을 먼저 두고 이후 애널리스트가 주목하는 종목들을 판단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책은 유럽과 미주의 경제 위기 상황을 해석하고 이에 대처하는 법, 중국 상품의 분석, 파생상품의 효율성, 우리나라 IT산업의 미래에 대한 예측, 자동차, 화학, 조선, 철강, 모바일, 통신, 에너지, 항공주들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담겨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의 생활이 어떠한지, 애널리스트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애널리스트가 되기에 유리한 자격증을 소개함으로써 애널리스트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있다.

 

“워렌 버핏은 평생 제대로 된 3개의 기업만 발굴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부자가 되는 투자에 관심을 갖는 이들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파내고 파내도 끝이 없다.

그래서인지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개개인의 느낌과 생각은 너무나 다르다.

“중국인들은 이기적 또는 계산적이다” 라는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도 피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중국이 지금 우리의 생활에 너무나 밀접히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중국에 대해 ‘공산주의, 후진국, 더러운 나라’를 떠올리는 사람이라면 책 ‘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보았다’를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것 같다.

 

중국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거대한 자본이 들어 간지 이미 오래되었다.

수많은 신흥 부자들이 탄생했으며 이로 인해 해외에서 교육받은 글로벌 인재들이 다시 중국으로 유입되는 과정에 있다.

이들이 건설해 나아갈 앞으로의 중국을 보자면 한국의 비즈니스나 교육은 중국을 분석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현실적이다.

 

하지만 일부의 중국인들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거나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돈을 위해서라면 가짜 음식물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중국인의 생각, 사업에 있어 투명하지 않은 성품을 겪게 되면 누구나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필요하지만 가까이하기 어려운 중국인들을 저자는 중국에서 지낸 8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그들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충고한다.

또한 ‘중국에 공산주의는 없다, 중국 비즈니스, 누구도 믿지 마라, 이상한 나라의 중국 이해하기, 중국사회와 문화의 불편한 진실, 그들만의 중국식 정치 이해하기 그리고 중국 형 인재가 되는 방법’ 의 총 6부로 나누어 중국만의 문화나 그들의 가치관을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중국은 우리와 다르나 같은 인간이며 일부의 모순들을 제외하자면 한국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중국과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사업가나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은 물론 중국이라는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