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객 미식쇼’,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 ‘미식쇼’가 무엇인지,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도움 이전에는 그 근원을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 시작이 어떠했는지, 지금의 미식쇼는 어떻게 발전 되었는지 알게 된 후 책을 읽고 나니 그가 펼치는 미식쇼를 맛보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해 진다.

 

만화가로 시작해 맛에 대해 연구하고 맛에 대한 스토리 텔러로 거듭난 작가 김용철은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소 모임으로 시작해 지금은 ‘맛객 미식쇼’라는 인터넷을 통한 음식 기획자로 유명하다.

그가 미식쇼를 열면 수많은 사람들이 예약을 하고 기다린다하니 엄청난 음식들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가 다루는 재료와 음식은 일반인들이 집에서 먹는 그것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의 쇼는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

 

미식가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맛있는 것이나 유명한 식당을 무작정 찾아 떠나는 사람들을 뜻했지만 이들도 진화하여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라 하더라도 그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비판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기에 작가는 미식이란 무엇을 먹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에 달렸다는 것, 즉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먹는 것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무엇을 어떻게 맛있게 먹느냐를 전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한다. 더불어 일부에 치중한 미식이 아닌 대중적인 미식, 즉 미식 인구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미식의 기본은 식재에 대한 안목이다. 재철 재료가 지닌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모든 맛의 근본인 것이다. 즉 음식의 가치는 맛을 넘어 그 음식이 진정한 가치를 가질 때 음식을 맛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근본이 됨을 어필하고자 한다.

 

책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네 가지 테마로 각 계절을 대표하는 식재료와 이를 사용한 다양한 음식을 보여준다. 그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을의 대표 음식 버섯을 다룬 부분을 보자면 그가 말하는 양양의 송이밭의 송이 향이 저절로 느껴질 정도로 모든 테마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저자는 말한다. 미식은 타이밍이며 언제나 맛볼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닌 바로 그 시기에만 가능한 식재료를 맛보는 것이라고, 굳이 그가 설명하는 문어, 참돔, 키조개, 피조개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도 저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진정한 미식을 깨닫는 순간 각 가정에서도 맛집이상의 미식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월간 우등생 학습은 매월 배송되는 학습지로써 7세용 11월호를 기준으로 교제의 내용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우등생 학습은 본책과 더불어 영어, 수학, 활동북 그리고 정답 및 풀이가 포함된 학부모 가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고 본책의 처음에는 스케줄표를 넣어 매일 나누어 학습해야 할 학습의 양을 제시함으로 진도 조절이 가능하다.

 

책의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자.

본책에서는 국어와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그리고 바른생활 위주로 학습이 가능한데 전체적으로 4주로 배분한 후 각 주에 학습해야할 내용들이 자세히 설명된다.

 

국어에서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를 골고루 연습할 수 있도록 배분하여 초등학교 1학년 교제에서 실제로 만나게 될 지문을 예시로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바른생활 부분은 ‘도구의 쓰임새를 살펴 보아요’, ‘가을동산을 꾸며요’, ‘공놀이를 해요’, ‘태극기와 애국가에 대하여 알아요’ 등의 주제를 통해 먼저 개념을 이해시키고 놀이를 통해 학습한 부분을 이해하도록 구성하였고 각주의 마지막에는 ‘도전 받아쓰기’, ‘도전 급수한자’ 그리고 ‘창의력쉼터’를 통해 받아쓰기와 한자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어는 파닉스를 중심으로 단어 암기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였고 수학 역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두자리를 포함한 세 수의 연속된 덧셈과 뺄셈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권과 영어, 수학교제는 단순한 학습이 아닌 놀이가 많은데 이 때 놀이에 필요한 자료들을 활동북에 모아 놓아 매일 학습에 필요한 활동물들을 책을 찢거나 오리지 않아도 되도록 되어 있어 책 관리가 매우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학부모가이드 북에는 부모가 알아야 할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과 아이를 교육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어드바이스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이 교재 하나만으로 우리아이가 최고가 될 거라 말할 수 는 없겠지만 이 교제의 진도만 제때 습득할 수 있다면 다른 아이들에게 뒤지지 않는 학습을 선행 할 수 있게 하는 교제가 될 거라 생각된다.

미국 교과서를 읽는 리딩은 말 그대로 Reading Skill 을 익히는 책이다.

 

Preschool : 6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치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Pre-K : 4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학 전 아이나 영어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수준이다.

K :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시 유치부나 영어를 시작하는 이에게 적합하다.

Easy :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 중등 수준에게 적합하다.

Basic :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등 수준에게 적합하다

Core :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 고등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전체적으로 위와 같이 6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수준에 맞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Pre-K2 를 예로 들어 책의 구성과 내용을 설명해보겠다.

3개의 Chapter로 나누어 Social Studies, Science, Language 와 관련된 읽기 교육을 보여준다. Pre - K2 이기에 일단 수준은 유치부에 적합할 듯싶다.

 

먼저 단어에 관련된 사진을 보며 단어를 눈에 익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음은 앞에서 배운 단어가 등장하는 짧은 시, 수필 또는 노래 가사를 여러 차례 노출 시켜 앞에서 배운 단어들이 글 속에 어떻게 응용되고 사용되는지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이미 눈에 익은 그 단어들을 직접 써 보면서 암기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Word List를 마련해 아이가 단어를 스스로 찾아보며 공부 할 수 있도록 해 놓았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CD가 들어 있어 눈으로 보고 귀로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는 점이다.

정답과 해석에 포함되어 있는 Work Book을 통해 앞에서 익혔던 문법과 단어들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게 해 놓은 점도 좋은 것 같다.

 

일단 책은 예쁜 그림과 사진들로 가득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며 한번 배운 단어들이 반복해서 등장하므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단어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이의 Reading Skill을 자연스럽게 올리기에 적합한 좋은 교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