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잘 듣거라, 너희 운명은 서로 얽혀 있다.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만날 테니, 오늘 일은 잊어라.
아니, 내가 마법으로 잊게 할 것이다."
"난 안 잊을 거예요!"
"그래, 다 잊지는 않아. 오늘 너희가 깨달은 자신감,용기, 지혜는 잊지 않을 것이다."
아서와 기네비아 공주
난 이 책을 받을때만 해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서왕에 관한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툴툴이 아서로 불리던 어린시절의 이야기이다.
아서와 기네비아공주는 어릴적에 운명처럼 만나지만
마법사 멀린은 그 기억을
지워버려서 서로에 대하여 모를뿐이었던 것으로 되어있다.
새아버지와 형에게 무시를 받던 아서가 마상경기에 따라왔다가
공주인 기네비어 공주를 만나게 되고
서로에 대하여 조금씩 알게 된다.
그러던중 산적의 무리에게 습격을 받으면서 아서의
재치와 용기로 위기를 넘기고
마지막 위기에서는 호수에서 나온 칼의 힘으로 산적들을 물리친다.
(아마 이 칼이 나중에 바위에 꽂혀있던 칼인거 같다)
하지만 멀린은 아직 이들이 만날 때가 아님을 알고 서로의
기억을 지워진다.
그래도 둘이 같이 하면서 생겼던 자신감, 용기, 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나중에 왕이 되기 위한 초석이 되었던거 같다.
이 책은 아이들이 아서왕을 읽기전에 꼭 읽어주면 좋을거 같다.
그리고 같은 동심을 가진 아이들이라서 공감을 할거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