탸샤 튜더의 책이라서 선뜻 손이 가는 책이랍니다.

탸샤 튜더는 전 책보다 퀼트라는 분야에서 더 빨리 안거 같아요.

퀼트랑 요리도 잘했으면 아이들이랑 정원을 꾸미며 살았던 탸샤 튜더의

삶이 이 책을 보면서 조금 느꼈습니다.

타샤와 네 아이들이 소박한 산골 농가에서 사계절을 지내는걸

소박하게 수채화를 펼쳐놓은 동화책.

짧은 글로 소개되어 있는 사계절이지만

그 짧은 글에 첨부되어 있는 그림이 저의 마음을 녹여주는 책이네요.

아이들에게는 유머스럽고 경쾌한 책은 아니지만

잔잔한 그리움을 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계절과는 사뭇 다른점이 있지만

우리 어릴때 놀던 풍경이 녹아들어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책이네요.

특히 엄마랑 같이 요리를 하고 아이들 끼리 밖에서

신나게 노는 풍경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해주고 싶은 풍경이랍니다.

책 내용을 보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자연과 어울려는 사는 것과

사계절에 나오는 꽃과 나무, 동물들 보여주고

또 가족이 즐겁게 사는 모습도 보여주네요.

이 책을 보면 탸샤 튜더가 무엇을 좋아했고 무엇을 소중하게 여겼는지도

여렴풋이 알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탸샤튜더의 삶을 약간 동경했는지라

더욱 더 그녀의 삶이 풍족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더불어 책 내용의 글 을 보면  왼쪽 페이지는 한글로 오른쪽 페이지는 영어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네요.

또한 아이들에게 열두달의 개념을 쉽게 알게 해주고 또 영어로도 익히게 해주는

학습적인 효과도 있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우리들 맘 속에 있는 풍경을  꺼내어 주는 추억 속의  풍경이 있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는 사계절을 아름답게 알려주는 책이구요.

이상으로 저의 책에 대한 감상이었답니다.

 

이제 올해 초등학교들 들어가야 하는 울 아이.

이 책을 첨 받자말자 "엄마, 글자가 너무 많아요" 였다.

하지만 한 번 읽어보라는 말에

받아 들고 읽기 시작한 책...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글자 있는 책을 읽어서 첨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듯 했는데 어느새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현호라는 아이가 꼭 자신 이야기 같았나 봅니다.

울 아이는 소심하고 눈치 없는 아이이니까요.

소심한 아이였지만 상상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이에 실생활에서도 자신감있는 생활을 하려는 현호.

우리 아이도 이제 초등학교에 대한 두려움 반, 기대감 반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좀 더 자신있는 모습을

가지는 듯한 느낌도 받았답니다.

또한 책 본문에 있는 구구단을 보면서

"엄마, 나 구구단 못 외우는데 친구들 다 외워서 와?"

이럽니다. 후후

아주 사소한 것이 신경 쓰이나 보더라구요.

1학년은  너무 힘들어!

현호의 학교 첫날을 재미있게 표현하여 아이들이

책 읽기를 좋아해요. 또한 글자가 큰 편이라서 문고판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힐 수 있을거 같답니다.

또한 아이가 오토바이와 부딪칠뻔 한 순간 상상속으로

넘어가는것 또한 기발하고 재미있었답니다.

또하나 악당 레벌퀴바...^^

우리 아이 이단어 보고 뒤집어져서 웃더라구요.

바퀴벌레는 레벌퀴바라고 한다구..

우리 단순한 아이가 재미있게 본 악당이랍니다.

처음에는 그냥 학교에 처음가서 힘들어 하는 아이 이야기 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다 본후에는 아이에게 학교에서 힘들어 하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어서 우리아이가 자신감을 조금 더 가졌으면 하네요.

이상으로 1학년은 너무 힘들어! 의 제 짧은 소견을 올립니다.

누구발일까?

각 나라의 특색의 맞게 신발문화가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기모노 입을때 시는 따각 따각 게다,

눈올때 신는 사각사각 설피,

비올 때 시는 타박타박 나막신,

늪지대에서 자주 시는 저벅저벅 길리,

질퍽한 곳에서 시는 달각달각 클로그,

차가운 나라에서  뽀드득뽀드득 머클럭,

초원의 목동들이 신는 껑충껑충 보타,

말을 탈때 편한 철걱철걱 카우보이 부츠.

각 나라의 사는 환경이나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신발이 모여 있습니다.

제가 알지 못했던 신발도 있고,

익히 알고 있던 신발도 있네요.

아이들도 읽어면서 어떤 나라인지는 몰라두 추운곳이지 더운곳이지 정도는 파악하더라구요.

특히 의태어, 의성어들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도 재미있어합니다.

그림은 닥종이를 붙인거 같기도하고 색종이를 붙이거 같기도 하여

아이들에게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이었습니다.

큰아이는 금방 종이로 붙여서 만든 그림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이런방식의 그림이 있다는걸 보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번쯤 부모님이 읽어주면 이해가 더 잘될거 같은책

특히 우리 작은 아이는 꽃신 신은 순희의 발을 좋아하더라요.

꼭곡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여기서 숨바꼭질 놀이도 하고 아주 재미있었답니다.

각 나라에 맞는 신발이 있고

우리 나라에 맞는 신발이 있다는 걸 아이는

책을 읽어면서 어느정도 인지하는거 같습니다.

유아가 보면 그림이 이뻐서 좋은책

아동이 읽으면 정보를 줄 수 있어서 좋은 책이네요.

누구발일까

그림책이라 신발의 특징을 더 알기 쉬웠던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사실 어른인 저도 모르는 신발이 많아서 처음에는 좀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페이지에 있는 설명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